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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떨어지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요통. 겨울철 감기만큼 흔하다. 차가운 날씨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근육이 수축돼 허리나 어깨, 무릎이 뻣뻣해지고 아프기 때문이다. 감기처럼 찾아오는 겨울철 허리 통증의 원인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추운 날씨에 근육과 인대 긴장하는 ‘허리 감기’ 주의보 우리 주변에는 날이 추워지면 여기저기 쑤시고, 시리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철에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기온과 기압이 떨어지면서 척추 주위의 근육이나 인대가 긴장하고 뻣뻣해지기 때문이다.또한 날씨가 추
2014.12.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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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다. 직장 동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한해를 마무리하며 온정을 나누는 자리는 훈훈하지만 잦은 과음으로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술자리를 피하거나 적당히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모임 자리에서 마음먹은 대로 하기 어렵다면, 숙취를 줄이고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빈 속 음주는 금물, 식사 먼저 하세요빈 속에 마시는 술은 어떤 주종이든 독주가 되기 마련. 술을 마시기 1~2시간 전에 가벼운 식사로 속을 채워 보호막을 만들어 두는 게 좋다. 위가 비어 있으면 마신 술이
2014.12.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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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7~8시간 앉아서 일을 한다. 처음에는 바르게 앉아 있다가도 일에 집중하다 보면 자세가 점차 흐트러져 몸이 앞으로 숙여지기 마련. 이처럼 바르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다 보면 허리에 자연히 무리가 가며 연말에는 모임에 각종 업무가 증가해 앉아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진다.허리에 무리가 가는 일은 이 뿐만이 아니다. 12월은 송년회 및 각종 모임으로 술자리가 계속되는데 좌식 구조로 된 모임 장소와 지나친 음주는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요통이 있거나 디스크 등 허리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2014.12.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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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겨울은 낙상사고가 빈발한다. 뼈가 약한 노약자, 골다공증 환자들은 겨울철 눈길만 봐도 아찔한 생각에 문 앞을 나서기가 겁난다. 사소한 낙상사고에도 쉽게 골절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르신 겨울철 ‘꽈당’ 잘못하면 척추압박골절겨울철 낙상 사고를 겪으면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은 엉덩이와 척추다. 빙판길에서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낙상사고는 젊은 층보다 상대적으로 골밀도가 낮고, 평형감각이 떨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연세바른병원 통계에 따르면, 2013년도 기준 척
2014.12.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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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로 들어서기 무섭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면역력 저하와 함께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기침이나 콧물, 발열과 같은 눈에 보이는 증상 외에도 건조해진 대기와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각종 질환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는 대기 중 수분 함량이 40~50%로 떨어짐에 따라 각종 신체 부위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흔히 수분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겨울철 건조 증상은 피부에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피부 외에 안구, 비강 등에서도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신체의
2014.12.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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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흡연을 즐기던 50대 남성 A씨는 요즘 들어 기침과 가래가 계속 되고 목에 통증을 자주 느끼곤 했다. 처음에는 추운 겨울 날시로 인한 단순 감기로 생각하고 가볍게 여겨 별다른 치료를 않았지만, 급기야는 호흡에 곤란을 겪게 됐고 뒤늦게 병원을 찾은 결과 만성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만성 기관지염은 가래가 나오는 기침이 1년에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런 증상이 2년 이상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진단할 수 있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하나로, 기도가 서서히 좁아지는 비가역적 기도 폐쇄 현상을 통해 호흡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질
2014.12.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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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들이 본격 개장하면서 스키어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스키는 스피드와 스릴을 즐길 수 있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655만 명이 스키장을 찾을 정도로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스포츠가 부상의 위험이 있듯이 스키장에서 부상 또한 빈번히 일어난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스키장을 이용하는 이용객 중 한 해 평균 만 여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급코스에서 일어나는 사고가 전체 사고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스키장을 처음 찾거나 1년 이내의 초보 스키어들의 주의가
2014.12.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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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백질 이상이 섬유근육통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새롭게 밝혀졌다. 현대의학으로 해결하지 못한 섬유근육통의 원인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섬유근육통은 만성 전신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인구의 2~4%에게서 나타난다. 주로 여성에게서 발병하며 통증과 함께 피로,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동반한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고통스럽지만 발생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제대로 된 치료가 뒤늦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팀은 섬유근육통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여성
2014.12.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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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다이어트에 득(得)일까, 독(毒)일까. 20~30대 여성 3명 중 1명꼴로 과일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365mc 지방흡입병원 부설 식이영양상담센터가 지난달 3일부터 2주간 20~30대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과일만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를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설문 결과 전체 참가자의 1/3인 72명(36%)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위해 과일로만 식사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참가자 역시 74명(37%)으로 전체의 1/3을 차지했다.이를 통해 여성들의 상당수가
2014.12.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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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무릎을 삐끗한 정모(56)씨. 통증이 있었지만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없는 정도였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통증이 갈수록 심해짐을 느끼고 결국 병원을 찾게 됐다.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여재 이상화 선수도 오랫동안 이어온 훈련에 무릎 연골통증으로 고생 했다고 한다. 이처럼 무릎 연골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무릎을 어느 정도 사용했느냐에 따라 연골 손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무릎 연골을 이루고 있는 반월상연골은 다리 관절에 위치해 하중을 전달하고 우리 몸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
2014.12.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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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은 그 크기만큼 사람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간은 손상되더라도 자체적으로 재생하여 필요한 만큼 제 기능을 유지하지만, 70% 이상 손상되면 상황이 달라진다.간에 오랫동안 상처를 주면 간이 점차 굳어져 회복이 어려운 상태가 되는데 이를 간경변증이라고 한다. 이 경우에 합병증이 잘 생기며 황달, 복수(배에 물이 고이는 증상), 혼수 등이 나타나고 간암이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우리나라 40~50대 중년 남성의 사망 원인 1위가 간 질환으로 중년 남성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 B형 간염 유병률
2014.12.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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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 의자는 편리한 생활과 휴식을 위해 필요한 생활용품 중 하나이지만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 건강에 오히려 도움을 주지 못하기도 한다. 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현대인들이 의자에 앉아 지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8~12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의자에 오래 앉아 있게 되면 허리 통증이나 척추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왜 그럴까.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허리 근육의 긴장과 부담은 커지게 된다. 오래 앉아 있는 동안 디스크가 받는 압력은 서 있을 때에 비해 40~80%정도 높아지기 때문. 특히 앉은 상태에서 허리를
2014.12.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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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시작됐다. 날씨가 추워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은 일 년 중 질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와 실내·외 기온 차 등이 심하면 안면 홍조, 골다공증 등 중년 여성을 위협하는 폐경기로 인한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40대 후반 김미경 씨(49세)는 요즘 들어 딱히 아픈 곳은 없는 데 내복을 껴 입어도 오한이 들고 갑자기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순식간에 땀이 흐르는 등 급격한 신체적인 변화에 신경이 예민해져 짜증을 자주 내게 되어 가족관계까지 소원해졌다며 고민을 털어놨다.일반적으로
2014.12.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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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강추위와 함께 겨울 대표 스포츠 스키와 보드의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스릴 넘치는 점프와 활강은 상상만 해도 짜릿하지만, 부상 위험도 크다.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2012~2013년 시즌 기준 국내 전체 입장객 631만명 중 평균 1만2000명이 스키나 보드를 타다가 부상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설원 위 스릴을 보다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척추∙관절 부상 예방법을 알아보자.위험한 고공 점프 시도하다가 ‘점퍼(Jumper) 골절’ 당해 2030 세대의 경우 빠른 스피드 때문에 스키보다 보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
2014.12.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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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 퇴행성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이 최근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난 해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환자 10명 가운데 1명은 40대 이하 환자로 젊은 층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20대 환자들에게도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나
2014.12.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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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시즌 연말이다. 송년회에 빠질 수 없는 술자리 과음은 꽤나 부담스러운데. 따라서 연말이면 지나친 음주로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다반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통풍 환자에게 지급한 급여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26만6378명, 여성이 2만5731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4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인구 10만명당 남성이 1066명, 여성은 104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70세 이상이 1273명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다음은 60
2014.12.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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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후부터는 바이러스 감기의 유행을 조심해야 할 시기이다. 또한 연말연시 독감발생 우려도 있다. 콧물, 목 아픔, 두통, 기침 등의 증상으로 이를 의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알러지 비염인지, 감기인지, 독감인지를 구분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알러지 비염은 매년 4~5월, 9~10월 꽃가루, 먼지, 진드기, 황사, 수목가루, 잡초가루 등의 알러지 항원으로 발생한다. 맑은 콧물, 코와 눈 가려움증, 코막힘 등이 주된 증상이다.봄에는 주로 꽃가루, 가을에는 수목가루나 잡초가루가 원인이다. 1년 내내 발생하는 통년성 알러지
2014.12.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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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씨(35·여)는 지난 9월 과로로 인해 안면마비가 발생해 초기부터 한방치료, 스테로이드 약물요법 등으로 열심히 치료한 덕분에 많이 호전됐다. 하지만 발병 6개월부터 눈을 깜박일 때 입꼬리가 끌려 올라가고, 음식을 먹을 때마다 눈이 저절로 감기면서 작아지고 눈물이 나며, 하안검의 경련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새롭게 생겼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티가 나지 않으나 본인은 불편하고 신경이 쓰여 주변에 호소하지만 예민하게 굴지 말라는 소리만 들었다. 상황이 지속될수록 김씨는 의기소침해지고, 자신감을 상실하여 지금은 신경정신과
2014.12.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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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즐기는 회사원 김모씨는 거래처와의 미팅이나 주말에 골프장을 찾아 라운드를 도는 일이 많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기에 무리 없이 골프를 즐기던 그는 어느 순간부터 허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한 쪽 방향으로만 허리를 사용함에 따라 척추에 무리가 갔다는 판정을 받았다. 골프뿐만 아니라 우리가 운동하는 종목 중에 허리를 사용하는 운동이 많다. 여성들의 복부 다이어트를 위해 많이 하는 훌라후프, 운동효과가 높은 스쿼시 등은 모두 허리 회전을 이용하는 운동들이다. 하지만 이런 운동들은 주로 한 쪽 방향으로만
2014.11.27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