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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완공을 앞둔 고대구로병원 암센터는 일원화된 다학제의 최상 진료팀 구축으로 다른 종합병원의 암병원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질적으로는 최상의 암치료를 제공할 것입니다” 지난 1일 개원 30주년을 맞은 고려대 구로병원 김우경 원장의 말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의료시설이 낙후된 서울 서남권인 구로구에 병원을 세우기 위해 이역만리 떨어진 독일을 찾아 우여곡절 끝에 차관 도입에 성공했다. 독일로부터 빌린 자본을 기반으로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979년 7월 군 보충대 자리였던 현 부지에 병원 설립인가를 받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철저한 준비
2013.09.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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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L 필러는 JW중외제약이 최근 출시한 ‘엘란쎄’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다른 필러들과 달리 초기 볼륨이 2년 이상 일정하게 유지되고, 체내에서 다양한 콜라겐을 형성해 피부 속 탄력을 강화하기 때문에 환자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피부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인 주름의 생성 원인과 해결책을 메디노블클리닉 임한석 원장(사진)에게 들어 보았다.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진피층에 탄력을 유지시키는 섬유구조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임 원장은 수술이 아닌 필러를 이용해 주름을 해결하는 방법과 함께 환
2013.07.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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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중견 제약회사로 4~5년 전부터 연구투자에 집중한 결과, 지금까지 3개의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글로벌개발본부 정원태 전무이사(사진)는 인터뷰를 통해 개량신약 개발 과정, 성공비결,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또한 국내시장의 한계, 리베이트, 중견 제약사의 해외진출 방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중견 제약사로서 유일하게 다국적 제약사를 기업 모토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까지 거둔 성과는. 유나이티드는 본래 제네릭 중심의 중소기업으로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개
2013.07.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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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이 모토인 병원은 되지 말자고 한다. 예측가능한 병원이 되고자 한다” 미애로여성의원 관악점 김형문 원장(사진)이 병원 경영에 갖고 있는 소신이다. 하루 약 150명이 환자들이 방문하는 미애로여성의원은 시술 특성상 예약을 해도 자칫하면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 때 환자들에게 사전에 미리 전달하는 알림시스템이 체계화되어 있는 것이 미애로여성의원 관악점의 특징이다.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도록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깔끔한 라운지 등 공간은 기본이다. 김형문 원장은 “눈앞에만 보이는 서비스는 중요하지 않다. 인테리어가 좋고 인사
2013.06.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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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약물전달시스템(DDS)에 기반해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중심기업 CTC바이오는 차세대 먹거리로 다층으로 형성된 복합정제와 대사체를 지목했다. CTC바이오 전홍렬 부사장(사진)은 “차세대 먹거리는 필름(ODF정)이 아니다. 필름제형은 CTC바이오가 갖고 있는 하나의 파트인데 주력으로 보이는 것 같다. 우리가 필름제형에 특화된 기술이 있다고는 하지만 조만간 다른 곳들에 따라잡힐 것이다”며, “복합정제와 대사체의 개발이 향후 앞날을 좌우하는 제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먼저 조루증치료제와 발기부전치료제를 복합한 다층형 정제
2013.06.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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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을 찾는 해외 환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인공관절수술 분야가 주목 받고 있다. 국제 의료기기 업체인 스트라이커로부터 아시아 태평양 최초로 ‘의사교육용 수술 동영상 집도의’로 선정된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사진)은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송 원장이 참여한 고관절 표준 수술 교육용 DVD는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각국에서 인공고관절수술 교육 매개체로 사용되고 있다. 그를 만나 한국 의료 환경의 강점 및 철학을 들어봤다. - 웰튼병원이 갖고 있는 차별점이나 강점은.웰튼병
2013.06.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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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이 갖고 있는 무언가를 해야겠다. 튼튼한 토대를 세워 백년기업으로 갈 것이다” 천연물을 활용한 의약품, 축적된 기술의 염모제, 신개념의 기능성 화장품에서 LED와 광역학치료법까지 동성제약이 활약하는 분야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는 이양구 대표(사진)는 백년기업으로 가기위한 동성제약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동성제약은 2013년 비전을 ‘Health from Nature’로 삼고 동성제약만이 갖고 있는 분야의 확보에 나섰다. 이양구 대표는 “약가인하가 되고, 어려운 제약업계 상황에서 뭔가
2013.06.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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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지난 2009년 발매한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4주년을 맞이했다. 발매 후 6개월만에 처방건수로 선두에 있던 엑스포지를 누른 아모잘탄은 해외 진출을 위한 추가임상 등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청신호를 켜고있다. 고혈압 복합제인 아모잘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potassium)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와, 제2기 고혈압 환자의 초기요법(Initial Therapy) 등에 처방되는 한미약품이 7여년간 약 17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개량신약이다. 올해 4주년
2013.06.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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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에 지난해 6월 입사한 천세영 상무(사진)는 글로벌 사업본부장으로, 최근 ‘2020년 세계적인 신약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비전’을 발표한 안국약품의 ‘장군’과도 같은 자리를 맡고 있다. 종근당과 SK케미칼 등에서 라이센싱업무와 개발제품의 글로벌진출 총괄 등 지난 24년간 풍부한 경력을 쌓았던 천세영 본부장은 안국약품을 비전있는 새로운 도전의 장으로 바라봤다. 천세영 본부장은 안국약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개발역량과 신약개발에 대한 경험, 의지를 갖고있는 회사를 찾았다. 안국약품은 성장 중인 회사면서 신약, 천연물 등이 다양하
2013.05.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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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기를 지우고 진료받는다고하면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별로 맞춤형 데이터를 설명해드리면 만족하는 분들이 많다. 피부를 제대로 알면(知) 피부가 더 좋아질 수 있다” 개인별 맞춤치료프로그램,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 치료, 치료 종료 후에도 효율적인 유지. 서울 강남 지앤영 피부과의원의 박지영 원장(사진)이 갖고 있는 소신이다. 서울 서초구 강남에 있는 지앤영(知&Young) 피부과는 시술 전 체계적인 상담프로그램인 지(知)컨설팅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제를 통해 박지영 원장이 ▲내 피부 바로알기 ▲내 피부에 맞는
2013.05.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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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대비 15.86%를 투자하는 한올바이오파마가 최근 연구자출신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하면서 연구개발 활동에 날개를 달았다. 신규 선임된 박승국 대표(사진)는 “한올이 그 동안 이룩한 연구개발 결과를 향후 2~3년 내에 재무적 성과로 달성해 국내 중견제약기업이 R&D를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전하는 모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승국 대표는 “한올은 지난 2004년 ‘R&D를 통한 기업혁신’을 나아갈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금까지 국내 다른 제약기업들보다 선도적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제는 그 연구결과를 가시적인
2013.04.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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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로 골다공증 환자가 무서운 추세로 증가하는 가운데 꾸준한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한 ‘투약 지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GSK의 ‘본비바(주성분 : 이반드로네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로슈가 생산하고 한국에서 GSK가 판매하는 골다공증치료제 본비바는 3개월에 1회 3mg씩 투여하는 정맥주사제와 한달에 1회 1정 복용하는 경구제가 있다. 일주일에 1정씩 복용하는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들에 비해 본비바 경구제는 1년에 12번, 주사제는 1년에 4회 처방받으면 되는 것. 게다가 경구제의 경우 약을 복용하기 위해서는 서있
2013.03.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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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는 대부분 LDL-C(저밀도 지질단백질)수치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LDL을 충분히 감소시킨 후에도 60~75%의 잔여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최근 학계에는 TG(Triglyceride, 중성지방)까지 낮춰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추세다. 한미약품이 지난 1월 출시한 페노시드(페노피브릭산, 사진)는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최적의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흡수율과 복용편의성을 개선해 고지혈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페노시드는 기존 페노피브레이트 제제의 개량신약이다. 한미약품 임현주 PL은
2013.03.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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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코스닥 상장 1호 기업, 삼성서울병원 교수 출신 여성 CEO, 엄친딸, 제대혈과 바이오 선구적 기업. 이 많은 수식어가 메디포스트와 이를 이끄는 양윤선 대표(사진)를 가리킨다. 2000년도에 창업해 지난 13년간 쉬지않고 달려오면서 우리나라 바이오관련 제도변화에까지 기여해온 기업 ‘메디포스트’를 이끌어온 양윤선 대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었다. 양윤선 대표는 삼성서울병원 의사시절 백혈병이나 소아암 환자들이 골수 이식을 받아야하는데 골수기증이 없어 해외에서 찾아보는 과정에서 ‘제대혈’이라는 것을
2013.02.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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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인 쿡메디칼이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쿡메디칼은 혈관중재술과 표피대퇴동맥용 약물방출말초혈관 스텐트를 개발한 회사로 약 7000여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쿡메디칼코리아(지사장 이승재)는 미국 인디애나 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가족소유 의료기기 기업 중 하나인 쿡메디칼의 한국 자회사다. 지난 1963년에 설립된 쿡메디칼은 인터벤션(혈관중재술) 시술을 널리 보급한 업체 중 하나로 세계 최초로 표피대퇴동맥용 약물방출 말초혈관 스텐트를 개발해 미 FDA 승인을 받았다. 이승재 지사장(사진)
2013.02.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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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소비자들이 제약사 리베이트 척결을 위해 총대를 멨다. 리베이트가 유통질서를 흐리고, 피해는 환자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는 판단에서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사진)는 “환자들이 리베이트를 문제삼은 적은 없었지만, 무관심했던 것은 아니다. 리베이트 금액이 몇 조원이라고 하니 이를 줄이는 것이 환자들의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런 취지로 환자단체와 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의약품리베이트감시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운동본부는 리베이트에 연류된 제약사들을 상대로 피해근거를 모아 소송에 들어갈 방침이다. 환자들이
2013.01.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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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회장 이병인)가 2015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중환자의학회를 적극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병인 회장은 “신경계 중환자관리가 중요하다는 점과 아시아 리더십을 갖고, 국제적인 학회 활동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임원이 대한중환자의학회 이사이기도 해 상호 협력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세계적인 학회에서 한 세션을 맡아 잘 꾸려볼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황성희 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 회장은 대한신경
2012.12.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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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박수헌 교수가 지난 12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이에 본지는 신임 박수헌 회장을 단독으로 만나 학회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신임 박수헌 회장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대한의학회 정학회로 이제는 사회적 기능강화를 위한 역할을 할 때가 됐다”며 “임기동안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국민에 다가가는 학회로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우선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잘못알고 있는 위염이나 위궤양 등 일반적인 질환에 대한 강의를 통해 식이요법이나 생활습관 개선 등을 할 수
2012.12.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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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이 지난 10월 22일 1년 6개월 만에 병원장의 공백을 깨고 신임 병원장에 한설희 교수를 선임해 눈길을 모았다.이와 관련해 신임 한설희 병원장은 6일 취임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병원운영방향에 대해 제시했다.한설희 병원장은 “대형병원과 외형이나 시설로 경쟁이나 자랑할 수는 없지만 VIP센터나 헬스케어센터 등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잘 짜여져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작지만 강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 병원장은 우선 연구중심병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은 진료에 집중해왔던 것이
2012.12.07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