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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왔다. 최근 기온이 평년을 웃돌며 더위가 일찍 시작된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장마 또한 예년보다 이른 6월 중순부터 시작됐다. 여름철 기온 상승은 열피로, 열경련, 열사병 등 온열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또 장마철을 거치며 연일 고온다습한 기후에 비구름이 살균 작용을 하는 태양의 적외선을 차단해 각종 전염성 세균이 번식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에 청심국제병원은 환경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각종 열질환 및 전염성 질병의 종류와 예방법을 소개한다.
2013.07.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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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의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땡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잊고자 치킨과 맥주인 ‘치맥’을 찾고 있다. 주류 업계는 때 이른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맥주 출고량이 전달 대비 27.5% 증가했다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렇게 여름철 주류 판매량이 급증하며 회식이 잦은 남성들은 더욱 더 주의해야 할 질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무더위 속 갈증을 해소하고자 무리하게 음주를 즐기다가 생각지도 못한 질환으로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과도한 음주는 간이나 위 건강은 물론 관
2013.06.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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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국 뇌전증 역학 조사결과 남자가 여자보다 많고, 소아와 고령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뇌전증학회(회장 김흥동) 역학위원회(위원장 정기영)는 2009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와 의무기록조사자료에서 산출된 청구 코드의 정확도를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국내 뇌전증 전체유병환자수 17만 1806명 대한뇌전증학회 역학위원회에서 진행한 이번 역학조사연구 결과 뇌전증의 국내 전체 유병 환자수는 17만 1806명이며, 유병률은 인구 1000명당 3.52명(CI: 3.37~3.67)으로 추정됐다. 남성(4.0명)
2013.06.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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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설명하는 일본뇌염 Q&A 일본뇌염이란 어떤 질병인가요.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인체 감염의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진행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돼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일본뇌염의 임상적 특성은 어떠한가요.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극히
2013.06.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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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연일 들리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스포츠 손상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상 중 하나는 ‘십자인대 파열’이다. 특히 박지성 선수와 같은 축구 선수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무릎 십자인대 부상은 스포츠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가수 김범수 역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박승재 웰튼병원 과장은 “십자인대 파열은 누구에게나 쉽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하는 부상”이라며 “갑자
2013.06.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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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중 가장 힘들었던 것으로 10명 중 6명이 ‘물갈이’를 꼽았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운영하는 쇼핑몰 듀오락몰(www.duolac.co.kr)에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기혼자 1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신혼여행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복수응답)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5.5%가 ‘물갈이’ 라고 응답했고, ‘기후차로 인한 컨디션 난조’(26.7%), ‘시차 부적응으로 인한 불면증’(19.9%)이 뒤를 이었다. ‘물갈이 질병의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설사(52.1%)가
2013.06.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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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석원 씨(남, 40세)는 평소 모발을 바짝 깎은 일명 스킨헤드 스타일로 출근한다. 평소 과한 짧은 머리와 긴 수염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보였다. 알고 보니 그는 20대 후반부터 나타난 지루피부염 증세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 면도 후 더욱 심해지는 피부 트러블 때문에 차라리 수염을 기르기 시작했다는 그는 2년 전 난치성 피부질환이라는 진단을 받고서 상심이 커졌다. 지루피부염은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피지샘이 많이 분포한 부위에 생기는 만성염증성질환이다. 성인에서는 남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며, 두피와 얼굴,
2013.06.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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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를 피해 알뜰한 가격으로 바캉스를 즐기려는 실속파, 이른 바 ‘얼리 바캉스족’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자칫 무리했다간 애써 떠난 바캉스에서 고생만 하다 돌아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스포츠 활동 시 들뜬 마음에 준비 없이 즐기려다 부상을 당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자신의 체력을 과신하지 말고 과도한 운동을 자제해 관절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웨이크보드 랜딩 순간, ‘뚝’ 무릎 소리 위험 물 위에서 타는 스노우보드로 불리는
2013.06.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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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월 첫 주 온열질환 환자가 총37명이나 발생해,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과도한 냉방기구 사용으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냉방을 하고 있는 건물이나 자동차 내부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찬 공기에 노출되면 두통, 전신피로감, 소화불량, 설사, 근육통 및 생리통 등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냉방병이라고 한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냉방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미영 교수로부터 들어본다
2013.06.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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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미용성형의학회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가 인구 대비 성형수술 비율이 세계 1위로 나타났다. 성형수술 건수가 많은 만큼, 수술 후유증과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이 생겼다. 특히 코는 얼굴 중심에 있는데다가 입체감이 있어서 작은 변화로 얼굴 전체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 그래서 모양이 불만족스러우면 얼굴 전체가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탁경석 교수(사진)는 “수술을 받기 전 자신이 받을 수술의 방법과 이에 수반되는 마취방법 그리고 수술 중과 후에
2013.06.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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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배우 김수로의 어깨 부상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수로는 유격훈련 중 어깨 부상을 입었으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어깨 부상은 격렬한 야외 활동이나 스포츠 활동 중 자주 발생한다. 웰튼병원 스포츠관절클리닉 박성필 소장은 “어깨 부상은 중장년층 남성들이 스포츠 활동 중 흔히 겪게 되는 부상 중 하나”라며 “부상 범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른 만큼 정확한 검진을 통해 빨리 치료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헬스, 레포츠 즐기다가 ‘관절와순 파열’ 2
2013.06.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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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례(가명, 여, 71세) 씨는 거울 앞에서 웃어 본 지가 오래다. 무릎 통증이 심해 종종 즐겨 하던 외출이 ‘크게 마음 먹고 해야 하는’ 일이 돼 버렸다. 또 몇 년 사이 심하게 휜 다리 때문에 외출복을 입는 것도 스트레스다. 휜 다리를 가릴 수 있는 긴 치마에만 손이 간다. 점점 자신감도 없어지고 방 안에만 있는 날이 늘었다. 나이가 들면서 다리가 O자형으로 휘는 경우가 있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다리가 휘었다면 이미 퇴행성 관절염이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지면 다리가 휘고 거동이 어려워져
2013.06.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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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이 피부 속으로 함몰된 함몰음경을 가진 남자 아이 방치하면 정체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비뇨기과 김광명 교수(사진)는 잠복음경과 함몰음경을 가진 남자 아이들이 성인이 돼서야 수술을 받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정체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기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잠복음경과 함몰음경이란 남성의 성기, 즉 음경이 피부 속으로 함몰되어 음경 귀두부 만이 밖으로 나왔거나 포피만이 나온 경우를 말한다. 다르토스 근막의 이상발달이 원인으로 이로 인해 음경조직을 둘러싼 피부가 음경에 고정되
2013.06.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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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폐쇄로 손발이 괴사상태에 빠지거나 심하면 절단까지 해야하는 버거병, 흡연이 주 원인인 버거병은 최근에는 여성 흡연 증가로 예전과 같은 남녀비율 차이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버거병(폐쇄성 혈전혈관염)’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4067명에서 4727명으로 5년새 660명이 증가(16.2%)했고, 연평균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8년 약 27억 4000만원에서 2012년 약 33억원으로 5년새 약 5억 6000만
2013.05.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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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 국가에서 3500여명의 남성 및 여성을 대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성행동 및 만족도에 대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루를 겪는 남성의 10명 중 3명과 그의 파트너 10명 중 4명은 조루 때문에 성관계를 완전히 회피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실제 조루로 고통 받는 부부 중 44%는 조루 때문에 부부관계가 소원해진다고 답했으며, 최악의 경우 남성 15%, 여성 14%는 조루 때문에 실제적인 부부관계가 깨지거나 이혼할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2013.05.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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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여성의 연령 증가로 ‘선천기형’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주기적 산전검사를 꼭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5~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를 지급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0세’의 ‘선천기형, 변형 및 염색체 이상’에 따른 진료인원은 2005년 1만3786명에서 2011년 3만2601명으로 늘었다. 7년간 연평균 136.5%씩 증가했다. 남아는 2005년 7557명에서 2011년 1만8451명으로 연평균 16.0%씩 증가했고, 여아는 2005년 6229명에서 2011년
2013.05.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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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관절은 허벅지와 골반을 연결하는 관절로,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고 걷거나 뛰는 등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고관절 질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질환 자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유사해 치료가 늦어진다는 점이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고관절 질환은 움직임 자체가 힘들고 고통스러워 삶의 질 자체가 현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수술법 등 치료 방법이 많이 발전하면서 환자들의 생활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2013.05.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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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사망하는 일이 국내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는 종류에 따라 크기나 형태에 현저한 차이가 있고, 몸길이가 1cm 이상이 되는 것으로부터 0.1mm 이하의 작은 것도 있다. 특히 진드기는 한 번 숙주에 달라붙으면 강력 본드로 붙인 것처럼 피부에 몸의 일부를 박고 오랫동안 피를 빤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병원체를 전파하는 것. 증상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살인진드기 특히 최근 거론되는 살인진드기는 국내 전역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로 봄에서 가을철까지 활동하며
2013.05.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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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연기 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를 만들기 위해 1987년 제정한 날로, 올해 제26회를 맞는다. 국내에서도 매년 5월 31일이면 그 취지에 동참하며 금연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새해, 금연의 날 등 특별한 날이면 흡연자들은 대개 한번쯤은 금연을 시도하지만,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경우 성공률은 겨우 3~5%에 불과하며, 금연상담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면 15.1%,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32% 가까이 성공률이
2013.05.24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