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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은 세종로에서 ‘차 없는 거리’가 실시되는 날이다. 서울시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로사거리 구간에서 ‘보행자 전용거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청계천도로 역시 셋째 주 일요일마다 ‘자전거 도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이번 주말을 기다리는 자전거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 타기는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이조 운동이다. 그러나 자칫 잘못 타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웰튼병원 송상호 대표원장은 “자전거는 관절염 환자들
2013.04.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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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전문기업 제니튼(대표 주지훈)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 1월 25일까지 564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임산부의 81.8%가 잇몸(치은)이 붓거나 염증, 출혈, 통증, 치아 흔들림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임신 전 잇몸건강에 이상이 없었지만 임신 후 이상이 생긴 경우가 18.2%에 달해 임신 전후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니튼의 권지영 R&D 이사(치의학 박사)는 “임신 중에 잇몸이 심하게 붓고 피가 나는 임신성 치은염은 별도의 병명이 있을 정도로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
2013.04.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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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거주하는 주부 최선영(54)씨는 몇 주 전부터 손이 묵직하고 뻐근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밤이면 손이 뻣뻣하게 굳는 느낌과 함께 손가락 마디마디가 쑤시는 통증으로 잠을 이루기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손을 털거나 몇 번 주무르면 이내 통증이 사라져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는 평소처럼 설거지를 하는데도 뼛속까지 저릿저릿한 느낌에 ‘악’ 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웬만해서는 병원을 찾지 않던 최씨였지만, 이번만은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최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손목터널증후군. 보통 검지와 중지, 약지에 이상한
2013.04.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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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최고기온이 10여도 이상 오르락내리락하는 롤러코스터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질환이 잘 생기기 마련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는 “최근 몇 주째 감기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주말에 응급실을 통해서 입원한 환자들도 많다”며, “요즘 유행하는 감기는 대부분 열과 극심한 근육통, 목 통증, 기침이 심하고 오래가는 독감성 호흡기질환 증상을 보인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봄철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추스르는 기간이고 활
2013.04.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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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과 음주,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식도에 이상이 생기는 현대인들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위식도 역류질환’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8년 199만명에서 2012년 336만명으로 5년간 약 137만명이 증가(69%, 연평균 증가 14.2%)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8년 1217억원에서 2012년 1828억원으로 5년간 약 611억원이 증가(50.2%, 연평균 증가 11.1%)했다.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
2013.04.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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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아프면 대부분 이비인후과, 신경과,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한의원 등을 거치고 나서야 치과를 찾고 있다. 턱관절 질환은 일반적인 파노라마 사진 촬영만으로는 증상에 대해 정확한 규명이 어려워, TMJ 특수촬영을 실시해야 한다. 턱관절 치료를 주로 하는 치과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거나 깨어있거나 이를 가는 이갈이와 이 악물기는 구강악습관(oral parafunction)이라고 해 구강에서 저작(씹기), 말하기, 입 벌리기 등을 제외한 불필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치아를 갈거나 깨지게 하고 씹기 근육에
2013.03.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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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업무 차 오랜 생활을 하고 고국으로 돌아온 A씨에게 말 못할 고민이 생겼다. 생식기 부위에 조그마한 배춧잎모양의 돌기들이 조금씩 생기더니 최근에는 점점 커지고 그 숫자가 늘어났다. A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곤지름’ 이라고 부르는 사마귀인 것은 알았지만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한 상황에 처했다. 곤지름은 성적인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성기사마귀이다. 성관계를 통해 주로 전염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해 반드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성관계를 맺는 파트너가 있다면 함께 검진을 받고 치료에 임해야한다. 여성의 성기사마귀는
2013.03.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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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조루 남성 10명 중 약 3명은 조루증이 없는 남성에 비해 성욕이 감퇴하고 성관계 빈도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루증은 남성 본인뿐 아니라 파트너의 성적 만족감도 떨어뜨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3월 15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28차 유럽비뇨기학회(EAU) 연차 총회에서 ‘조루 치료: 부부를 위한 새로운 관??繭遮?주제로 마련된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100여개 국가에서 1만 4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조루가 남성과 그 파트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
2013.03.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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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1일 1식’ 다이어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더니, 이번에는 ‘간헐적 단식’이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인 김준희가 간헐적 단식 인증샷을 남기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간헐적 단식이란 일주일에 한 두 번 16~24시간 정도 배고픈 상태를 지속하는 것으로, 지난 17일 방송된 SBS 스페셜 ‘끼니 반란’편에서 소개되며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영양 균형을 생각하지 않은 채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들을 따라 하는 행위는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절
2013.03.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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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정흥태 이사장)이 척추·관절 환자 1433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동반비율을 분석한 결과 3명 중 1명에 해당하는 30%(423명)가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 별로는 고혈압을 동반한 경우가 60.3%(255명)로 가장 많았고, 당뇨병 33.3%(141명), 고지혈증 3.5%(15명), 뇌심혈관질환 2.8% (12명)의 순을 보였다. 만성질환 동반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63%로 남성(36%)보다 2배 가까이 높은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고혈압을 동반한
2013.03.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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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황사의 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높어 건강관리에 더 힘써야 한다는 주의보가 나오고 있다. 중국 내륙지역에서 발생한 황사는 단순한 모래 바람이 아니라 공업지역의 오염된 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 납, 알루미늄, 다이옥신 등 일부 중금속을 담고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발표에 따르면, 황사에는 식중독이나 폐렴, 비염을 유발하는 세균이 들어있어 황사철에는 평상시 보다 세균 농도가 7배까지 증가한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박용덕 교수(대한예방치과학회 부회장)는 “황사철에는 비강을 통해 이와 연결된 구강내에도 각종 유
2013.03.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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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혈관 질환은 봄철인 3~4월이 겨울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세브란스. 장동수).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2년간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그밖에 심장혈관에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3~4월 환자수가 연평균은 물론 겨울(12,1,2월) 평균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3~4월 외래환자 수는 평균 4128명으로 겨울 평균 3976명보다 3.8%, 2012년 3~4월 평균은
2013.03.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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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직장인 중에서도 일명 ‘샌드위치 연차’로 불리는 3~4년 차의 변비 경험 비율이 타 연차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반 니커크)과 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가 지난 달 15일부터 21일까지 25~45세 여성 직장인 4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에 해당하는 370명이 평소 변비를 경험한다고 답했다. 이 중 회사 내에서 주임/대리급에 속하는 3~4년 차 여성 직장인의 비중이 33.8%를 차지했다. 이는 3~4년 차는 조
2013.03.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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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전동차 안에서 구부정한 자세로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만큼 스마트폰을 보느라 자세가 망가지고 몸이 비뚤어지게 된 사람도 급증하고 있다. 폰 화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목뼈를 거북이 목 마냥 앞으로 쭉 뺀 채 장시간 있게 되면 목과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는, 이른바 ‘거북 목 증후군’을 앓게 된다. 이는 곧 목과 허리 디스크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무척 심각한 증상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척추디스크 병원에는 최근 20~30대 젊은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심지어 한창 공부에 몰두해야 할
2013.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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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습진은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토피를 앓은 여성들에게서 사춘기 이후에 호발하며, 수유기에 있는 여성에게도 수유로 인한 자극으로 발생한다. 유두습진은 진물이 많이 흐르는 것이 특징이며 가렵고 짓무르며 피부조직의 변형을 초래한다. 여성에게 가슴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인데 오랜 유두습진으로 인하여 유두와 유륜의 경계가 흐려지며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등 심리적, 육체적인 고통을 동반한다. 지금도 많은 여성들이 고통 속에서 브래지어와 유두 사이에 티슈나 거즈를 대고 생활하거나 치료를 받아야하는지 고민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2013.03.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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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촬영을 앞두고 있는 한 모씨는 잘 웃을 수가 없어 고민이다. 보통 크게 웃을 때 새하얀 치아와 코랄핑크(Coral Pink) 빛의 잇몸이 1mm 정도 살짝살짝 보일 때야말로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다고 하는데, 잇몸이 과도하게 보이는 미소, 즉 거미스마일(Gummy Smile) 때문에 마음 놓고 웃을 수가 없는 것. Gummy Smile은 말 그대로 Gum(잇몸)이 드러나는 Smile(미소)을 말한다. 웃을 때 사용되는 근육과 잇몸, 치아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잇몸을 노출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작용을 줄이는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거
2013.03.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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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주요 포털 인기검색어 상위에 인기 연예인들의 패션 아이템이 랭크 되는 등 이른바 패셔니스타들의 봄 맞이가 분주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이돌 그룹의 하의실종 패션과 킬힐이 자칫 관절건강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관절척추병원인 웰튼병원의 송상호 대표원장은 “여성들이 많이 착용하는 하이힐, 빅백 등의 패션 아이템들은 관절에 부담을 줘 각종 관절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며, “여성들의 경우 잘못된 패션 아이템 착용으로 인한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
2013.03.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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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댄싱 위드 더 스타’가 시즌을 더해가면서 댄스스포츠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출연진들이 소화하는 고난위도 동작에 도전했다가는 부상 당하기 십상이다. 관절척추병원인 웰튼병원의 송상호 원장은 “댄스스포츠는 몸의 유연성과 균형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좋은 운동이지만 평소 관절 질환이 있던 사람이라면 과도한 동작이 오히려 관절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높은 굽에 빠른 스텝, 무릎 관절염 악화 댄스스포츠 동작 시 무릎은 가장 많이 활동하는 부위이자 부상도 많은 부위다. 스텝과 자세가 중
2013.03.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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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타민D 결핍증 환자가 최근 5년간 9배 가까이 급증했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발표에 이어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은 물론 비만, 성장, 면역력 등에도 영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존에는 비타민D 부족에 대한 우려가 40~50대 이상에 집중됐던데 비해 최근에는 관심 연령층이 넓어지면서 비타민D 주사제와 영양제 등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다. 장년층 이후의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외에도 청소년층의 성장과 면역력 강화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것.
2013.03.13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