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난치성 신경면역계질환인 다발성경화증에 줄기세포와 항염증제인 미노사이클린을 병용치료하면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다발성경화증이란 자신의 면역체계가 중추신경계의 신경섬유를 보호하는 신경수초를 산발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희귀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이다.중추신경에 염증세포가 침투해 신경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절연물질과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전달의 이상과 마비가 일어나 다양한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이러한 비정상 반응을 유발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아 병의 악화를 늦추는 것이 유일
2013.07.18 13:12
-
최근 부산 모 대학병원 응급실 근무 전공의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폭언·폭행을 당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병원계에서 ‘의사폭행방지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17일 “환자를 진료중인 의료인의 안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의료인 피습 또는 폭행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의사폭행방지’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병원을 개원한 30여 년 전부터 의료인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며, “하루빨리 진료실내
2013.07.18 10:06
-
서울아산병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18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제4세미나실에서 제1회 연구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성과들을 돌아보는 한편, 감염 질환 연구, 표적 항암제 개발 연구 등 새로운 공동연구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단에 오르는 첫 연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장 미셸 가르시아(Jean Michel Garcia) 박사로 ‘병원 내 세균 감염을 억제하기 위한 차세대 항생제 개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양수 교수가 ‘그람양성 병원균과 새로운 항
2013.07.18 09:27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만성 콩팥병’에 대한 공개 강좌를 연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건강 강좌는 만성 콩팥병에 대해 전반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는 환우와 가족 등 일반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성 콩팥병이란 콩팥의 손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콩팥의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이 감소된 상태로 소변에서 단백질의 배설량이 증가하거나 콩팥의 기능 혹은 사구체 여과율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강의는 ‘혈당이 높으면 신장이 나빠질 수 있나요?’(신장내과 정병하 교수), ‘저염식이
2013.07.17 18:15
-
부산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 소재 병원을 대상으로 광역치매센터 지정공모를 실시해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동아대병원을 1순위로 결정했다. 또한 시는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에 동아대병원을 추천함으로써 전국적으로 15개 시·도, 25개 신청병원 가운데 동아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1개 기관이 보건복지부 지정 광역치매센터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동아대병원 광역치매센터는 치매 관련 대책 수립, 치매자원조사연계 및 기술지원, 전문교육·훈련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부산지역주
2013.07.17 08:51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최소 침습 수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에서 4번째, 전 세계에서는 23번째로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를 오는 22일 개설한다.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7층 동물실험실 내에 트레이닝용 최첨단 다빈치 수술로봇을 갖추고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를 열어 로봇수술을 준비하는 국내외 의료진들과 관련 전문가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07년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신경 및 혈관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고난도 로봇수술의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다양한 외과 분야에서 로봇
2013.07.16 17:42
-
국내 의료진이 새로운 유전 질병 '샤르코-마리-투스 4B3 (CMT4B3)'를 국제 학계에 처음으로 보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 병은 최근 CJ 이재현 회장이 앓고 있는 병으로, ‘CMT’병은 발병하는 유전 양상에 따라 1형에서 4형 및 X형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결과, SBF1 유전자에 의해 발생하는 병은 CMT병의 4형중 4B3로 분류됐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팀과 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정기화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말초신경의 손상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질병을 발견하고, 이를
2013.07.16 11:06
-
러시아, 독일, 일본, 이스라엘 등 의료 선진국으로 평가 받는 나라들도 진료를 꺼려한 뇌병변 합병증을 앓고 있는 10개월 환아가 한국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선천성질환센터 이명덕(소아외과), 이인구(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은 선천성 저산소 허혈성 뇌병증으로 동반된 섭식장애, 식도기능장애, 위식도역류증, 흡인성폐렴, 우내경정맥폐쇄 등 합병증을 앓던 러시아 사할린 출신 사몰요토바 다리아나(여, 10개월)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다리아나 지난해 7월 쌍둥이 자매 중 동생으로 태어나, 건강하게 분만
2013.07.12 12:28
-
암세포의 자살을 막음으로써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유전자 조절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임이 밝혀졌다. 관련업계는 이러한 상호작용을 조절하는 물질을 찾으면 암세포가 자살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항암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허강민 교수가 주도하고, 장태준 박사과정 연구원, 김진만, 박종선 교수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MRC) 등의 지원으로 수행, 지난달 25일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 온라인판에
2013.07.11 10:36
-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이 오는 25일 오후 3시 30분 2층 대회의실에서 ‘성조숙증의 원인과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병원에 이번 건강강좌에는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혜순 교수가 성조숙증의 정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강의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성조숙증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고, 참석자들에게는 성조숙증에 관한 책자와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2013.07.11 09:25
-
아주대병원 치과 이정근 교수(사진)가 저자로 참여한 인테크사의 ‘고급구강악안면외과학(Textbook of Advanced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이 온라인 서적으로 출간됐다.‘고급구강악안면외과학’은 관련분야의 권위 있는 참고서적으로 총 856쪽 32장(chapters)으로 구성돼 있다.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서적은 지난 2011년 발간된 ‘치과임플란트-빠르게 진화하는 치과 진료(Implant Dentistry-A Rapidly Evolving Practice)’에 이어 이정근 교수가 연구하
2013.07.09 08:52
-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과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3일간 충주 지역 농촌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전원과 간호학과 학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재 한국누가회(CMF)에 소속돼 있는 재학생들이 같은 단체 소속 세명대 한의과대, 간호대 학생들과 함께 주덕읍 당우리 유동마을 방문해 내·외과 진찰, 침구치료, 뜸, 부항 등의 양·한방 진료를 전개했다. 농촌의료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2학년 현혜인 학생은 “무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배우고 발전 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무엇보다 할머
2013.07.07 13:20
-
유디치과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은 5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유디치과를 상대로 사업자 단체 금지행위를 위반했다며 공정거래법상 최고한도인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이 합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등법원은 이날 항소심 판결에서 치협이 공정위를 대상으로 제소한 과징금 5억원 부과 시정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이유가 없다”며 기각 판결했다. 유디치과는 이번 판결로 치협의 유디치과에 대한 기존 사업활동 방해행위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재차 확인됨에 따라 치협의 도
2013.07.08 09:47
-
유디치과의 치과한류 바람이 미국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유디치과 미국법인은 올해 안에 미국 뉴욕 맨해튼 3곳, 퀸스 2곳, 뉴저지 1곳 등 총 6곳에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유디치과의 이 같은 과감한 투자는 지난 2008년 워싱턴DC에 직영 1호점을 개설한 이후 그동안 8개 직영점에서 쌓아 올린 한국 치과서비스의 경쟁력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치과 시술 우수성은 물론 첨단 병원시설 및 장비, 한국에서 이미 경쟁력을 인정받은 병원경영 노하우 및 서비스 정신 등이 바탕이 됐다는 것이 유디치과 측의 설명이
2013.07.05 10:51
-
최근 배우 유호정이 운동 중 허리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유호정을 대신해 임시 MC를 자처한 남편 이재룡이 외조의 왕으로 등극해 화제다. 실제로 가사일을 도맡아 하는 주부들은 다양한 관절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하지만 으레 겪는 통증으로 여기며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부상 및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내의 관절 건강을 위해 남편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웰튼병원 박승재 과장은 “대부분의 주부들이 본인의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아내의 통증에 대해 남편이 먼저 민감하
2013.07.05 10:24
-
국내 연구진이 뇌경색 예방을 위해 단독으로 항혈전제를 사용하는 기존 방법보다 병용요법이 더 효과적이다는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이는 국제표준 진료지침인 단독요법 사용 권유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연구 결과이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노재규·이승훈 교수, 김도형 전공의와 한림대의료원 신경과 이병철 교수는 2002년 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전국 30개 병원에 입원한 4만6108명의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뇌경색의 유형, 재발 예방 치료법, 사망률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 뇌경색 환자 중 동맥경화에 의한 뇌경색 환자가 34.1
2013.07.05 09:52
-
‘의료 한류’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한국의 의료 서비스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9만6646명으로 2년 만에 2배 가량 증가했다.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최근에는 선진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 각 분야의 해외 의사들이 늘고 있다.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병원 다니엘 의사(Dr. Daniel Ee See Hien)는 지난달 28일 인공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 강서구 웰튼병원(원장 송상호)을 방문해 ‘최소절개술’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
2013.07.04 15:47
-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5회 병원 의료정보화 협력 및 교류를 위한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병협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정부의 보건의료 정보화정책 방향 및 회원병원의 의료정보화에 필요한 정보 교류 등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총 3부로 구성된 포럼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 정보화 정책 및 현안, △의료기관 정보화 서비스 구축사례 및 서비스 모델, △의료 정보시스템 및 보안솔루션 소개 등이다.의료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업무편람 및
2013.07.04 10:13
-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는 개원의들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치과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치과서식서비스 사이트’(http://form.kda.or.kr)를 개설했다.3일 위원에 따르면 치과서식서비스 사이트에서는 ▲의료기관 관리 서식 42종, ▲직원관리 서식 38종, ▲건강검진 ․ 보험 서식 34종, ▲금전 수납 ․ 의료분쟁 서식 14종, ▲진단서 ․ 소견서 ․ 의뢰서 ․ 증명서 12종, ▲안내문 ․ 게시판 서식 6종 등 총 174종의 서식이 준비돼 있다
2013.07.03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