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년 여름 불청객 중 하나로 밤 기온이 25°C 이상일 때인 ‘열대야’에는 숙면이 어렵다. 하지만 중년 여성이 열대야도 아닌데 계속 불면증을 겪는다면 ‘갱년기’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14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조사기관 프랙시스온에 의뢰해 여성 500명에게 ‘여성 갱년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40~59세 여성들 중 48.4%가 ‘불면증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도(2012년) 같은 조사에서 나타난 불면증 경험률(31%)보다 17.4% 늘어난 수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여성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면 추
2014.08.14 12:31
-
전 세계적으로 금연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도 보건복지부에서 지상파TV를 통해 흡연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금연 광고를 방영해 흡연자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게 될지 주목된다.12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흡연’에 대해 60가지 이상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담배연기를 들이마시면 몸의 각 기관은 무방비 상태로 ‘암’에 노출된다. 흡연기간이 길수록 다양한 부위에 ‘암’ 발생 확률은 더욱 더 높아진다. 복지부와 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가량 높다. 이외에 다양한 암 발생
2014.08.13 17:51
-
# 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마음이 뒤숭숭하고 피로감으로 일이 손에 안 잡힌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휴가 다녀오기 전보다 더 힘든 몸과 마음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13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한 취업포탈 사이트가 휴가를 다녀온 직장인 816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휴가 후유증’에 시달린다고 답했다. 증상은 ‘우울감’이 가장 많았고, ‘집중력 감소’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졸음과 무기력을 비롯해 복통과 입안 염증 등을 호소했다
2014.08.13 17:17
-
대한민국 성인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은 그동안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됐다. 하지만 2012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오히려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 심혈관질환 환자를 성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유병률이 높았다. 반면, 폐경기를 거친 60대 이후부터는 여성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남성 대비 1.1배 이상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이는 중년 여성이 겪는 폐경과 관
2014.08.13 15:48
-
서구화 된 식습관으로 대사증후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으로 나타나는 건강 문제는 매우 다양하며 치료 또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일부 중년 남성들은 대사증후군으로 남모를 고민을 하게 된다. 바로 ‘발기부전’ 증상 때문이다.최근 국내 한 의과대학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은 발기부전 위험률을 무려 3배 이상 높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5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발기부전의 빈도 및 중증도를 조사한 결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부비만의 경우 발기부전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2014.08.13 15:17
-
매운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암에 걸린다는 속설은 사실일까.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을 비롯한 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헌식 교수팀은 캡사이신 자체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캡사이신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자연살해세포의 세포질 과립방출 기능장애를 일으켜 암 발생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자연살해세포는 혈액 속에서 떠다니다 암세포를 만나면, 암 세포막에 구멍을 낸 후 세포질과립을 분비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항
2014.08.13 15:01
-
심하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독감’ 예방에 ‘백신’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취약자들은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3일 경기도 하남시 하남서울이비인후과의원(원장 신익순)에 따르면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호흡기(코, 목, 기관, 기관지)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매우 강한 전염성과 3~4년에 한 번씩 폭발적으로 발생해 미국은 한 해에 독감으로 2만 명 정도가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독감’은 열과 통증(근육통, 목통증) 및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 환자 대부분은 며칠간만 아프고 마는데, 간혹 심
2014.08.13 09:24
-
수능이 3달 앞으로 다가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집중력 감소와 더불어 스트레스로 인한 ‘구내염’이나 ‘혓바늘’로 고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관리가 요구된다.12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수험생들에게 ‘구내염’이 잘 생기는 이유는 피로가 누적될 때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내는 곳이 바로 ‘입’이기 때문이다.‘구내염’은 입 안 점막 내 통증을 수반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스트레스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 영양부족, 피로, 면역력 저하, 보철 등)으로 나타난다. 시험 준비로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수험생은 피로하면 입 안이 헐고
2014.08.12 12:52
-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늦게 시작되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면서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장마철에는 잦은 비로 인해 습도가 90%까지 올라가면서 각종 세균 번식을 유발해 식중독은 물론 결막염, 피부 습진 등의 발생이 빈번하고, 특히 여성들의 경우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민감 부위의 냄새,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에 따라 장마철을 비롯해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여성들이 간과하는 민감 부위에 나타나기 쉬운 증상과 일상 생활에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습도 높은 여름철, 여성 민감 부위에는
2014.08.12 10:52
-
# 지난 2일 서울에 2년 만인 ‘폭염경보’가 발령돼 35도를 넘는 불볕더위 속에 시민들은 몸살을 앓았다. 뿐만 아니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폭염이 한 달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측돼 ‘폭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蕙?‘폭염주의보’ 발령 시 건강관리법을 을지대병원 성원영 교수(응급의학과)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과도한 고온 노출...체온조절기능 이상사람은 외부 온도 변화에 대응해 일정 체온을 유지하는 ‘항온동물’이다. 고온 환경에서 작업 활동을 계속하면 피부 혈관이 확장 돼 혈류량 증가
2014.08.11 16:26
-
음식 섭취량이 동일할 때 식사를 하루 2회 이하로 하는 사람이 3회 이상 하는 사람에 비해 혈압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식사 횟수가 적을수록 심혈관계 위험인자(비만, 고지혈증)가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으나, 혈압과 연관성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1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연구팀이 제3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초해 19세 이상 성인남녀(4625명)를 대상으로 하루 식사 횟수와 혈압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분석 결과 하루식사 횟수가 2회 이하 그룹의 혈압 수치와 (수축기: 120.66, 이완
2014.08.11 10:28
-
# 올해 힘겹게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 권모군(29). 취업만 하면 모든 것이 행복할 줄 알았지만 또 다른 고민에 빠졌다. 서서히 M자로 넓어지는 이마 때문이다. 흑채라도 사용해 가려보려고 했지만 앞머리 탈모에는 여의치가 않다. 점점 후덥지근해지는 날씨에 모자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뜨거운 계절 여름이 찾아왔다. 많은 이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신나는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름을 좋아하지만 탈모인들에게 여름은 공포 그 자체다. 땀이 많이 나는 바람에 흑채나 모자, 가발 사용이 어느 때보다 불편한데다, 휴가지에서 마음껏
2014.08.05 10:14
-
# 직장인 김모(32)씨는 여름휴가를 맞아 수상스키를 즐기다 허벅지 뒤쪽에 순간적으로 심한 통증을 느꼈다. 허벅지가 ‘뚝’하고 부러지는 느낌이었다. 처음 타보는 수상스키에 긴장해 다리에 무리하게 힘을 주느라 근육이 놀랐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통증은 멈추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병원을 찾은 김씨의 진단명은 햄스트링 부상. 주로 운동선수들에게서나 발생하던 햄스트링 부상이 이처럼 여름철 야외활동이 급증하면서 일반인에게도 빈번히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햄스트링부상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양대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격렬한 운
2014.08.04 14:13
-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여성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이렇게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엔 날씬한 몸매와 각선미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높은 굽의 신발이 인기다. 하이힐, 웨지힐 등 높은 굽의 신발은 종아리를 길어 보이게 해 황금비율을 만들어주지만 발 변형과 무릎관절의 건강을 해치는 단점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좁고 높은 하이힐, 발가락 휘는 ‘무지외반증’, 발목 꺾이는 ‘발목염좌’ 주의하이힐은 여성 누구에게나 키와 상관없이 다리를 길고 날씬하게 보이도록 해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이다. 하지만 하이힐과 같이 폭이 좁고
2014.08.04 09:53
-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었다. 휴가철엔 들뜬 마음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십상이지만, 휴가철일수록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장거리 운전으로 휴가를 떠나는 운전자들은 척추관절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오랜 시간 좁은 곳에 앉아 일어나지도 못하고 운전을 하는 것이 척추관절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통증을 방치했다간 디스크 등 척추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길어지면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근육통이 발생하기 쉽다. 긴장한 상태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온 몸의 근육이 경직되기
2014.07.31 10:15
-
#이모씨(34)는 장시간 서서 강의하는 학원 강사다. 최근 여름방학 시작과 함께 특강과 보충수업 등이 늘어나면서 서 있는 시간 늘게 됐다. 이씨는 평소에 다리가 자주 붓고 아팠지만 서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지난해 출산 후 종아리에 혈관이 눈에 띄기 시작했고 점점 통증도 더 심해졌다. 최근에는 혈관이 더 도드라져 날씨가 더운 날 원피스나 반바지를 입기에도 신경이 쓰일 정도였다. 결국 병원을 찾은 이씨는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을 받았고 튀어나온 정도가 생각보다 심해 레이져와 고주파 시술을 받기로
2014.07.31 09:44
-
세균‧모기로 인한 ‘연조직염(봉와직염)’이 최근 5년간 8월에 가장 많이 발생돼 여름철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있는 온종합병원에 따르면 급성 세균감염증 일종인 ‘연조직염(봉와직염)’은 여름철이 야외활동으로 상처를 입거나 벌레(모기 등)에 물리기 쉽고 세균 번식에 좋은 환경이라 상처를 통한 세균 감염으로 쉽게 발병하며, 일반 피부질환과 달리 피부층 아래 발생해 범위가 넓고 깊은데 치료시기를 놓치면 균이 다른 부위나 온몸에 퍼져 패혈증까지 동반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이와 관련해 지난 23일 건강보험심사
2014.07.29 11:36
-
# 척추 간 협착증으로 50m이상을 걷지 못할 만큼 증세가 심했던 최 씨는 자녀들이 모두 외국에 거주해 우울 및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리던 중 시설에 입소해 ‘의료 서비스’를 받았고, 허리수술 후 재활운동치료로 수술 3개월 만에 스크린골프를 칠 정도로 증상이 호전됐다. 최씨는 “전문 의료진이 있어 병원에 가는 수고를 덜었고, 비슷한 연배의 이웃 덕분에 우울증에 시달리지 않아 제 2의 인생을 찾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노인주거복지시설(실버타운, 시니어 타운 등) 입소 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되는 대상은 ‘의료
2014.07.29 10:23
-
무더위와 장마로 날씨가 변덕스러운 여름철은 강렬한 자외선이 모발 건강을 악화시키거나 장마철 습한 기후로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두피질환(지루성 두피염 등) 가능성이 높아져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악몽 같은 시간이다.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통계에 따르면 지난 수년 간 지루성피부염이 여름의 절정인 8월에 가장 많은 환자수를 기록했다. 본격 휴가철을 맞이해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세심하고 위생적인 모발 관리 및 올바른 탈모치료제 사용으로 두피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 두피도 피부! 강렬한 여름철 자외선으로 부터 보호누구나 땀을 많
2014.07.28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