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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편의에 따라 보험료를 계산하지 않고 며칠만 지역으로 옮겼다가 직장으로 가도 무조건 한달치를 부과하는 등 공단직원들의 편의에 따른 행정으로 국민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건강보험 민원인에 따르면 직장인이 1일자로 퇴사했다가 12일자로 다른 회사로 옮겼어도 지역의료보험료를 12일치를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계산하기 복잡하다는 이유로 한달치를 부과한다는 것. 민원창구에서는 현행법에서 건보료를 분할해서 청구할 수 없기 때문에 민원인이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는 답변이다. 그러나 민원인의 입장에서는 주차료까지 분단위까지
2011.05.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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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수장을 대표주자로 내세우는 등 중앙 정치무대 진격에 총력을 기울여 온 의료계가 그같은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초의 기대치를 충족치 못하는 결과를 얻으면서 최근 내부에서 ‘이래선 안된다’는 대오각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타 직역이 만족할 만한 소기의 결실을 얻은 것과는 달리 의료계는 전적분열 속에 이전투구하며 시대적 상황 파악에 안일하게 대처함으로써 세 확장에 실패, 소탐대실의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정치권에서 의사사회의 이익에 반하는 정책이나 법안을 많이 내놓을수록 해당 국회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추앙받는 아이러니한
2011.05.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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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7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선택진료 의사의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입법 예고한 선택진료에관한규칙 개정안과 관련, 선택진료의사 범위를 축소하는 것은 의료체계를 왜곡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선택진료’는 왜곡된 의료수가구조에 따른 의료기관의 경영수지 악화를 보전하고자 불가피하게 시행된 제도로 수가 현실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과 같이 개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을 거듭 나타냈다. 개정안에서 실제 진료를 하는 의사의 80%만 선택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진료과목별로
2011.05.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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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등 더욱 철저한 검증 요청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2일 식약청의 한약재 중금속 기준완화 방침과 관련, 카드뮴 등 중금속이 포함된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 위해성, 유통구조 등이 불투명해 국민건강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식약청이 중금속 기준을 완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범정부적 규제완화 시책의 일환으로 비소, 카드뮴 등의 허용기준을 완화하고, 녹용의 비소 시험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의협은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카드뮴에 대한 인체의 치명
2011.05.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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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31일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사이에서 발행되고 있는 처방전 바코드에 대한 출력을 중지해 줄 것을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에 요청했다. 의협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가족부의 처방전 바코드표시 의무화와 관련, 개정사유 근거의 불명확성, 절차상의 문제점, 형평성 결여 등의 이유로 반대 입장을 전달했고, 이에 정부는 의무 시행을 유보한 상태라고 의협은 밝혔다.그럼에도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사이에서 처방전에 바코드가 표시돼 출력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의협은 처방전 바코드 표시 규정 관련 사항은 처방전을 발행
2011.05.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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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법적 대응 등 고시 원천 봉쇄 방안 모색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8일 밤 10시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 시행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절대 수용치 않기로 한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의협은 그러나 국민건강을 위해 이미 많은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DUR(약물사용평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환자에 대한 진료 및 처방 시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3월 27일자로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 시행의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비용심사청구소프트웨어검사등에관한기준(200
2011.05.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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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다소 의기소침해 있는 가운데 연이어 들이닥친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시행 문제로 혼미에 빠진 의료계가 전열을 가다듬고 전면 거부라는 강력 응수로 적극적인 맞대응에 나섰다. 정부가 일보 후퇴해 지난 27일 이에 대한 수정안을 내놓았지만 의료계는 현재로선 폐기 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이 제안을 일거에 일축, 서면청구 등으로 항거의 진용을 구축하는 한편,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까지도 적극 모색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회원들에게 발송한
2011.05.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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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41회 유한의학상 대상에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조교수가, 우수상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송종민 조교수, 그리고 장려상에는 고려의대 병리학 교실 이주한 조교수, 그리고 특별공로상엔 고려의대부속병원 안과 조윤애 교수 등이 각각 선정됐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지난 25일 오전 소피텔엠버서더호텔에서 유한의학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으로 올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은 오는 4월 15일 화요일 오후 18시 30분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의사신문 창간 48주년
2011.05.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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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오는 4월 9일에 실시될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사회에 협조공문을 보내 일반 회원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등 이번 총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의협은 공문에서 “현재 올바른 의료정책을 정립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선거 참여를 위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의 후원회 가입 등 의료계가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4·9 총선과 관련해 의협은 ‘제18대 총선 회원 참여방법’이란 제하로 ▲선거 관계법령 ▲시도의사회 및 선거운동 참여방법 ▲
2011.05.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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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의대 외래교수인 조문환 씨가 여당인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에 의료계에선 유일하게 당선 가시권인 14번으로 공천 받는데 성공했다. 한나라당은 지난 24일 오후 강명순 목사를 1번으로 내세운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비례대표 후보 50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공천에서 대한의사협회 공식 추천으로 공천 신청한 김재정 전 회장은 탈락했으며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한 약계는 2명이 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이 외에도 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과 양우진 영상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 백성길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 위원장 등
2011.05.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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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오는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처방조제지원시스템’에 대해 전면 거부키로 결의하고 필요한 모든 수단 동원 등을 공언하며 강력하게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19일 ‘보험위원회 및 시도개원의보험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일선 의료기관의 애로사항을 철저히 외면한 채 밀어붙이기식으로 강행하려는 이 ‘처방조제지원시스템’ 시행에 대해 전면 거부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일명 DUR(Drug Use Review)로 불리는 이 제도는 복지부가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 청구소프트웨어 고시’에 근거,
2011.05.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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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대한개원의협의회 임수흠 전 부회장 후임으로 이성주정신과의원 이성주원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성주 신임 부회장은 “개원 회원들을 대표하는 대한개원의협의회 신임 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개원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서 최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임 이성주 부회장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정신과전문의과정을 마쳤으며, 2005. 11부터 대한신경정신과개원의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1.08.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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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007년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를 펴내면서 2007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한 32조25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07년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32조25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0% (3조7010억원) 증가, 입원진료비는 9조7977억원으로 22.3%(1조8298억원), 외래진료비는 13조5762억원으로 8.1%(1조219억원), 약국진료비는 8조8851억원으로 10.6%(8493억원) 늘었다. 왜냐하면 2006년 6월부터 시행된 입원 식대 보험
2011.05.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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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권들과의 이해대립으로 그간 파란만장의 격동기에 묻혀 온 의료계, 정권교체를 맞아 최근 그 내부에서 미증유의 이념적 갈등논쟁이 파장을 더해 가고 있어 이를 둘러싸고 전개돼 나갈 향후 향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반적인 의료계 내의 기류와 다소 배치된 정치성향을 지닌 것으로 치부되는 구 야권에 발을 들여놓은 의사협회 지도부 인사에 대한 공격이 최근 노골화되는 등 의료계 내에서 심상찮은 갈등이 야기되고 있다. 지난 두 정부를 좌파정권으로 규정짓고 그간 다각도로 집중적인 융단포격을 퍼부어 온 의료계 주류사회가 이같은 사례에 대해
2011.05.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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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임의 비급여 사태와 관련, 불합리한 심사기준에 대한 사례를 수집해 발표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의협은 지난달 28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19개 개원의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보험심사간호사회 등 유관기관에 불합리한 심사기준에 의한 임의 비급여 발생 사례 수집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의협은 최근 MBC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뉴스후’, ‘불만제도’ 등에서 임의 비급여 등의 진료비 실태를 고발, 환자들의 진료비 확인 민원이 급증하는 등 의사 및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관계를 심각하게 저
2011.05.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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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불법의료신고센터에 접수된 민원 중 불법 사실이 확인된 의료기관 두 곳을 의료법 위반으로 정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한다고 밝혔다. 해당 의료기관 두 곳은 비의료인 고용, 의사면허자격증 대여, 환자 유인행위, 무면허자 의료행위 등 의료법 위반은 물론 의사와 국민과의 신뢰관계를 심각히 훼손하는 대표적인 사례를 자행, 사안이 심각한 만큼 일벌백계하고 의협의 자율정화를 위한 굳은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차원에서 행정처분을 의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지난해 7월부터 불법의료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 결과,
2011.05.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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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원외처방 불일??건과 관련해 최근들어 의료계 내에 이를 둘러싼 공방이 뜨겁게 가열되면서 관련주체간에 대립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 발단은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약국 처방불일치건 12%’라는 제하의 자료를 통해 “병·의원들이 진료비 청구시 삭감을 피하기 위해 실제 처방내역과 다르게 특정약제를 누락하거나 일일투여량을 축소하는 등의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하면서 공방의 도화선에 본격 점화됐다. 공단은 지난 2006년 3월 한달 진료분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12.2%에서 처방과 조제내약의
2011.05.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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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이 최근의 극도로 경색된 대외지원 분위기로 인한 재정적 압박 속에서도 회원들의 뜻을 결집해 오는 5월2일 장대한 서막을 올린다. 의협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건상 대한의학회장)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등 기념사업을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의료 100년, 국민건강 100세’ 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의협 창립 100주년과 새 정부 출범을 맞아 한국 의료산업의
2011.08.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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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유관 의약단체들과 공조해 이해당사자간에 형평성이 담보되지 않은 것으로 지탄받고 있는 왜곡된 현행 수가 계약구조에 대해 근본적인 개혁의 기치를 내걸었다. 가입자 및 정부 측의 상대격인 공급자 측이 수가 협상과정에서 불평등한 계약구조로 인해 불이익을 당해 온데 따른 본격적인 항거에 나선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보험이사는 최근 “5개 기관의 유형별 수가계약협상이 실패하면 건정심으로 가게 되는데 그 구조가 근원적으로 합리적인 수가협상이 불가능한 형태”라고 지적했다. 좌훈정 이사는 “건정심은 가입자, 공급자, 공익 등 3개 주
2011.05.19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