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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경찰서는 고용 의사 2명의 명의로 의원을 개설한 뒤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1억여원대의 요양급여비를 받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사기)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은 A씨에게 고용돼 명의를 빌려준 의사 B씨와 C씨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12월 B씨와 C씨를 번갈아 고용해 빌린 명의로 병원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명목으로 1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2.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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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서울지방청은 사용이 제한돼 있는 살균보존제 ‘트리클로산’을 다른 화장품 원료(일명 ‘그린컴플렉스’)인 것처럼 속여 사용해, 기준을 초과한 화장품 ‘에이테라피크림’을 제조‧유통시킨 닥터샵(주) 대표 김모씨(여, 46세)를「화장품법」위반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트리클로산은 살균보존제로 사용되며 2015년 7월 9일까지는 0.3% 이하로 화장품에 사용하도록 제한해 왔으나 2015년 7월 10일 이후에는 씻어내는 세정용 제품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2016.02.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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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의료사고를 고지하여 이에 대한 주의를 권고하는 '의료사고 주의 경보시스템'이 오는 7월부터 가동된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환자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14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이 법은 의료진의 항암제 투약 실수로 인한 부작용으로 2010년 세상을 떠난 정종현(당시 9세) 군의 이름을 따 '종현이법'으로 불린다.복지부가 마련한 시행규칙은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의료기관이나 환자, 보호자가 당국에 자율적으로 보고하도록 했다
2016.0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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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4일 지난달 11일부터 3주간 관내 설 명절 성수식품 취급업소 25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쳐 불량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한 업체 5곳을 적발하고 이들 업체 대표 5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사건은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나 성분 함량 위조행위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전개한 가운데 적발됐다.단속에서 허위·과대광고 위반 2곳과 무허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2곳, 홍삼 성분함량 위조 1곳 등 5개 업체가 적발됐다.A업체의 경우 허가 없이 체지방감소식품을 전문
2016.02.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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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3형사부는 종업원이 대신 약을 팔도록 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기소된 약사 A씨와 약을 판매한 종업원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벌금 50만원씩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종업원 B씨는 대구 한 약국에서 일반 의약품 한 통을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약을 팔 당시 "두 알씩 복용하고 닷새 동안 먹으라"는 내용의 복약 지시도 했으며, 이런 장면은 신고보상금을 목적으로 파파라치가 촬영한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A씨는 종업원이 약을 판매할 당시 자신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1심에 이어 2심 재판부
2016.02.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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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를 위해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해서 환자에게서 발생한 진료비는 비록 환자 가족이 의료중단 의사를 병원에 표명했다 해도 가족이 부담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28일 연세대가 고(故) A 할머니 가족을 상대로 낸 진료비 청구 소송에서 "864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지난 2008년 2월18일 A 할머니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폐종양조직 검사를 받던 중 과다출혈 등으로 저산소성 뇌손상을 입고 지속적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가족들은 같은 해 6월2일
2016.01.2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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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 주사나 피부마사지 등 미용 목적의 시술을 한 후 치료를 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조작해 보험금을 탄 병원이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실손 보험금 허위청구 관련 보험사기를 조사한 결과 이러한 사기 등을 저지른 36개 병원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금감원 조사 결과 암 환자에게 고주파 온열치료 등의 치료횟수를 부풀려 청구하거나, 시력교정을 위해 고가의 렌즈삽입술을 하면서 백내장 수술을 한 것처럼 병명을 조작한 경우도 있었다.
2016.0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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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나 승모근 등은 일반적인 '피부관리' 대상 부위로 볼 수 없어 피부미용사들이 이런 부위의 근육을 주물러 풀어주는 행위를 했다면 의료법상 안마 시술로 여겨져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서부지법 형사1부는 안마시술로 인한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A 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9일 밝혔다.A 씨는 2014년 8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에서 안마사 자격이 없는 종업원을 시켜 손님을 상대로 등과 승모근, 팔 부위에 아로마 오일을 바르고 근육을 풀어주는 안마 시술을 한 혐의
2016.01.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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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황금 비아그라' 등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시중에 불법 유통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황금 비아그라' 등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중간 유통업자에게 공급한 A씨를 약사법, 상표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은 또 A씨로부터 가짜 의약품을 구매해 시중에 유통한 중간 유통책 B씨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 8명을 불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가짜 의약품 등을 1통 당 13만원에 판매해 총 15억원
2016.01.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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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이 사무장과 결탁해 환자 진료비를 과다하게 청구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보험사에 진료비를 과다 허위 청구한 병원장 A씨와 이 병원 사무장 B씨를 보험사기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11월 서울 강북구에 정형외과를 개원한 후 2012년 5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약 3년간 환자들의 진료비를 과다 청구해 12개 보험사로부터 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1.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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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이화제과(주)(경남 양산시 소재)가 제조·판매한 ‘과일맛캔디’(식품유형: 캔디류) 제품에서 검출된 금속 이물이 제조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조사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8월 27일인 ‘과일맛캔디’ 제품과 이와 같은 날짜에 동일 원료와 공정으로 제조한 ‘혼합캔디’(식품유형: 캔디류)제품이다.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6.01.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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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은 속칭 '사무장 병원'을 설립하여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사기 등)로 A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명의로 요양병원 3곳을 설립하고 지난 2011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53억원을 받아 낸 혐의를 받고 있다.일부는 한의사 명의를 빌려 한방병원 2곳을 세우고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요양급여 21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2015.12.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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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는 홍보용 성형수술을 하다 광대뼈가 조각나는 의료사고를 낸 혐의로 성형외과 의사 A씨와 의료기기업체 관계자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11월 의료기기 시연을 위해 홍보용 성형수술을 하다 한 젊은 여성의 광대뼈를 조각내는 의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기계의 강도조절에 실패해 문제가 생기자 한쪽 광대뼈만 봉합하고 자리를 떠났고, 여성의 광대뼈는 결국 두 조각나게 됐다.
2015.12.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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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나이롱환자’ 노릇을 하며 허위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A씨와 그의 아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자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광주 지역 병원 40여 곳을 돌며 70회 가량 입·퇴원을 반복하며 보험금 1억4000여만원을 부당하게 타냈다.이들은 교통사고, 눈길 낙상 등으로 다쳤다며 1회당 200만원 내외의 보험금을 입원 실비 명목으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5.12.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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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인산농장이 제조한 ‘인산 산초기름’(식품유형: 기타식용유지)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기준(2.0㎍/㎏이하)을 초과하여 검출(5.5㎍/㎏)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5년 11월 17일 제품이다.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2015.12.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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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인 동생의 명의를 도용해 불법으로 보톡스 시술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6명에게 총 445만원 어치의 불법 보톡스 시술을 한 A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동생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한 성형외과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다가 동생과 관계가 틀어진 후 어깨너머로 알게 된 기술을 이용해 출장 시술에 나섰다.A씨는 가짜 명함을 만들어 성형외과 원장인 것처럼 속여
2015.12.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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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1일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를 구속하고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마약수사대는 또 필로폰을 구매한 C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모텔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물에 희석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과 휴대폰 채팅앱 등에 '최음제나 환각제를 판매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한 C씨 등에게 택배를 이용해 200만원 상당의 마약
2015.12.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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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단층촬영(CT) 검진을 받고 난 40대 남성이 돌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구 금호동의 한 내과병원에서 내원환자 A(40)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A씨는 뇌 CT 검진을 받고 나서 구토 증상 등을 보이며 쓰려졌고,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지역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유족들은 A씨에게 투약된 CT 조영제에 대해 병원 측이 사전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하지 않았다며 의료사고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2015.12.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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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이 의심돼 자가 격리 대상자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법을 위반해 거주지를 무단이탈한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전파 위험이 높은 감염병에 걸린 환자 등에게 관리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관리기관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환자 수용이 어려운 경우 다른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거나 자택 또는 관리기관에
2015.12.15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