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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자외선이 심해지면서 주의해야 할 피부 질병이 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백반증이다.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다가 점점 커지거나 심하면 전신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도 있는 백반증은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미용상으로 문제가 생기면서 환자에게 심리적, 사회적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피부색을 만드는 멜라닌세포에 대한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으로 설명하는 것이 우세하다. 실제로 갑상선 질환이나 원형탈모 등
2020.07.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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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관련된 약들은 인지기능을 개선시키거나 치매 정도를 늦추기 위해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악화된 후 과거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주의를 다해야 한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경과를 나타내는 치매의 특성상 증상의 변화에 맞추어 적절한 약물조절이 필요하다.이에 국민건강보험에서는 치매 약제를 처방받고 있는 환자에 대해 최소한 1년에 한 번씩은 인지기능검사와 임상 재평가를 실시하게 하고 있다. 최소한 간이정신상태검사인 MMSE와 치매척도검사인 GDS 또는 CDR 검사를 한 후 해당
2020.07.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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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안종양이라고 하면 안구 자체에 생긴 종양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몸의 어떤 부위에서나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 것처럼 안종양도 안구 자체에 생기는 암, 눈꺼풀에 생기는 암 그리고 안와에 생기는 암 등 다양하다. 조원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안과 교수의 도움말로 안암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악성종양 딱딱하고 대부분 통증 없어악성 소견을 나타내는 종양의 특징은 만졌을 때 딱딱하고 종양 방향으로 혈관이 자라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주변 조직에 고정돼 잘 움직이지 않으며, 대부분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때문에 피
2020.07.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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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장마철을 맞았다. 최근 3~4년간 장마철임에도 비가 적게 내리는 이른바 마른장마가 이어졌지만, 이번 여름은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장마가 이달 중하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강수량을 불문하고 장마철에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장마철을 똑똑하게 이겨내고 건강하게 여름나는 방법을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세균 득실 주방 위생 관리 이렇게 해요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식품이 쉽게 변질돼 식중독의 위
2020.07.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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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철은 작년보다 폭염일수가 늘고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더욱이 최근에는 당뇨병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주요한 요인들 중 하나로 밝혀져 당뇨병 환자들의 외부활동이 더욱 움츠러들 수 있다.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활동량이 줄어들면 혈당이 높아지고 면역력이 감소해 오히려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코로나19와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야 하는 이번 여름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혈당관리와 적절한
2020.07.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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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 때문에 간질환은 진단이 늦어져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다. 특히 간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비특이적이고 조기 간암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어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감시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송명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간암의 고위험군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대부분 무증상… 진행된 간암 복부 팽만감, 황달 등 나타나기도간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된 간경화 즉, 간경변증이 있다. 그
2020.07.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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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벌써 5개월이 넘었다. 7월 현재 국내 확진자 수는 13,000명을 넘었고, 전세계 확진자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사망자는 50만명에 달한다. 이처럼 매일 업데이트되는 코로나19 감염 소식에 하루 하루가 좌불안석이다.우리 동네에 확진자가 나왔다, 우리 회사에 확진자가 다녀 갔다 등 코로나 포비아가 퍼져가고 있다. 하루 수차례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는 일상이 됐다. 문득 아침에 일어났는데 열감이 있거나 기침과 목이 간질거리면 덜컥 겁부터 난다. 성인은 1년에 2~3번,
2020.07.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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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결혼과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있으며, 평균 초산 연령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평균 초산 연령은 31세, 평균 임신 연령은 32세를 웃돈다. 의학의 발전과 의학 정보의 확산으로 임신 준비에 대한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만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에서는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령 임산부는 태아 발육 지연, 다태아, 태아염색체 이상, 전치태반, 태반 조기박리 등의 위험이 크다. 특히 임신성고혈압과 임신성당뇨, 탁발성 조기 진통 등의 질환은 임산부의 나이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임산부의 연령이
2020.07.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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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COVID-19)는 이제 우리의 불편한 이웃이 됐다. 그만큼 코로나19는 우리 곁에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있어 왔고 앞으로도 오랜 기간 머무를 것 같다.일상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머무르게 된 코로나19는 단순히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을 바닥부터 흔들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6월 21일을 기준으로 전세계의 코로나19 환자는 87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6만명을 넘어섰다.그러나 이렇게 인류를 위협하는 코로나19를 대하는 우리의 모습을 살펴보면 각자의
2020.06.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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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존재하는 자외선! 때에 맞는 자외선차단제 바로 알기일 년 중 6월은 낮 동안 자외선이 가장 강하게 내리쬐는 시기다. 예년이면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지만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가볍게 화장하다 보니 자외선차단제를 생략하고 외출하거나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여느 때보다 긴 시기이기에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쉽다.보통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양이 가장 많은 시기인 봄철 또는 야외 활동이 활발한 여름에만 발라도
2020.06.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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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보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 않는 등 자외선에 소홀하기 쉽다.하지만 여름철은 1년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기이며 지구 온난화 등으로 오존층이 얇아져 더욱 강해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또한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아 직접 느낄 수 없지만 흐린 날뿐 아니라 자동차, 집 등 실내에서도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2020.06.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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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함이 반가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탄산음료는 따갑게 느껴지는 목 넘김 속에 갈증을 날리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달달한 맛도 있다. 이렇게 잠깐의 더위를 쫓고 맛을 즐기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탄산음료를 ‘달고 산다’면 우리의 건강은 안녕할까?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와 함께 탄산음료와 건강의 관계를 알아본다.탄산음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일반적으로 탄산음료는 정제당과 함께 정제수, 탄산가스, 구연산, 카페인, 인산 그리고 색을 내는 합성착색제(캐러멜색소 등)나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 등의 인공첨가물로 구성돼
2020.06.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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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예방 서비스 특별위원회(USPSTF)는 최근 C형간염 검사에 대한 새로운 권고안을 발표했다. 그것은 18~79세 사이의 모든 미국 성인은 일생에 한 번 C형간염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간염 A·B·C형 중 C형간염만 국가검진항목에서 빠져 있다. 그래서 유병률은 높지만 C형간염의 조기발견과 치료율은 낮은 상황이다.자각증세가 거의 없고 증상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더욱 주의가 필요한 C형간염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도영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급성 환자의 70~80% 정도가 만성으로 진행
2020.06.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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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각 가정에서 온라인수업을 하던 아이들이 속속 등교하고 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보니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낯선 교실과 새로운 친구 등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적응장애를 보이는 아이들이 많아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방학 기간에 더해 학교에 가지 않은 시간이 더욱 길었던 만큼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이창화 교수의 도움말로
2020.05.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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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 골절은 생각보다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가벼운 충격만으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축구나 농구 등 스포츠 경기 중 하는 몸싸움, 야구공, 골프공 등 구기에 의해, 교통사고나 주먹에 의한 외상, 넘어지면서 부딪힌 경우 등 안와에 가해지는 모든 충격으로부터 발생 가능하다. 조원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안과 교수의 도움말로 안와골절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안와 주변 외상 입었다면 코 푸는 것 피해야안와 골절이란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사각형 모양의 뼈에 골절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안와골 내에는 안구를 포함해 안구를 움직
2020.05.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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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약물을 복용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임신 중 약물 복용은 뱃속의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은 질환을 악화시켜 태아나 산모에게 더 안 좋은 예후를 나타낼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임신 14주 이후부터는 약재로 인한 위험 적어임신 중 나타나는 여러 질환에 알맞은 약물 섭취해야북미나 우리나라의 자료를 보면 약 50% 정도만이 계획임신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임신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약물을 복용한 뒤 그로 인한 기형
2020.05.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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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볼 때는 집중력 최고. 하지만 책을 읽거나 업무를 할 때는 5분도 집중하기가 힘들다. 일을 잘 하다가도 불쑥불쑥 멍해지거나 잡생각이 끼어든다. 음식을 과하게 먹거나 음주량 조절이 안 된다. 계획한 일을 잘 이루지 못하고 절차에 맞게 일처리를 하지 못한다. 한 사람과 오랫동안 깊은 관계를 갖지 못하고 애인이 자주 바뀐다. 싫증을 자주 내고 감정을 조절하는 것에 서투르며 매우 충동적으로 일을 처리한다.위 증상들에 해당이 된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해 봐야 한다.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일
2020.05.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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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등을 씹는 저작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기능 향상을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노년기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더욱이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타액(침)과 함께 잘 섞이도록 함으로써 소화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빠지거나 잇몸뼈가 가라앉아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이처럼 자연치아를 유지하기 어려울 때 가장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치료가 임플란트 시술이다.그러나 임플란트는 심었다고 끝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 후 사후관리 부실이나 그 외
2020.05.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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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무관중 스포츠 경기 등이 실시되면서 우리 사회가 본격적인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접어들었다. 또 다른 언택트(비대면)의 경우로 랜선 술자리, 랜선 회식, 랜선 응원과 같은 랜선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일각에서는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 알코올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최근 언론을 통해 몇몇 기업들이 화상 채팅 앱을 이용한 랜선 회식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직장 회식이나 지인들과의 술자리를 온라인 화상 채팅으로 대체했다는
2020.05.20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