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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최근 남쪽의 뜨거운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의 찬 공기가 확장되면서 중국과 일본을 강타한 가을장마 전선이 한반도로 북상해 다음 주까지 비를 뿌릴 전망이라고 발표했다.또한,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대부분 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외부 활동마저 제한돼 햇볕을 직접 쬘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이처럼 햇볕을 충분히 쬐지 못하는 경우 자칫 비타민D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비타민D는 골 건강 및 골격계 발달과 신경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등 우리 몸에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지용성 비타민
2021.08.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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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7, 8화에는 안정원 교수의 어머니 정로사(김해숙 배우 역할)의 고민이 담겼다. 중요한 모임 날짜나 집 비밀 번호를 잊어버리고, 종종 거리며 걷는 등 증상 때문에 치매(알츠하이머) 가능성이 제기된 것. 결국은 ‘수두증’으로 드러나 안도하는 모습이 담겼다.이대서울병원 신경외과 박수정 교수와 함께 수두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박수정 교수는 뇌종양, 뇌하수체종양 및 질환 전문의로, 극 중 채송화 교수(전미도 배우 역할)와 전문 분야가 같다.-수두증이란 무엇입니까?뇌를 보호하고 대사물질을 순환시키기 위해
2021.08.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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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80%가 겪는다는 요통.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Lancet)에서 2018년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약 5억 4천만명이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만큼 흔한 병이라 만성적인 통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다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통증이 심해도 일반 방사선 검사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외과 이병회 부장은 “척추의 외형적인 변화나 구조적인 이탈이 없다면 X-ray 검사에서 정상으로 보인다”며 “특히 젊은 요통 환자들은 근육이 튼튼한 편이라
2021.08.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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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우리 몸에 필요한 3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이다. 단백질은 근육이나 내장, 뼈, 피부 등 신체를 이루는 주성분으로 몸에서 물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한다. 이렇게 중요한 단백질이 부족하다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단백질 부족을 알리는 몸의 신호단백질은 다양한 기관, 호르몬, 효소 등 신체를 이루는 주성분이다. 몸에 축적되는 탄수화물, 지방과는 달리 일정량을 사용한 후에 모두 분해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단백질이 많이 든 육류의 소화 문제나
2021.08.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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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은 여아 만 9세, 남아 만 10세에서 2차 성징이 발생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해야 한다. 주로 여아에서 10배 이상 발생하며 90%가 특별한 원인없이 발병한다.시상하부뇌하수체 생식샘축의 활성화로 인한 성호르몬 분비가 원인인 중추성 성조숙증의 유병율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중추신경게 종양의 조기 발견 사례도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성조숙증 환자수는 136.334명으로 2013년 86.325명
2021.08.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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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임시대표 킴 스카프테 모르텐센)는 전이성∙진행성(4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 사기(士氣)를 북돋겠다는 취지를 담은 ‘사(四)기충전‘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의 첫 행사로 오는 9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제1회 유방암 건강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四)기충전 캠페인’은 ‘4기(전이성∙진행성) 유방암 환자 및 가족의 고통이 크지만, 정보 부족으로 인해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존하거나 치료 포기로 이어지는 상황을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4기 유방암의 진단 및 치료
2021.08.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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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샌들을 신으면 족저근막염이 생기나요?A.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으로 연결된 끈과 같은 두꺼운 조직으로 발에 가해진 충격을 흡수하고 보행 중에 몸이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돕습니다. 샌들이나 슬리퍼 등 대부분의 여름 신발은 밑창이 얇고 딱딱해 보행 시 충격이 그대로 발바닥에 전달됩니다. 이로 인해 족저근막에 지속적으로 손상이 생기고 족저근막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평발로 불리는 편평족의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Q. 족욕으로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나요?A.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일어나
2021.08.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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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안팎의 한낮의 무더위에 떨어진 기력 회복을 위해 여름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몸의 기운을 북돋아 주기 위해 먹는 보양식이지만,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면 되려 병을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 질환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고, 신장 기능이 50%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실제 대한신장학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지만, 이러한 상태를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10%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과장은 “신장 기능
2021.08.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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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재택근무, 외부 활동 자제 등 집콕이 다시 일상화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는 건강에도 영향을 미쳤고,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홈트레이닝) 인구를 증가시켰다.국내의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업체 발표에 따르면 전년도 대비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는 7.4배 증가했고, 이용자 수는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예방을 위해 외부 접촉 없이 체력과 면역력 등 건강을 챙기려는 운동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하지만 적절한 준비 동작 없이 단순히 유튜브 영상을 따라 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운동 전 충분한
2021.08.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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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일상의 활력소를 찾아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한 여행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장염과 말라리아 등 야외 활동 중 감염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여름철 감염되기 쉬운 ‘장염’높은 기온과 습도로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특히 야욍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여 감염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후, 식사 전 반드시 손 씻기를 하고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와 어패류는 덜 익혀 먹는 것을 삼가고 과일, 채소 등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 후 껍질
2021.08.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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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는 30세 이상 국민의 14%가 당뇨를 앓고 있다. 당뇨는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질병임과 동시에 여러 합병증을 쉽게 불러 일으키는 질병이기도 하다. 때문에 높은 유병률만큼 여러 관리가 중요하다. 당뇨망막병증도 당뇨 환자가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인데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과 함께 당뇨병의 3대 미세혈관합병증으로 꼽힌다.망막은 안구의 신경조직으로서 눈으로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시켜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인해 망막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시력 저하부터 출혈,
2021.08.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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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와 함께 연일 폭염과 열대아가 지속되며 힘든 여름이 지속되고 있다. 폭염지수가 높아지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에어컨 등 냉방기구를 풀가동하고 있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늦더위가 지속 될 것으로 나타난 만큼 가정 이나 사무실, 차량에서 에어컨을 풀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냉방 환경에 있다 보면 실내외 온도 차 때문에 자율 신경계 기능이 저하되고 몸에 이상이 생기는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특히 차량과 좁고 밀폐된 사무공간에서 연일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면 피부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
2021.07.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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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년 차인 2021년, 대한민국의 다이어트 트렌드는 요동치고 있다.우선 식생활의 변화가 커졌다.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교육은 온라인 강좌로, 업무는 재택근무로 전환되면서 삼시 세 끼보다는 1일2식, 간헐적 단식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한약 다이어트, 커피 다이어트 등 다양한 방법까지 등장하고 있다.한편에서는 유행하는 저탄고지, 키토제닉 식단에 따라 지방 섭취량을 늘리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영양소 및 칼로리를 골고루 고려하는 방향으로 돌아서기도 했다.해외에서의 식단 변
2021.07.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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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가 하지정맥류 발생 위험이 커지는 여름을 맞아 직장인을 대상으로 질환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명 중 1명이 다리 건강 위험 신호를 인지하지 못해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드트로닉코리아는 국내 하지정맥류 환자의 약 41%[i]는 50~70대 여성이란 점에 착안, 이달 5일부터 1주일간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를 통해 20세 이상 직장인 1,375명에 본인과 어머니의 다리 건강 실태를 묻는 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32.5%는 ‘구불구불 튀어나온 혈관’을 가장 걱정해야 할 다리
2021.07.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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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마른장마 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며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2020년 온열질환자는 총1,078명(사망자 9명 포함)으로 2019년 1,841명 (사망자 11명 포함) 대비 41.4% (763명) 감소했으나 지난해 역대 가장 길었던 장마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작년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사례는 총9명으로. 50대 이상 (6명), 실외(7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사망자 9명 모두 열사병으로 추정되었다.그러나 올 여름 폭염지수가 높아지며 환자수는 크게 증가할 것
2021.07.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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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질환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간질환은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기 어렵다보니 평소 술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알코올성 간질환에 대해 의심하고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은 “본원 입원환자의 경우 알코올성 간경변을 갖고 있는 환자 수가 지난 3년간 계속 평균 21%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0년 3분기에는 간경변 환자 수가 29%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주류 규제 개선방안’이 적용되면서 배달 음식에 술을 주문 할 수 있
2021.07.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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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2019년 기대 수명은 83.3세로 9년 전인 2010년의 기대 수명인 80.2세에 비해 3.1세나 늘어났다. 기대 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해졌다.특히, 무릎관절은 통증이 심하고 움직임이 힘들어 일상생활조차 어려워지기 때문에 무릎건강은 고령사회에서 삶의 질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안치훈 과장의 도움말로 무릎관절염을 앞당기는 반월상 연골 손상과 이미 진행된 말기 무릎관절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연골은 재생
2021.07.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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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 20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일본 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끝자리에 놓여 따뜻하고 습한 남동풍 계열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면서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올해 무더위의 원인 중 하나로 열돔현상을 꼽았다.지상 5∼7km 높이의 대기권 중상층에 고기압이 정체되거나 서서히 움직이게 되면 고기압에서 발생한 뜨거운 공기가 지면을 반구형의 돔 모양으로 둘러싸는 현상이 ‘열돔현상’이다. 이때 낮 동안 지면을 달군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지
2021.07.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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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에 터널과 같이 이어진 척추관이라는 공간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질병이다.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것과는 달리 인대나 뼈 관절 등이 자라서 신경을 누르는 경우다. 선천적으로 척추관이 좁은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퇴행성으로 발생하게 되며 노화의 영향으로 나타나게 된다.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면 허리디스크와 유사하게 허리의 통증과 다리저림, 오래 걷지 못하고 심한 경우 하지마비의 증상을 겪게 된다.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기초검사로도 어느 정도 판별이 가능하지만 엑스레이와 척수강조영술, CT, MRI 등으로 정밀하게
2021.07.22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