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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를 대여받아 병원 2곳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하며 불법 낙태수술을 한 여의사가 경찰에 적발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불법 낙태수술을 하고 허위 병명으로 요양급여를 타낸 혐의로 여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광주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다른 의사의 면허로 종합병원과 개인병원에서 환자 69명을 상대로 불법 낙태수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불법 낙태수술이 비급여 항목인 탓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받을 수 없는데도 병명을 허위로 기재해 요양급여를 타낸 혐의도 받고 있다.
2016.04.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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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에게 수면마취를 시킨 의사에 대해 대법원은 현장에서 마취제 용량과 투여 방식 등을 제대로 지시·감독했다면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단 아래 무죄 판결을 내렸다.대법원 2부는 이 같은 혐의의 의사 A씨에게 의료법 위반교사 혐의를 무죄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2009년 3월 이마 확대 시술을 하는 과정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주입을 간호조무사에게 시킨 혐의(의료법 위반교사)로 기소됐다.법원은 간호조무사에게 프로포폴 투여를 전적으로 맡기지 않고 감독할 의무를 다 했다며 의료법 위반교사 혐의를 무죄인 것으로 판단했다.
2016.04.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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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관세청 인천세관과 협업으로 국제 우편으로 국내에 반입되는 물품 중 마약류로 의심되는 백색가루와 찻잎에 대한 성분을 분석한 결과, 신종 합성대마 유사물질을 발견하고 해당 물질의 화학구조를 규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백색분말에서 발견한 합성대마 유사물질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JWH-018의 유사체로서 안전평가원은 이 물질을 APINAC(가칭)으로 명명하고 세계 최초로 학계에 보고했다.JWH-018과 그 유사체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3호 가목(향정신성의약품)에서 마약류로 규정하고
2016.03.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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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 환자를 치료하며 상습적으로 보험사에 진료비를 과다청구한 혐의로 한의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3월 교통사고를 당한 한 환자에게 하지도 않은 치료를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보험사로부터 25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지난 2010년 6월부터 최근까지 환자 100여 명을 상대로 한약 허위 조제, 침술·물리치료 횟수 부풀리기 등 수법으로 7개 보험사로부터 4600여만원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도 받고 있다.
2016.03.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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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찾아가 무면허 틀니치료를 해준 치기공사들이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강동경찰서는 치과의사가 아닌데도 보철 치료나 틀니 등 치과 치료를 해준 혐의(보건범죄단속법 등)로 치기공사 A씨 등 3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도 성남의 한 복지관에 있는 노인들을 찾아가 무료 또는 싼값에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현혹하면서 헐값에 진료했고, 때로는 마음대로 보철물을 만들어주고 돈을 받기도 했다.
2016.03.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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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과 보증금 미반환 등으로 잠적했던 광주 소재 한 요양병원 원장이 구속됐다.22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병원 운영과 관련된 채무와 임금 체불을 변제하지 않고 도피한 혐의로 광주 한 요양병원 원장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병원 직원 30여명의 급여와 퇴직금 등 9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와 함께 병원 구내식당 보증금 5억원을 받고 돌려주지 않는 등 채권자들에게 13억원을 빌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3.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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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이나 소셜네트워킹서비스 등을 통해 여성흥분제, 마약 등을 유통·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3월부터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마약, 일명 '물뽕'과 비아그라, 최음제를 팔아 12억원 상당을 벌어들인 총책 A씨와 공급책 B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추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경찰발표에 따르면 이들과 조직원들은 이메일, SNS 등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를 전송한 뒤 마약과 비아그라, 씨알리스, 여성흥분제, 수면제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3.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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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 중인 환자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한 건강검진센터의 의사 A씨가 재판에 회부됐다.서울중앙지검은 의사 A씨를 준유사강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10월에서 같은 해 11월 사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위해 수면유도제를 맞아 저항이 불가능한 상태에 있던 여성 환자 3명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3.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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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을 통해 환자를 자기병원에 유치한 의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대전지법 형사8단독은 금품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등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 씨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대전 동구에서 의원을 운영 중인 A씨는 2008년 1월 한 지체장애인협회 간부 B씨와 매달 60만원을 협회에 찬조금으로 내면 소속 지체장애인 가운데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알선해 주기로 약정을 맺었다.약정에 따라 A씨는 2012년 4월 20일까지 매달 60만원씩 모두 3000여만원을 협회에 제공하는 등 금품을 통해 환자를 유치하여 2
2016.03.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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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과정을 밟던 전공의가 환자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는 레지던트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직장 수지 검사(항문 안으로 손가락을 넣어 직장을 촉진해 보는 검사법)를 받으러 온 20대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추행 의도가 결코 없었다면서 이와 같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6.03.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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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응급실에서 보안요원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린 2명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대구지방법원 제3형사단독은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의사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A 씨와 B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6월 대구 남구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다친 머리 부위 진료를 요구하며 다른 환자를 진료하던 의사에게 욕을 하고 때릴 것처럼 위협하는 등 10여 분 동안 응급환자 진료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6.03.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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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3개의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면서 거액의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사기·의료법 위반 등)로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의사 B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인천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14년 7월 친구를 비롯한 지인들을 동원해 비영리법인 의료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을 허위로 설립한 뒤 의사 4명을 고용해 인천에서 의원 1곳과 한의원 2곳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불법으로 개설한 3곳의 의원·한의원을 통해 2014년 10월부터 경찰에 적발되기 전인 지난해 9월까지 1년간 국민보험공
2016.03.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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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는 전공의를 성추행한 서울백병원 A교수에게 파면을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인제대는 전공의 성추행 혐의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서울백병원 A교수에게 지난달 파면 결정을 통보했다.A교수는 이달까지 교육부 산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으면 파면 절차가 진행된다.
2016.03.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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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모발이식 시술 중에 마취사고를 내 환자를 식물인간 상태로 만든 혐의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을 불구속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업무상과실치상·의료법 위반 혐의로 이 성형외과 원장 A씨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1월 병원을 찾은 여성환자에게 프로포폴을 주입해 모발이식 시술을 하면서 주의 의무를 게을리 해 저산소증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2.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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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형사3단독은 25일 불법 의료기관을 설립해 요양급여비 3억7000여만원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기소된 방사선 기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1월 전북 김제시의 한 건물에서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를 고용한 뒤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명의로 불법 의료기관을 설립해 2014년 10월까지 요양급여비 명목으로 3억76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의료법에 의하면 의료기관 개설 자격은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국가, 지방자치단체, 의료법인, 민법상 비영리법인 등으로
2016.02.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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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와 그 부모들로부터 승낙을 얻어 장애 의심의 태아를 낙태시술하던 중 과실로 인해 산모를 죽게 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대법원이 집행유예를 확정했다.대법원 1부는 업무상 승낙 낙태치사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2012년 11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자신의 병원에서 임산부 B(당시 17세)양의 낙태 수술을 하던 중 자궁천공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로 산모를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임신 23주
2016.02.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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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은 23일 문신 시술 장비를 갖춰 놓은 다음 태국인 기술자를 데려와 불법 문신 시술·영업을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조직폭력배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울산시 남구의 한 원룸에 문신 시술 장비를 갖춰놓고 태국인 기술자를 고용, 18명에게 문신을 새겨주고 1000여만원을 챙겼다.
2016.02.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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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수술 후 눈 출혈이 발생했음에도 지혈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의사에 대해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광주지방법원 재판부는 "쌍꺼풀 수술 후 피해자의 양쪽 눈에 출혈이 생겨 심한 통증과 부종을 호소함에, 지혈하고 이후 경과를 지켜보며 재출혈 가능성을 확인해야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의사 A씨에 대해 업무상 부주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쌍꺼풀 수술 후 수술 부위에 재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지혈하거나 피를 빼주지 않으면 실명과 같은 위급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시설 한계, 토요
2016.02.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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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이 불필요한 교통사고 환자를 입원시키는가 하면 환자 수까지 부풀려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을 챙긴 '사무장병원'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 파주경찰서는 사무장병원을 운영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와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의료법 위반, 사기 등)로 병원 실제 대표와 병원 사무장 등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또 이들과 공모한 가짜환자 55명과 병원 직원 3명 등 5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사무장병원 관계자들은 2010년 11월 서울 은평구의 한 4층 건물 전체를 빌려 진료실, 원무과, 물리치료실, 뜸
2016.02.19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