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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C형 간염 감염자가 집단으로 발병한 서울 양천구 소재 다나의원을 압수수색하고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양천경찰서는 최근 양천구 신정동의 다나의원을 압수수색하고 환자 명단과 의료 기록, 주사기 구입 내역 등의 장부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이와 함께 경찰은 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들을 상대로 주사기를 재사용한 적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2015.12.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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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은 간호조무사에게 성형수술을 맡긴 혐의로 서울 강남구 모 병원 원장 A씨와 이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한 간호조무사 B씨도 불구속 기소했다.A원장은 B씨에게 지난 2013년 4월부터 작년 11월까지 가슴확대 수술 등 총 48차례 무면허 의료행위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A원장은 B씨에게 직접 수술을 시키는 것은 물론 다른 의사들에게 수술 기법을 가르치게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2015.12.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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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 없는 오지 지역 슈퍼에 판매할 때 약사의 복약지도가 필요한 의약품을 상비약으로 속여 납품한 무허가 업자들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서울시 특사경은 의약품 판매 허가 없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것처럼 속이고 전국 시골 슈퍼 225곳을 대상으로 진통제 등을 판매하여, 1억3500만원을 챙긴 A씨 등 4명을 약사법 위반으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또 경찰은 이들에게 약을 납품한 의약품 도매업자 B씨 등 2명과 약사 면허도 없이 손님에게 약을 판 슈퍼 주인 17명도 함께 입건했다.
2015.12.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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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으로부터 수입신고 없이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북한산 건능이버섯을 구매하여 유통한 김모씨(남, 68세)와 신영허브 대표 허모씨(남, 53세)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수사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식약처가 국내 유통중인 식품 등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검사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초과 검출된 제품이 확인되면서 적발하게 됐으며, 해당 제품은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초과 검출되어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다.수사결과, 김모씨는 지난 10월 중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
2015.1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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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수술' 논란이 일었던 서울 강남의 G성형외과에 대해 검찰이 최근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27일 전해졌다.이날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고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013년 이 병원에서 쌍꺼풀과 코 수술을 받던 여고생 A양은 수술 도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었고, 당시 이 사고의 원인이 대리수술(마취 후 환자 동의 없이 다른 의사가 들어와서 수술하는 행위)때문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한 고발이 이어져 경찰이 사건을 수사해왔다.
2015.11.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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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상담실을 도청한 혐의로 기소된 한 의료컨설팅 업체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3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료컨설팅 업체 대표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는 타인과의 대화를 청취해 개인의 통신비밀 자유를 침해했다"며 "기간도 상당하고 비밀의 침해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다만 "병원 운영자의 동의 하에 도청장치를 설치했고 상담실장 일부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저장기간이 길지 않고 고객들의 정보를 영업에 활용하
2015.11.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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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양천구는 양천구의 한 의료기관 내원자 중 C형간염 감염자가 연이어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와 방역조치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해당 의료기관은 양천구 신정동 소재 ‘다나의원’으로, 이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있으면서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현재까지 총 18이다. 이번 사례는 지난 19일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익명의 제보가 있어 양천구보건소에서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질병관리본부와 양천구 보건소는 19일부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명은 모두 해당 의료기관에서 수액주사(정맥주
2015.11.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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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 투쟁을 벌인 청주시 B노인병원 노조원 9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판사는 17일 병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청주시 B병원 노조원 A씨 등 9명에게 각각 벌금 50만∼200만원을 선고했다.판사는 "노조원들의 항의 집회 장소와 방식 등을 고려할 때 혐의 사실이 인정된다"며 "다만 양형에 따라 이들이 직업을 잃을 수도 있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는 노인복지법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자격을 잃게 된다.
2015.11.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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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단속에 걸린 병원 운영자에게 사건을 무마해 준다고 접근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브로커 A씨와 B씨를 구속했다.또 이들에게 단속 정보를 흘린 심평원 간부를 지낸 C씨는 국민건강보험법의 비밀유지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심평원 고위 간부를 지내고 최근까지 심평원 정책자문기구 위원으로 활동한 C씨는 종합병원 사무장 출신의 브로커 A씨와 짜고 단속을 막아주고 이미 단속됐으면 가벼운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병원 고문직을 요구한 혐
2015.11.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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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를 받던 유디치과가 문제가 된 ‘스케일링 0원’에 대하여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유디치과는 16일 “유디치과 ‘스케일링 0원’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며, “환자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지난 20년 간 꾸준히 펼쳐온 ‘스케일링 0원’을 지켜낼 수 있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유디치과의 ‘스케일링 0원’은 순수하게 국민의 구강건강을 염려하는 의료진의 봉사정신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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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에서 알음알음으로 찾아온 고객들에게 반영구 눈썹 시술 등을 한 불법 미용업소들이 무더기 적발됐다.12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불법 혹은 무신고 미용업소 21곳을 적발해 관계자 24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임대료가 저렴한 업무용, 주거용 오피스텔에 간판 없는 피부관리실을 차려놓고, 의사만 할 수 있는 반영구 눈썹 문신이나 아이라인 시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015.11.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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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11일 정신병원 입원 과정이 강제적이었더라도 질환을 의심할 정황이 있었다면 의사를 감금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대법원 1부는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와 B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일부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이들 의료진은 지난 2013년 1월 C씨가 강제로 데려온 전 부인을 병원에 각각 일주일 가량 입원시킨 혐의로 기소됐다.그러나 대법원은 "의료진이 환자를 직접 대면한 결과 망상장애 등이 의심돼 입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것"이라며 "환자를 강제 이송하는데 가담했거나
2015.11.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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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법인 명의로 전국에 사무장 병원 5개를 설립해 관리한 법인 관계자와 병원에서 일한 사무장과 의사 등 의료진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고 9일 경기지방경찰청은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A선교회 의료사업부 이사 K모씨를 구속하고 선교회 관계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A선교회의 명의를 빌려 병원을 운영한 혐의로 사무장 G모씨를 구속하고, 다른 사무장 8명과 사무장 병원임을 알면서도 일한 의사, 간호사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K씨 등은 2009년 A선교회라는 비영리 종교재단을 설립하고, 2012년 선교 목적의 의
2015.1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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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의사 명의를 빌려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통해 250여억 원의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로 A(51)씨와 B(5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이들에게 명의를 대여해 준 의사 C(70)씨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발표에 따르면 창원시내에 건물을 소유한 A씨는 고령으로 병원 운영이 힘든 C씨에게서 명의를 빌려 200여 병상 규모의 요양병원을 차린 뒤 2009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56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2015.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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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일 국산 성형의약품을 중국에 밀수출하거나 국내에서 밀거래한 혐의로 중국 동포 황모(33)씨를 구속했다고 발표했다.이와 함께 황씨의 범행을 도운 남모(30)씨와 의약품도매업체 직원 최모(41)씨 등 4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황씨 등은 지난 5월부터 8월 사이 의약품도매업체 직원 최씨를 통해 미백·보톡스 주사제를 사들여 12억원 규모를 중국에 밀수출하고 14억원 가량을 국내 성형외과 등에 은밀하게 유통했다.
2015.11.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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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검찰청 형사4부는 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을 개업해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A(5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검찰은 또 A씨가 약국을 차릴 수 있도록 면허를 빌려준 약사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남동구의 한 종합병원 인근에서 고용한 약사 2명의 면허로 약국 2곳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바 '면허 대여 약국'을 운영한 셈이다.면대 약사들은 A씨로부터 월급을 받고 처방약 조제 등의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10.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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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웰빙환이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센나엽’을 사용해 ‘육은자 웰빙환(식품유형: 기타가공품)’을 제조·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웰빙환이 지난 3월 5일에서 7월 28일까지 제조한 제품이다.‘센나엽’은 의약품 용도의 변비치료제(설사를 일으키는 하제 성분) 원료로 사용되며, 남용 시 위장장애, 구토, 설사, 장기복용 시 위경련, 만성변비, 장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관할 지자체
2015.10.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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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경찰서는 허위 진료확인서를 발급해 보험금과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로 병원장과 보험설계사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발표했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한의사 A 씨 등 수도권 지역 병원장 6명은 보험설계사 B 씨 등과 짜고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500여 차례에 걸쳐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주고 요양급여비 77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2015.10.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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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지방이식 수술을 받는 여성 환자에게 프로포폴을 재사용해 패혈성 쇼크 등으로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사상 및 마약류관리법위반 등)로 성형외과 의사 A(37)씨와 간호사 B(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중국인 환자 K씨와 C씨에게 폐기한 프로포폴을 투여해 K씨를 다치게 하고 C씨는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의료폐기함에 버린 지 1주일 이상 된 프로포폴 바이알(주사용 약병) 빈병을 모아 그 안에 남은 프로포폴을 주사기로 뽑아내고서 K씨와 C씨에게
2015.10.22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