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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인암 중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의 치료가 개복 수술에서 복강경 수술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복부를 절개하고 암을 제거하는 개복 수술 대신, 환자의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중 출혈과 합병증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복강경 수술이 자궁경부암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남주현 교수팀(산부인과·사진)은 최근 세계 최초로 자궁경부암 복강경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남 교수팀이 복강경 수술을 받은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5년 생존율(완치율)이 95.2%에 달했다. 이 같은
2013.07.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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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그우먼 박미선이 ‘MBC 블라인드 테스트 180°’ 촬영 중 야외 수영장에서 플라잉체어 게임을 하다 발목 골절상을 당했다. 이처럼 워터파크, 수상스포츠 등 여름철에 많이 즐기는 물놀이에서 각종 부상과 골절의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웰튼병원 관절센터 박승재 과장은 “더위를 잊고자 즐기는 물놀이에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이 많이 있다”며, “방심하기 쉬운 휴가철일수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건강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워터파크에서 정신없이 놀다 보니 어깨가 욱신워터파크는 신나는 물놀이
2013.07.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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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와 방학을 맞아 탈모치료를 위해 모발이식 수술을 결심하고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옆머리 혹은 후두부 모발을 탈모 부위로 옮겨 심는 수술로 한 번 심은 모발은 더 이상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영구적인 치료법이다. 과거에는 주로 탈모가 많이 진행된 중·장년층에게 권장되는 시술이었지만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이나 스트레스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로 인해 젊은 탈모 환자들이 증가함은 물론, 외모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젊은 남성들도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하는 비율이 높아
2013.07.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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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가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뱅크오브더웨스트클래식에 기권했다고 밝혀 안타까움과 함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샤라포바는 이달 초 막을 내린 윔블던대회 때도 같은 부상에 시달렸다. 이번 샤라포바의 부상은 더 이상 젊은 층도 고관절 부상에 안심할 수 없음을 보여줬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최근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층이 증가함에 따라 병원을 찾는 젊은 고관절 부상 환자가 늘고 있다”며,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안전수칙 숙지를 통해 부상을 예방해야 하고, 부상 즉시 전문의
2013.07.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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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좀 환자 10명 중 9명은 치료를 중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가 최근 전국 18~5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무좀에 대한 인식 및 특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한국노바티스가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472명(47.2%)이 무좀과 관련한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90%는 치료를 중단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1~3일 만에 치료를 끝내는 경우가 21%로 가장 높았으며, 4~5일은 18%, 6~7일은 19%로 무좀 관련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
2013.07.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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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연고 도포시 손가락 사용이 필요 없는 마데카솔분말의 호응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동국이 지난 6월 유니온리서치에 30~49세 성인 남녀 총 200명을 대상으로 ‘상처에 따른 소비자의 상처 치료제 선택 및 사용방법’을 알아보기 위한 조사를 의뢰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가 ‘손가락을 사용한 상처 도포가 비위생적이다’라고 답했다.또한 응답자의 47%가 ‘손가락을 이용해 상처에 도포한다’고 답했다.동국에 따르면 응답자의 46%가 ‘연고 도포 시 통증이나 따가움으로 불편을 겪는다’고 답했는데, 피부가 예민한
2013.07.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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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자신의 질환이 잘 조절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상당수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질환 관리 계획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환자들의 삶의 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유대현,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407명(여성 82%·334명, 남성 18%·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의 84%(342명)가 현재 자신의 류마티스관절염이 잘 조절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환자의 88%(358명)가
2013.07.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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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TV의 인생 대반전메이크오버쇼, 렛미인 시즌 1과 2에 이어 ‘렛미인 3’에서도 치과 자문의를 받고 있는 정유미 원장은 출연자 표가희의 선물에 감동을 받았다. 렛미인 시즌 3의 제6화 화장 성형녀 최선미와 함께 반쪽 얼굴 표가희씨는 렛미인 최종선정에서 탈락했지만, 정유미 원장의 도움으로 뼈이식과 함께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가희씨는 어린 시절 망막아세포종을 앓은 뒤, 생명은 유지했지만 결국 오른쪽 눈을 잃고 어려운 집안형편으로 안구공간을 대체하지 못해 오른쪽 얼굴이 자라지 않은 상태였다. 그녀의 소원은 앞머리를 잘라보고
2013.07.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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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의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읽기와 학습 능력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University of Oxford)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7~9세의 건강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혈중 오메가3 농도와 어린이들의 읽기와 학습 능력, 수행 능력간의 상관성을 관찰하기 위해 옥스퍼드셔(Oxfordshire) 지역 내 주요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7~9세 어린이 총 493명을 대상으로 횡단면 관찰 연구를 실
2013.07.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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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 U여자오픈에서 박인비가 우승을 거둬 골프계의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했다. 세리키즈 박인비에게 다양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독특한 자세까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박인비는 골프의 정석 자세와는 다르게 본인만의 독특한 자세를 고집해오고 있다. 그녀의 계속되는 우승에 다양한 자세를 따라 하며 골프연습에 매진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개인에게 맞지 않는 자세를 무리하게 따라 하고 연습하다가는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웰튼병원 스포츠관
2013.07.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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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아의 결손이 있는 부위에 새 치아를 복원하는 ‘임플란트’를 많이 하는 추세다. 하지만 치아가 생기는 기쁨도 잠시. 잘못된 사후관리방법으로 임플란트 주위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해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임플란트를 심고 발생한 부작용 10건 중 3건이 임플란트 주위염일 정도로 사후관리에 미흡하다. 임플란트는 잇몸 뼈에 티타늄으로 된 인공뿌리를 심고 그 위에 크라운이라는 인공치아를 얹는 시술이다. 겉으로 봤을 때 자연치아와 유사하며 틀니처럼 이물감이 없다. 또한
2013.07.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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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이 되면 어김없이 찾게 되는 삼계탕은 선조들의 지혜에서 비롯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이다. 선조들은 영계 안에 찹쌀과 수삼, 대추 등을 넣고 푹 끓인 삼계탕을 먹어 더운 날씨에 지친 원기를 보충했다. 그러나 먹을 것이 귀했던 예전과 달리 고단백, 고영양 식품을 매일같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오히려 영양 과잉으로 인해 비만을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서양에서도 감기에 걸리면 치킨수프를 먹는 민간요법이 있을 정도로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닭고기의 필수지방
2013.07.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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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크림으로 불린 ‘스테로이드 화장품’의 부작용은 무엇인지,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스테로이드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은 없는지 강남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피부과전문의)에게 들어본다.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이 되는 스테로이드인체내에는 피부를 포함해 모든 조직기관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호르몬 중 한 계열로 스테로이드류가 있다. 일반적인 사용빈도나 부작용 면에서 언론 등을 통해 자주 오르내리는 스테로이드제라는 것은 인체내에서 매우 중요한 면역조절기능을 가지고 있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혹은 당질코르티코이드라는 계열의 스테로이드와
2013.07.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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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마다 찾아오는 장마는 습도, 기압, 일조량 등의 변화를 가져와 사람들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장마철마다 찾아오는 통증과 부상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저기압, 고습도인 장마철에는 관절 통증을 유발하고 낙상사고를 일으키는 등 위험한 환경이 조성되기 쉽기 때문에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장마철일수록 건강관리를 잘 체크하고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조기치료 등에 힘쓴다면 통증과 부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축축한 날씨 따라
2013.07.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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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림크림 부작용에 대해 스테로이드 금단증상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적의 크림‘이라는 불렸던 힐링크림이 한 프로그램에서 성분을 검사한 결과,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되며 소비자이 심각한 부작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스테로이드 화장품 부작용 대응법은 어떻게 될까? 분당 펄피과 이선영 원장(사진)은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추천했다. 이선영 원장은 “피부과전문의가 꼭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처방할 시에도 부작용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매일 바르는 화장품에
2013.07.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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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대형마트의 치킨과 맥주 등 여름철 대표 야식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인기 예능프로에서는 매주 새로운 야식 메뉴를 선보이며 늦은 시간 출출해진 사람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잦은 회식이나 불규칙한 생활, 스트레스 등 야식을 부르는 요인은 곳곳에 존재하고 있어 늘어나는 뱃살과 함께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우리 몸의 생체시계는 낮 동안에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에 맞춰져 있지만 밤이 되면 부교감신경이 멜라토닌을 분비해 신체리듬을 휴식에 적절한 상태로 바꿔놓기 때문에 섭취된 칼로리가 자
2013.07.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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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권장량에 못 미치게 섭취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2011년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칼슘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의 72.3%로 섭취가 가장 부족한 영양소로 꼽혔다. 칼슘은 뼈나 치아형성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신경과 근육기능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혈액 응고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충분한 칼슘 섭취를 통해 튼튼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야 할 우리 몸의 뼈는 중년기 이후 점점 약해진다. 특히 여성의경우 폐경기가 찾아오는 50대 이후가 되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걸 막아주는 여성 호르
2013.07.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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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가 전국 60세 이상 노인 요실금 환자 3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요실금 환자 42.8%가 성생활에 심각하게 방해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와 건강수명 연장으로 건강한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65세 이상)의 2/3 이상(66.2%)이 성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80세 초고령층도 36.8%나 성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렇듯 노인들의 활발한 성생활에도 불구하고, 배뇨장애와 같은 원인 질환으로 성생
2013.07.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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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높은 치료금액과 험난한 치료과정에 치과 가기를 꺼려하고, 치아 건강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지만 높은 관심만큼 잘못된 상식과 오해가 인터넷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심국제병원 치과 김희영 과장은 “안타까울 정도로 많은 환자들이 치아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다”며, “올바른 칫솔질과 그에 따른 치석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인 치아건강, 잇몸치료제 오남용 주의해야 대부분 오랜 시간 동안 잇몸치료제를 복용한 환자들의 잇몸 상태는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더 나쁘다. 치료를
2013.07.03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