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 뉴스 전문 CNN 방송은 지난 11월 27일(현지시간) ‘작은 나라 한국이 전 세계 어디보다도 잘 할 수 있는 10가지’를 소개했다.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한국인의 음주 문화. CNN은 한국인들이 “일하지 않을 때는 소주를 마시면서 거래 성사를 축하 하거나 슬픔을 털어버린다”며, “여러 유수 기업들이 술 문화를 억제하려 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상사가 팀원들을 폭탄주 술자리에 ‘너무 자주’ 끌고 간다”고 지적했다.폭탄주는 두 가지 종류 이상의 술을 섞어 마시는 음주 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술 끼리 섞어먹는
2013.12.09 09:33
-
서울에 사는 안지혜(26세) 씨는 지난 겨울 대학을 졸업하고 올해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이다.하루에도 몇 번씩 이력서를 고쳐 쓰고, 자격증을 하나라도 더 따기 위해 공부하느라 시간이 부족한데 요즘 잠이 너무 많아져 고민이다.알람 5개를 맞춰 놓아도 아침에 다시 끄고 잠들기 일쑤고, 낮 시간에 몰려오는 졸음으로 능률이 오르지 않아 점점 더 스트레스만 쌓여 간다.과다수면, 심하면 일상생활에 지장 주게 돼안씨처럼 잠이 많은 경우 과다수면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과다수면은 정상 수면시간을 취한 이후에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거나 잠
2013.11.13 10:01
-
성경험이 있는 여대생들은 질과 자궁에 이상증상이 발생해도 방치하거나 임의로 약을 사먹어 증상이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장흡)는 최근 서울지역 여대생 503명을 대상으로 자궁건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주로 성경험을 통해 감염되는데, 발암성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이 발병할 수 있다. 성경험 대부분 20~21세 시작, 이 중 40%는 자궁∙질 관련 질환 치료 경험대한산부인과학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대생 10명 중 1명(
2013.11.10 20:06
-
다가오는 11일, 숫자 ‘1’과 연관성을 가진 특별한 데이 마케팅이 많다. 빼빼로, 가래떡 등을 전하는 이날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같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나누는 게 대부분이다. 이번 11일은 건강한 두 다리로 함께 걷기 운동을 하며 무릎 건강을 챙겨주는 ‘워킹데이’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걷기 운동방법에 선택에 따른 다양한 효과걷기 운동은 누구나 별다른 준비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으로 꾸준히 하면 노화현상 지연과 심혈관 계통을 건강하게 만드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걷는 속도와 자
2013.11.09 11:19
-
하이힐을 신거나 플랫슈즈 같은 바닥이 얇은 신발을 주로 신는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발 관련 질환 중 가장 많은 것이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이다. 여성들의 경우 신발로 인해서 생기는데 반해 남성들의 족저근막염과 무지외반증은 과도한 운동과 과체중, 업무로 인해 오래 서있거나 걷게 되면서 질환이 많이 생긴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의 관절을 기준으로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발뒤꿈치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을 말한다. 족저근막염은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인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2013.11.05 10:45
-
외근이 많은 직장인 김기현 씨(39). 두 달 전부터 허리가 불편해 물리치료를 받기 시작했지만 통증이 더 심해지고 이제는 가만히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결국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김 씨는 이름도 생소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4기’라는 충격적인 진단결과를 받고 인공고관절 수술을 앞두고 있다. △이름도 생소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최근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로 병원을 찾는 젊은 3050세대 남성들이 늘고 있다. 어렵고 낯선 병명이지만 고관절 질환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표적 고관절 질환이다. 여성 보다는 남성, 그 중
2013.11.01 11:04
-
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는 최근 ‘제 2회 HPV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녀가 있는 주부 블로거들과 함께 하는 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좌는 ‘우리 가족 지키는 똑똑한 HPV 예방법’을 주제로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가 강의하고, HPV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정 교수는 ▲HPV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HPV 예방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자녀가 있는 주부들이 HPV에 대해 궁금해 하는 내용
2013.10.29 12:27
-
전국이 마라톤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전국적으로 수십 차례의 마라톤 대회가 개최될 정도로 가을은 마라톤마니아들에게 축제의 계절이다. 마라톤은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지만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웰튼병원 스포츠관절센터 박성필 소장은 “마라톤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턱대고 시작할 경우 각종 관절 부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충분한 사전 준비와 기본적인 상식을 반드시 숙지해 관절관리에 주
2013.10.27 16:14
-
대중화된 임플란트 수술. 이로 인해 사고 혹은 잇몸 충치 질환으로부터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이러한 빈 공간을 인공치아로 대처하게 된다. 한해 50만 건에 달할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하는 임플란트는 현재 ‘당일 임플란트’, ‘원데이 임플란트’라는 시술법이 발전하며 ‘하루 만에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다’는 타이틀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하루 만에 완성된다는 ‘원데이 임플란트’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시술은 아니다. 그렇다면 당일 임플란트가 어떠한 방법으로 시술이 되며, 어떤 케이스에 적절한 것인지
2013.10.26 11:03
-
서울아산병원에서 200번째 부적합 신장이식 받은 환자. 만성 신부전으로 고통받다 지난달 5일 혈액형 A형인 친척의 신장을 이식받은 O형 임 모씨(53, 女)와 신장이식팀 한덕종 교수의 모습. 이식받는 환자와 기증자의 혈액형이 같지 않더라도 혈액형 부적합 장기이식 수술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혈액형은 더 이상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세계 최다 220례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과 국내 최다 200례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환자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간과 신장 모두 96%(1년) 이상
2013.10.18 15:54
-
전업주부 정모 씨(53)는 최근 집안 일을 한 후 무릎이 쑤시고 뻐근한 통증을 느꼈으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무시했다. 며칠 후 통증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어쩐 일인지 계속 통증이 지속돼 찾은 병원에서 정씨는 퇴행성관절염 초기 진단을 받았다.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은 관절염 환자들에게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찬바람 덕분에 관절이 더욱 욱신거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관절염은 특히 중년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웰튼병원 박승재 과장은 “기온이 낮
2013.10.14 10:04
-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2008~2012년 5년간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8년 673만명에서 2012년 843만명으로 5년새 약 170만명이 늘어났다고 조사한바 있다. 이는 5년새 25.3%의 치주질환 환자가 증가했다는 결과이며, 그 중 40대 이상이 70%, 소아·아동 및 청소년 환자도 늘고 있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치주질환은 더 이상 중·장년층에 국한된 질병이 아닌 ‘국민질병’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주질환은 잇몸과 치아 사이의 홈에 염증이 계속 진행되어 더 많
2013.10.12 14:33
-
가을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걷기 행사에 참여하거나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로 트레킹을 떠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축제나 여행이 아니더라도 공원이나 학교, 동네를 걷는 사람들 역시 눈에 띄게 많아졌다. 걷기 운동은 누구나 별다른 준비 없이 할 수 있는 손쉬운 유산소 운동이지만, 부주의하거나 과하면 오히려 무릎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웰튼병원 박승재 진료과장은 “운동하기 좋은 날씨가 되자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준비 운동 없이 무리한 스포츠활동을 할 경우 무릎관절이 손
2013.10.06 02:51
-
플라스틱 장난감에 포함된 ‘비스페놀 에이’가 아이들 학습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와 서울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공동연구팀은 2일 플라스틱 제품에 포함된 ‘비스페놀 에이(Bisphenol A)’가 아동의 감정과 행동, 학습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수행과제를 공동연구팀이 착수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최초로 규명했다. ‘비스페놀 에이’는 산업 화합물로 플라스틱 제품 등에 함유돼 있다. 일상생활에 널리 쓰이는 다양한
2013.10.04 10:48
-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료비 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 상반기 만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약 9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의 ‘2013 상반기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만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 24조7687억원의 36%를 차지한 8조9255억원이었다.이처럼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증가하는 원인은 빠른 인구 고령화 때문이다.지난 2008년 10조7371억원이었던 노인 진료비는 2009년 12조4236억
2013.09.18 20:43
-
여름을 뒤로하고 가을로 접어든 요즘 아침 저녁으론 쌀쌀한 날씨가, 낮 시간에는 땀이 날 정도의 더위는 남아있는 큰 일교차를 보여주고 있다. 보통 이런 일교차는 피부에 적잖은 부담이 된다. 쌀쌀해진 날씨와 낮아진 습도로 인해 피부는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며, 피부밸런스가 깨져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게다가 낮 시간 뜨거운 햇볕에 포함된 자외선은 여타의 계절과 다름없이 우리 피부를 괴롭히는 주요 원인이 된다. 영등포 CU클린업피부과의원 한광수 원장 가을철 이 같은 계절적 요인에 의한 가장 큰 피부트러블은 바로 노화라고 밝혓다.거칠어
2013.09.14 12:33
-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운전을 위해 운전자는 멀미약, 히스타민 억제제 등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다.또한 여행객은 승차 30분 전에 복용해야 하며, 추가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이번 안정정보 내용은 ▲멀미약 등 의약품 복용 시 주의사항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주의사항 ▲의료기기 구매요령 및 주의사항 등이다.식약처에 따르면 멀미약의 주의상은 졸음,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
2013.09.12 14:46
-
어느새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추석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바짝바짝 죄어오는 사람들이 있다.결혼 3년 차 주부 김모씨는 “달력만 보면 한숨이 나오네요. 남들은 명절이 길어서 좋다고 하는데, 저는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합니다. 이번 명절은 문제없이 흘러갈지, 또 얼마나 참고 견뎌야 할지… 길고 긴 명절이 두렵기만 합니다”고 명정을 앞두고 답답한 심정을 내비췄다.주부 김모씨 뿐만 아니다. 벌써부터 주부들이 즐겨가는 카페나 인기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명절에 대한 걱정으로 게시판이 가득 차 있다. 명절 걱정에 잠을 못 이룬다는
2013.09.10 11:01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다. 추석 때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밤낮을 즐겁게 지내듯이 한평생을 보내고 싶다는 뜻이다. 이것도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가능한 일이다. 추석연휴에는 장거리 운전, 집안일, 환절기 야외 활동 등으로 건강 리듬이 깨지기 쉽다. 연휴기간에는 대부분의 약국과 병원이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가족이 다 함께 웃으며 마음까지 풍성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국존슨앤드존슨이 ‘아는 것이 약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약학대학 약학과 곽혜선 교수의 도움말과
2013.09.09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