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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사 시즌을 맞았다. 이사하는 과정에서는 무거운 짐을 나르다 보면 척추나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이사는 평소보다 큰 육체노동을 요하기 때문에 이사 후에는 온 몸이 욱신거릴 수 있다”며, “이사 후 통증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3월 이사는 겨울철 굳어 있는 관절과 근육에 갑자기 과도한 운동량이 가해지면서 근육 파열이나 관절 손상 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거운 짐 들다가 두둑! ‘반월상연골판파열’ 주의 이
2013.02.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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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2007년~2011년) 남성 ‘요실금’ 진료환자가 연평균 2.84% 증가, 요실금이 중년 여성만의 고민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의 ‘요실금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 요실금 진료환자가 2007년 7640명에서 2011년 8545명으로, 지난 5년간 증가 추세를 보여 남성 요실금 주의보가 발령됐다. 2011년 기준 남성 요실금 총 진료환자는 2010년 대비 7.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 10대 미만이 전체 진료환자의 22.43%(1917명), 7
2013.02.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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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자 씨(71세)는 요즘 밖을 나서기가 두렵다. 조금씩 아프던 무릎은 이제 밤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통증이 심하다. 또 휘어버린 다리는 모양새도 좋지 않아 외출도 꺼려지는 게 사실이다. 자식들이 함께 나들이를 가자고 할 때마다 “피곤해서 집에서 쉬는 게 편하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괜히 따라 나섰다가 짐이 될까 걱정이 앞선다. 결국 매일 방에만 있다 보니 하루하루 우울감만 깊어진다. 만성 관절염 환자의 40%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관절염 환자들의 고통은 크다. 관절염이 심해지면 앉고 서는 모든 일상 생활이 어렵고
2013.02.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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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나 손톱 아래 등 피부에 검푸른 점이 나타난다면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생종(사진, 출처 위키백과)’을 의심해봐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피부의 악성 흑색종’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1894명에서 2576명으로 5년간 약 682명(36%)이 증가했고 총 진료비는 56억 4000만원에서 2011년 94억 9000만원으로 5년간 약 38억 5000만원이 증가(68.3%)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11년 기준으로 70대이상이 31.2%로 가장
2013.02.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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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3 아시아 폐렴구균성 질환 회의(2013 Asia Pneumococcal Disease Conference)에서 의료 전문가들은 5세 미만 영유아 및 50대 이상 성인에서의 폐렴구균성 질환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질병 퇴치를 위해 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으로 촉구했다. 또 전문가들은 아시아에서 높아지고 있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병 부담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공중들에게 폐렴구균성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의 필요성과 예방책에 대해 논의했다. 폐렴구균성 질환은 폐렴구균에 의해 발병하는 일련의 질환으로, 폐렴구균은
2013.02.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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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독감, 노로바이러스 등 전염성 질환의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개인 위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 중 여성 질환은 발병한 후에는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미리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 이에 따라 국소 부위를 관리할 수 있는 여성세정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세정제는 세정, 방취와 함께 ‘여성의 감기’라고 알려진 질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제품이다. 질염은 밤샘, 야근 근무 등 피로도가 심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며, 요즘처럼 영하의 추운 날씨로 인해 통풍이
2013.02.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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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경통(생리통)’ 환자가 8만 6187명에서 12만 7498명으로 5년간 47.9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다수의 여자들이 매달마다 겪는 월경통, 원인은 무엇이고 환자는 왜 급속히 늘어났을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산부인과 정재은 교수는 진료환자 증가에 대해 “자궁경부암 백신 보급화와 함께 건강챙기기 열풍으로 증상에 대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늘어난 것이다”고 설명한다. 또 “예전에 비해 사회적으로 낮아진 ‘산
2013.02.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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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치료에 있어 약도 중요하지만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소화불량’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48만 9000명에서 2011년 64만명으로 15만명 가량 늘어나 연평균 5.5%의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6년간 ‘소화불량’에 지출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197억원에서 2011년 346억원으로 1.8배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원선영 교수는 “소화불
2013.02.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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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설 연휴지만 자칫 방심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최근 노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명절 연휴 동안 음식물 섭취와 위생 유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많은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 기간에는 주로 과식에 의한 장염이나 복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장염은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상한 음식물을 섭취했거나 장염 유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걸린다. 올 겨울 유행하고 있는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
2013.02.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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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의료기기 등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구매요령을 안내한다.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로 구매하려면 정식으로 국내 제조·수입된 제품이면서 현재 복용 의약품 등과도 함께 섭취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먼저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인증마크)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식약청에서 기능성이 인정된 원료를 사용한 경우에만 ‘건강기능식품’ 문구 및 도안을 표시하고 있으므로 구매 전 살펴야 한다. 특히 노점상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나 한글표시사항이 없
2013.02.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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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콜중독는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해서도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김윤)가 진료비청구자료를 이용해 2010년 알코올사용장애로 입원한 환자의 치료수준을 분석한 결과, 퇴원 환자 5명 중에서 1명만 퇴원 후 외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알코올사용장애는 입원 치료 후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환자 17.9%만이 퇴원 후 1개월 내에 외래를 방문하고 퇴원 후 6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는 1.9%에 불과했다
2013.0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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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스키장을 꼽게 된다. 겨울철만 할 수 있는 특수한 레저스포츠이기 때문에 겨울철 스키와 보드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찾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스키나 보드를 적절히 즐긴다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의 유익한 스포츠가 될 수 있지만 제대로 즐기지 않는다면 해가 될 수 있다. 피부의 경우 스키와 보드가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다. 전문가들은 스키장에서도 피부 관리에 힘써야지만 스키장에서 돌아와서도 만족스러울 수 있다고 말한다. 스키장에서는 피부 손상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스키장으로 떠나기
2013.0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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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비알콜성 지방간 관리 및 예방을 위해서는 탄수화물 및 당류 섭취를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알콜 섭취가 적어도 간에 지방량이 5% 이상 증가하는 질병으로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연관되어 있다. 통상 비알콜성 지방간은 고지방 식이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도 간의 지방을 축적시켜 지방간을 유발시킬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탄수화물로 많은 에너지를 섭취하는
2013.01.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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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손소독제에 사용시 주의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손소독제에 대해 알아봅시다’ 책자를 발간한다.이번 책자는 독감과 노로바이러스 등 전염성 질환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손소독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반 소비자의 올바른 사용 안내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청은 관계자는 “손을 씻을 때는 물과 손세정제로 꼼꼼히 씻는 것이 가장 좋으며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차량 안, 어린이집 출입 시, 잦은 기침 후 등)에서는 손소독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세균 등을 소독 할 수 있다”고 설명
2013.01.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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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어린이들의 치아교정 시기는 언제가 가장 좋을까. 치아이동이 가장 빠르고 비교적 더 효과적인 치아교정을 원한다면 성장기 11~13세에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때 치아교정 치료를 받게 되면 치열 교정뿐만 아니라 성장기의 악골(턱뼈)과 얼굴뼈의 정형적인 치료가 가능해 균형잡힌 얼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서 보다 양호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교정 치료는 치열만을 교정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치아가 부착된 안면골격, 얼굴형태 및 악관절까지 고려해 아름다운 치열과 더불어서 아름다운 얼굴까지 만드는 것
2013.01.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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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년층 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골다공증’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53만 5000명에서 2011년 77만 3000명으로 5년간 약 23만 7000명이 증가(44.3%)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7%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7년 535억원에서 2011년 722억원으로 5년간 약 187억원이 증가(35%)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9%로 나타났다. 성별로 골다공증 진료인원을 분석해 본
2013.01.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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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중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에는 20대에서 빠르게는 10대에서까지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많은 학자들은 이를 환경오염과 현대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트레스로 인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젊은 층의 탈모는 탈모의 근본적인 문제만큼이나 개인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외모 콤플렉스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성 탈모현상은 입시생들의 진학 및 학업 스트레스, 취업과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탈모증상을 들 수 있는데, 남성의 경우 군대전역 후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그 중압감이 스트레스가 되어
2013.01.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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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1월에 동상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동상’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4665명에서 2011년 1만 8678명으로 5년간 1만 4013명이 증가(300.4%)했고 평균 증가율은 45.3%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7년 2억원에서 2011년 11억원으로 5년간 9억원이 증가(467.4%)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8.1%로 나타났다. 동상환자 44.6%가 가장 춥다는 1월에 발생한 것으로
2013.01.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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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만히 사람들을 지켜보면 10명중 6명 정도는 스마트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 국내 스마트폰 도입 3년 만에 사용인구가 3000만명을 넘어 이동전화 가입자의 58%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이렇게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사회에서도 새로운 집단이 등장하고 있다. 바로 ‘수그리족’이라고 불리는 집단이다. 수그리족은 ‘휴대 전화를 이용해 문자를 주고받거나 콘텐츠를 접하느라 몸을 수그리고 액정 화면에 집중하는 사람. 또는 그런 무리’을 지칭한다. 새로운 용어가 생길 정도니 짧은 시간내 사람들의 생활
2012.12.18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