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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자생한방병원 이원준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 진료소를 열고 고령 근골격계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환자 개인별 질환에 따른 맞춤형 건강 상담과 함께 침 치료가 이뤄졌으며 치료 이후 한약과 한방파스 등이 추가로 처방됐다. 또한 봄철 환절기를 맞아 올바른 척추·관절 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요즘과 같은 봄철 환절기에는 커
2019.03.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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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개념 혈우병 치료제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혈우병(혈액 내 응고인자가 부족해 피가 잘 멈추지 않는 질환) 항체치료제 ‘MG1113’의 임상 1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및 혈우병 환우 49명을 대상으로 ‘MG1113’을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을 평가한다.‘MG1113’은 부족한 혈액 내 응고인자를 주입하는 기존 치료 방식과 달리, 응고인자들을 활성화시키는 항체로 만들어진 혈우
2019.02.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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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표준화 된 치료지침이 없어 방황하던 만성 B형 간염 다약제 내성 환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7개 의료기관 전문의들이 팀을 이뤄 치료대상 환자에 대한 장기 추적 연구를 시행한 결과, 테노포비어(tenofovir disoproxyl fumarate) 단독요법 만으로도 B형 간염 바이러스가 효과적으로 억제된다는 사실이 도출됐다.테노포비어는 B형 간염 증세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제로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 치료제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팀을 중심으로 한 국내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본
2019.02.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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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유방암센터 선우영 교수(45)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2019년 판에 연속 등재와 2년 연속 알 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선우영 교수는 한국 유방암학회 빅데이터를 이용해 림프절 전이가 있 는 경우 수술 방법에 따른 예후의 비교, 유방암 환자의 다발성 암에 대한 연구 및 유방암 면역조직화학 항체에 대한 연구로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유명 저널에 게재했다.또한 선 교수는 현재 한국유방
2019.02.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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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무스 첨가물이 헬리코박터균 제균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우-김연지-정우철 교수팀의 헬리코박터균 1차 제균 치료에 비스무스 첨가물을 조합한 치료 결과들을 분석한 메타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성우-김연지-정우철 교수 연구팀은 항생제 성분이 없는 비스무스 첨가물을 기존 요법에 추가하는 것이 항생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하고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기존 제균 요법에 비스무스 첨가물을 추가하는 것이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2019.02.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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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정춘필) 3월부터 류마티스내과를 신설하고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는 등 전문센터형 지역 거점 병원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부산부민병원은 종합병원의 특성을 살려 협진과다학제 운영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지역 거점 병원의 장점을 더해 진료과를 초월하여 전문센터 운영을 통해 환자들은 특정 과의 치료에 국한하지 않고 통증과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전문센터형 지역 거점 병원의 강화를 위해 류마티스내과 분과전문의 김은성 과장을 영입하는 동시에 소화기내과 박석기 과장(부산대학교병원
2019.02.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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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과대학 송당암연구센터가 대웅제약과 암환자 맞춤형 진단·치료 체계 개발에 나선다.송당암연구센터는 지난 7일 연세암병원 병원장회의실에서 대웅제약과 암정복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는 연세암병원 노성훈 병원장과 송당암연구센터 정현철 센터장,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를 비롯해 대웅제약 김양석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 김일환 인공지능개발팀 팀장, 김재영 박사 등이 참석했다.같은 약이라도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사람마다 약물에 반응하는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유전자
2019.01.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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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과 손잡고 백금저항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 대상 맞춤형 치료법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나선다. 이번 연구는 난소암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정밀의학 적용 가능성을 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나서 ‘백금 저항성 재발성 난소암에서 생체표지자 기반 표적 치료에 대한 우산형 연구’를 진행한다. 대한부인종양연구회 다기관 임상연구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에는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재원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
2019.01.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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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관결석은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요관결석의 치료는 크게 3가지로 결석이 자연적으로 배출될 때까지 기다리는 대기요법과 충격파를 통해 몸 밖에서 결석을 분쇄하는 체외충격파쇄석술 그리고 내시경시술이나 개복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 중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외부의 상처 없이 결석을 제거할 수 있어 가장 선호된다.그러나 체외충격파쇄석술만으로 모든 결석을 치료할 수 없고, 치료 전 정확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환자가 시간과 비용만 낭
2019.01.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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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뇨 건진대상자에서 공복혈당 변동성이 클수록 향후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ㆍ김정아 교수팀이 2002년에서 2007년 사이에 최소 3회 이상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비당뇨인 131,744명의 혈당수치를 2013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혈당 변동성이 큰 상위 25% 그룹이 혈당 변동성이 가장 낮은 하위 25% 그룹보다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혈당 변동성은 평균 혈당치에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혈중 포도당 농도의 변화를 뜻하는 것으로,
2019.01.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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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한 자궁경부암에서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10년간 재발·전이 된 자궁경부암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구제적 목적으로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부인암학회 저널인 ‘Gynecologic Onc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부인암이다. 조기발견으로 완치율이 높지만 재발도 많다. 수술을 받더라도 3년
2018.12.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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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7일부터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 운영한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정형외과, 외과 병동 38개 병상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는 종양혈액내과, 내분비내과 등 내과계 병동 40병상을 확대했다.이를 위해 대전성모병원은 전 병상을 전동 침대로 교체하고 환자 감시 장치를 비롯 낙상 방지를 위한 낙상 감시 센서,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등의 시설환경을 개선했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
2018.12.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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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외과 이승현 교수팀이 최근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Sutureless AVR)’ 100례를 돌파했다.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은 환자의 대동맥판막을 대체하는 인공판막을 꿰매지 않고 대동맥혈관 내부에 바로 고정시키는 최신 수술법이다. 이전에는 대동맥 판막이 붙어 있던 자리(대동맥판륜)에 인공판막을 촘촘히 꿰매 고정시키는 방법을 주로 썼다.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은 수술 중 환자의 심장 정지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수술 시간이 1시간에 달했으나 무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은 25분 이내에 수술을
2018.12.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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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암이 진행되어 소화관과 간을 연결하는 커다란 정맥혈관인 간문맥에서 “종양 혈전”이 생성된다면 환자의 예후는 급격히 나빠지고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세포암종에 의한 간문맥종양혈전은 간암 초기 진단 과정 중 10~40%의 환자에게서 발견되며, 이러한 환자는 평균 생존기간이 7.9개월에 머물 만큼 진행과 확산이 빠르다.하지만, 간문맥종양혈전이 동반된 간세포암이라 할지라도 간동맥을 통한 화학요법과 동시에 방사선치료를 함께 시행하여 먼저 종양의 진행 된 병기를 낮춘 후 수술로 종양부위를 잘라내면, 아무런 사전 치료 없이
2018.11.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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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27일 별관 9층 강당에서 의료 서비스 개선과 질 향상을 위한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6회를 맞는 QI경진대회는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날 대회에서는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발표를 했다.심사결과 내과중환자실이 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어 본관 7병동이 으로 최우수상을, 응급중환자실과 별관 6병동이 각각
2018.11.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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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경기도 최초로 좌심실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이하 LVAD) 수술에 성공했다.LVAD 수술은 심장이식수술 대기자나 심장이식이 필요하지만 면역억제제 사용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시행된다. 좌심실 끝 부분에 직접 구멍을 내고 LVAD 기기를 삽입하여 혈액을 흡입한다. 이 혈액은 다시 펌프를 통해 대동맥으로 뿜어주어 좌심실 기능을 보조하게 된다. 주로 몸 전체에 피를 보내는 좌심실에 설치하기 때문에 LVAD로 불린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심장이식/LVAD팀(흉부외과
2018.11.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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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12일 심혈관촬영실을 2개로 증설하는 등 심혈관센터 확장 공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심혈관센터 확장은 최근 수년간 심혈관 질환 시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혈관질환, 심장 판막증, 부정맥 및 말기 심부전 등 증가하는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 최적의 진단과 응급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심혈관센터에 최첨단 디지털 혈관 조영 진단 장비인 ‘아주리온(Azurion 7M12)’를 추가 도입, 심혈관
2018.11.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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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 환자에서 가장 흔하고 심각한 대표적 합병증인 ‘혈우병성 관절염’을 보다 쉽게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철우·김주영, 영상의학과 전동진 교수팀이 2005년부터 10년간 이 병원의 만 1세부터 40세까지의 A형 중증 혈우병 환자 42명을 추적 검사한 결과, 사춘기(16세) 이전부터 관리하면 적은 용량의 치료제로도 혈우병성 관절염(hemarthropathy)을 평생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없어 상처가 나도 피가 잘 멈추지 않는 유전병 중 하나로 이중 A형 혈우병이
2018.11.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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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정맥학회(회장 김영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가 비판막성 심방세동환자의 진료 지침을 발표했다.심장부정맥은 심장 리듬이 흐트러지는 병으로 뇌졸중, 급사 등 심각한 질환과 연관돼 있다. 부정맥 중 특히 심방세동은 가장 흔하며 고령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고령화로 인해 심방세동 환자가 더욱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빈도가 2004년 0.51%에서 2013년 1.4%로 3배 정도 증가했고, 2060년에는 전 인구의 5.8%가 심방세동으로 고통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심
2018.11.12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