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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는 택시 기사들에게 디스크, 척추협착증, 퇴행성측만증 등의 요추질환이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리 통증과 다리저림 증상에 대한 호소도 심각했다.서울아산병원은 최근 40세 이상 택시기사 163명을 대상으로 요추질환에 대한 X-ray 검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9명은 요추질환이 의심되는 퇴행성 변화를 확인했으며 전체의 85%는 요통을, 63%는 다리저림 증상을 호소했다.또한 이러한 요통과 다리저림에 대한 증세는 주당 근무일수, 직업만족도, 스트레스 등의 업무적 요인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
2014.10.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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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서모씨(28)는 허리 통증이 심해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다. 고등학생 때부터 조금씩 통증이 있었는데 이제는 만성적인 통증이 됐다. 허리디스크가 의심돼 여러 번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겉으로 보기에 멀쩡해 보이지만 극심한 허리 통증에 견디다 못한 서씨는 다시 병원을 찾았고 뜻밖에 난치성 통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난치성 통증은 어깨, 허리, 팔꿈치 등 신체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신경 이상이나 수술 후 통증 증후군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이 매우 심하지만 정확한 원
2014.10.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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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았다 일어서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서 ‘뚜둑’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보통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지나치지만 그런 일이 잦거나 나이가 많은 분들은 관절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된다. 관절에서 나는 소리는 대부분 관절 주위를 지나가는 힘줄이나 인대가 뼈 돌출부와 마찰을 일으켜 세포 사이의 기포가 터지면서 발생한다. 이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무릎에서 소리가 날 때 동시에 통증이 느껴지고 이런 소리가 자주 난다면 주의해야 한다. 소리와 함께 통증이 동반되거나 또
2014.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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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나 약수터 등을 가보면 나무에 등을 부딪치며 운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등치기 운동은 허리와 등의 피로를 풀어주고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하지만 잘못하면 척추관절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등치기 운동을 하는 동안 마사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랫동안 등 부분에 충격을 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돌출되어 있는 척추 뼈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뼈 속 디스크까지 압력을 주어 척추손상을 입을 수 있다. 또한 무조건 세게 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강약조절을 하지 못하게 되
2014.10.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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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오는 22일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함께 ‘알레르기 질환 공개강좌’를 연다. 이 날 강좌는 최길순 교수의 ‘가을철 아토피 피부염 치료와 관리’, 김희규 교수의 ‘가을철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와 관리’ 순으로 진행된다.강연은 병원 6동 7층 회의실에서 무료로 개최되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청취할 수 있다.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병원은 병을 치료하는 곳이기는 하지만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사명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알
2014.10.2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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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모씨(49)는 밤만 되면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어깨가 아파 잠이 쉽게 오지 않기 때문. 이리저리 뒤척여봐도 통증이 가라 앉지 않아 파스를 붙이고 베개에 팔을 올리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다가 겨우 잠들곤 한다. 증상이 심할 때는 심지어 자다가 깨는 경우도 있지만 낮에 활동할 때는 통증이 덜해 병원 방문을 미뤘다. 하지만 계속되는 통증에 최근 김씨는 병원을 찾았고 오십견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위처럼 밤에도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낮에는 아프지 않다가 밤만 되면 극심해지는 통증에 수면장애를 겪기 일쑤
2014.10.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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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디자이너인 황oo(34세, 미혼) 씨는 1년6개월 전부터 생리통과 함께 빈뇨증상이 심해졌다. 낮에 8번 이상 화장실을 가고 밤에도 2번 이상 잠에서 깼다. 또 6개월 전부터는 아랫배와 허리의 통증을 동반한 배란통이 생겨 한달에 열흘 이상 통증에 시달렸다. 산부인과 검진에서 7cm 자궁근종이 발견됐으며, 자궁이 신생아 머리 크기만큼 커져있었다. 문진 과정에서 생리양도 많아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궁근종은 자궁근육 세포가 자라나 형성된 양성종양으로 성인 여성의 20~25%에서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실제로 산부인과 내
2014.10.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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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대학 축제, 회사 야유회 등의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술인데, 늘어나는 술자리만큼 현대인들의 간은 혹사당한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 불릴 만큼, 오랫동안 손상이 진행 된 후에야 이상 징후가 발견되기 때문에 간질환은 간과하기 쉽다.간염, 간경변증, 간암으로 대표되는 간질환은 우리 사회와 가정을 이끄는 중추 세대로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40대 중년 남성을 집중적으로 괴롭히기 때문에 가히 ‘공공의 적’으로 불린다. 오는 20일 ‘제 15회 간의 날’을
2014.10.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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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책상에 앉아 오랜 시간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밤 늦도록 공부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 하면 목 디스크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책상에 엎드린 자세는 누운 자세보다 2배 정도 많은 힘이 허리에 가해진다. 구부정한 자세로 엎드려 있다 보면 목과 어깨근육이 경직되고 고개를 한 쪽으로 돌린 채 오랫동안 있게 되므로 목의 인대가 손상되기 쉽다. 특히 목은 가장 많은 부담을 받는 부위로 책상에 엎드려 자게 되면 목뼈인 경추와 전체적인 척추의 곡
2014.10.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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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50세 이상 남성 절반이 골다공증, 골감소증 등을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남성 골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해 보인다.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강무일)는 오는 20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그 동안 흩어져있던 다양한 우리나라 골다공증 데이터를 총망라해 분석한‘한국인 2014 골다공증 Fact Sheet’을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남성에서 10명 중 5명이 골다공증 또는 골감소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남성보다 많은 10명 중 7명으로 집계됐다.특히 남성 골질환자 10명 중 9명은 골다공증 진단
2014.10.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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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인의 복잡한 생활 스타일과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이 추워지는 날씨와 함께 기승을 부리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6~2010년 심사결정자료 분석 결과,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6년 34만 명에서 2010년 48만 명으로 41.4%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환자가 28만8315명으로 남성환자 19만5218명보다 1.4배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2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18%), 40대(17.4%)가 뒤를 이었다. 10세 미만(1.9%)의 연령
2014.10.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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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 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면 단풍으로 산이 물들기 시작한다. 이에 벌써부터 주말에 산을 찾는 등산객들도 적지 않다. 실제로 지난 주말 설악산에는 약 2만5000명의 등산객이 방문했으며 단풍이 절정에 이를 10월 중순까지 등산객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무릎 관절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 간 무릎관절증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 인원을 분석한 결과 월평균 63만명으로 봄철(3~5월)이 가장 많았으며 59
2014.10.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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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또는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하는 운동.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할 경우 오히려 심한 피로감, 관절 건강 악화 등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특히 걸을 때에는 보통 자기 체중의 2배, 달릴 때에는 3~4배 정도의 하중이 실리는데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최근 이처럼 중요한 운동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휘트니스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365mc 휘트니스(www.365mcfitness.com)는 런닝머신에서 달리기를 하면서 동시
2014.10.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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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병원에 가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부위 중 하나가 눈이다. 눈은 몸의 변화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예민한 기관으로 전신 질환의 많은 단서를 제공한다. 그만큼 평소에 눈의 이상 징후만 잘 살펴도 건강 상태를 감지할 수 있다. 결막이 과하게 흰색을 띄거나 망막에 출혈이 있는 경우 빈혈, 눈이 노란색을 띨 경우 간질환이나 담도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눈이 자주 충혈될 때는 몸이 지나치게 피곤함을 나타낸다. 눈의 색과 증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신체의 이상 징후와 이를 예방,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마그
2014.10.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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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07~09년)에 참여한 평균 40대 중반의 직장인 8,585명(남성 4,901명, 여성 3,684명)을 대상으로, 10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을 예측한 결과를 미국산업의학회지(American Journal of Industrial Medicine) 최근호에 발표했다.우리나라는 근로기준법상 법정 근로시간을 ‘1일 8시간, 1주 40시간’으로 규정하고 있다.홍 교수팀은 이번 연
2014.10.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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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눈과 관련된 속설이 많다.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위인 만큼 궁금증이 많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걱정도 많이 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눈병은 쳐다만 봐도 옮는다’거나 ‘눈을 다쳤을 때는 수건 등으로 꾹 눌러 지혈해준다’, ‘시력교정술을 하면 노안이 빨리 찾아온다’ 등과 같이 정확한 근거를 알 수는 없지만 ‘그렇다더라’는 식으로 무턱대고 믿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눈에 대한 속설은 대부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일방적인 견해인 경우가 많아 그대로 따라 했다가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자
2014.10.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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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여성이 술을 많이 마시면 뚱뚱한 남성보다도 더 몸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정상 범위의 체중을 가진 여성과 비교해서는 알코올 지방간이 최대 13배까지 높게 나타나 위험한 것으로 지적됐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원내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검사를 받은 20~64세의 성인 남녀 중 과거 질병력과 약물 복용력이 없는 건강한 2만9281명(남성 1만4388명, 여성 1만4893명)을 대상으로 4년간의 알코올 지방간 발생여부를 확인했다.이 결과 한 번 이상 알코올 지방간이 발견된 사람은 4889명으로 남성 3
2014.10.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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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가임기 여성 100명 중 3.8명이 월경이 없거나, 희발 월경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생리불순과 관련된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지난 2008년 35만8000명에서 2013년 36만4000명으로 늘어 연평균 0.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연령별 여성 인구 10만명당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대가 4298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30대 3347명, 40대 1479명 순으로 나타났다. ‘무월경, 소량 및 희발
2014.10.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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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들의 문제로만 인식됐던 발기부전 증상의 두려움이 이제는 20~30대 젊은 남성들에게도 퍼지고 있다. 신체 노화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젊은 발기부전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료 방법들도 널리 소개되어 있는 상태다.하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치료 방법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게 들려오고 있다. 특히 불법으로 조제된 발기부전 치료제의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 쇼핑몰과 성인용품점에서 구입한 발기부전 치료제가 정품과 달라 인체에 심
2014.10.02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