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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5화에서는 익순이가 건강이 악화돼 급거 귀국 한 내용이 그려졌다. 간수치가 300이 넘고 담관염이 심해진 익순은 간경변증까지 이어진 상태였다. 동생의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는 익준의 자상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극중 익순은 어릴적 담도폐쇄증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이대서울병원 소아외과 한지원 교수의 도움말로 신생아의 담도폐쇄증 수술에 대해 알아보자.Q. 담도폐쇄증이란 어떤 질환인가?담도폐쇄증이란 간 바깥쪽에 위치한 담도가 태아기부터 서서히 폐쇄되어 가는 질환이다. 신생아 황달이 2주
2021.07.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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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디스크라고 알려진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손상을 입으면서 추간판 내부의 수핵이 주변 척추신경을 압박해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2015년 189만 688명에서 2019년 206만 3806명으로 최근 5년 간 국내 환자 수는 약 18만 명 증가했다. 습한 장마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추간판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와 스트레칭, 복근과 허리 주변 근육 강화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추간판탈출증 두가지 종류가 있는
2021.07.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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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연예인의 가십을 비롯해 데이트 폭력 등과 연관되어 자주 접하게 되는 단어, ‘가스라이팅’은 타인의 현실 감각, 상황 등을 교묘하게 조작해 자신을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의미한다.지난 2017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성인의 데이트폭력 가해요인’ 연구에 따르면 데이트폭력 가해 유형 중에서도 ‘누군가와 있는지 항상 확인했다’, ‘통화가 될 때까지 계속 전화’, ‘옷차림 제한’ 등의 통제행동이 71.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러한 통제행동은 연인뿐만 아니라 부모-자식, 친구
2021.07.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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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모 씨는 최근 아랫집에서 층간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쪽지를 받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까다로워지며 다시 시작한 홈트(홈트레이닝)가 원인이었다. 홈트용 매트를 깔았음에도 과격한 동작으로 인해 소음이 고스란히 아래층으로 전달됐던 것이다.길어지는 집콕에 운동 욕구가 홈트로 터진 요즘이다. 하지만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홈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 한국환경공단에 접수된 층간소음 관련 상담건수는 2019년 2만6257건에서 지난해 4만2250건
2021.07.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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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사실상 올해 장마가 20일부로 끝나고 21일부터는 확장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주부터 한반도 상공을 덮고 있는 고기압이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 자리 잡은 채 지표면 열을 가두는 ‘열돔’ 현상으로 인해 폭염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올 여름 내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기온이 높은 열대야 현상이 전국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예부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전해져 오는 것처럼 잠을 잘 못자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일
2021.07.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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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철만 되면 지긋지긋하게 사람들을 괴롭히는 질환이 있다. 바로 손발톱 무좀이다. 우리 나라의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손발톱 무좀의 원인인 곰팡이가 활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이 시기에는 무좀이 발병하기도 쉽고 이미 앓고 있던 무좀이 심해지기도 쉽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 손발톱 무좀 월별 환자수 추이에 따르면 7월에는 무좀 환자수가 28만3767명, 8월에는 28만0915명으로 집계돼 1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손발톱 무좀은 재발이 잦고 완치
2021.07.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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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공통된 관심사라 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를 맞이한 자녀의 치아 건강은 특별히 신경 써야 할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치아 건강 여부에 따라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 상태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람직한 성장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부정교합이 있는 소아·청소년들이 치아교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골격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아교정은 성장기 아동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턱 성장 부조화, 부정교합 등을 미리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따라서 여름방학만 되면 성장기 치아
2021.07.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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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한 준비로 들뜨기 마련이다. 비록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과거와 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무더운 여름을 피하기 위해 시원한 옷과 시원한 피서지가 각광을 받는다.하지만 모처럼의 휴가 분위기와 무더위가 두려운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짧은 옷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여름뿐만 아니라 1년 내내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 때문에 외출을 꺼리고 피해 다니기 일쑤다. 이들이 숨는 이유는 대부분 큰 상처나 수술 흉터 때문이다.흉터를 숨기고 살며 방치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
2021.07.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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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중심이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기 시작하면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거리두기 규제를 피해 속출한 야외 음주와 원정 음주가 확산세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자 일각에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음주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부산은 얼마 전 서면 감성주점에 서울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주점 관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지난 7일까지 서면·해운대 일대 주점 방문자에게 PCR검사를 받으라고 권하고 있다.대규모 파티가 열릴 예정이던 충북 청주의 한 나이트클럽은 수도권 지역 인터넷
2021.07.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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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가 학생들의 일상을 장악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난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0%다. 연령별로는 10대(30.2%), 20대(25.2%), 유아동(22.9%), 30대(18.9%) 순으로 저연령에서 과의존 위험이 높았다. 상당수 어린 학생들도 모바일 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디지털 통증 등 건강상에 무리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아이의 쭉 뻗은 목과 수그린 어깨 통증 불러디지털 사용 시간이 늘면서 잘못된 자세로 목과 어깨 통증 등 근
2021.07.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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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은 주로 여름과 겨울철에 유행한다. 겨울철 장염이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면 여름에는 높은 기온 탓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음식물 섭취를 통한 세균 감염성 장염이 주로 발생한다.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장염(질병 코드 A00~A09) 환자 수 통계를 살펴보면 7월 689,638명, 8월 712,737명으로 1년 중 여름철에 가장 많았다.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주요 증상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대부분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 만성질환자, 노약자라면 전문의의 진
2021.07.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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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온이 올라갈수록 짙어지는 체취 때문에 불쾌지수는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짙어지는 체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작 본인은 잘 모르는‘노인 냄새’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똑똑하게 대처해보자.◇ 본인은 잘 모르는 노인 체취의 원인노인 체취에 대한 여러 가지 연구가 있으나 현재까지 가장 흔히 알려져 있는 원인은 피부 표면의 피지가 산화하며 발생하는‘노넨알데하이드(Nonenaldehyde)’라는 물질이다. 일본의 연구자들은 26세에서 75세 사이 환자의 체취를 분석하였으며, 여러 가지
2021.07.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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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전유물로 생각했던 갱년기가 남성에게도 찾아올 수 있다.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30대부터 매년 1%씩 떨어지면서 40대부터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해 대한남성과학회와 대한남성갱년기학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40대 4명 중 1명(26.9%)이 남성갱년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갱년기 기력 저하를 날씨 탓으로 넘겨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갱년기의 호르몬 변화는 신체 노화와 함께 구강질환으로 이어
2021.07.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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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으로 근무하는 직장인 A(남,44세)씨는 평소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탓에 손목 관절 통증에 시달려왔다. 최근에는 일주일간 이어진 장마와 더위 탓인지 손목 통증이 더욱 심해져 업무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난 몇 년간은 약국에서 파스를 사서 붙이거나 진통제를 먹으면 금방 호전되어 참았지만 올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가까운 관절센터를 찾았다. A씨는 ‘손목 건초염’ 진단을 받고 현재 치료 중이다.흔히 여름을 대표하는 질환하면 식중독, 장염, 무좀, 온열 질환 등을 꼽는다. 하지만 우리 몸을 이루는 관절 역시 여름철
2021.07.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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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여름철 현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환경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생긴다. 무더위와 뙤약볕이 유발하는 어지럼증은 젊은 경우 충분히 쉬면 사라지지만 노년에는 어지럼증으로 균형을 잃어 다치는 낙상으로 골절을 입으면 회복이 어려워 조심해야 한다.◆ 무더위에 핑 도는 어지럼증 위험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실내온도를 크게 낮추면 기온 차이가 심해져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땀을 많이 흘리면 온열 질환 및 탈수로 인한 어지럼증을 느끼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07.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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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에는 ‘광고의 3B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아기(Baby), 동물(Beast), 미녀(Beauty)가 등장하면 주목도가 높아진다는 현상으로, 광고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영상 등에 적용했을 때도 대중의 인기를 얻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특히 사람들은 귀여운 생김새에 마음을 여는데, 어린아이와 동물을 좋아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1943년 동물행동학자 콘라드 로렌츠는 신체 길이에 비해 크고 둥근 머리, 큰 눈, 작은 코와 입, 통통한 볼과 몸통, 짧은 팔다리 등 아기의 특징적인 생김새를 ‘베이비 스키마(
2021.07.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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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혈액 내에 혈당이 높아져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으로 발생 원인에 따라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구분된다.1형 당뇨병은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병하는데, 아이들의 경우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들의 몸의 변화나 정서의 변화를 관심 있게 지켜 보는 것이 중요하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정우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소아당뇨의 다양한 증상들소아당뇨는 우리나라 15세 미만 소아청소년 10만 명당 1.36명 정
2021.07.0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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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신경성 실신이란?실신의 유형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특히 혈관이나 심장과 연관이 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박동이 느려져 혈압이 낮아지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하여 의식을 잃는 증상이다. 뇌, 심혈관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종종 있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더 큰 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미주신경성 실신 원인미주신경성 실신은 극심한 긴장과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보통 긴장을 하면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되지만 미주신경성 실신은 그와 반대로
2021.07.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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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비만과 함께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존재다. 담배에는 포름알데히드와 벤젠, 1-아미노나프탈렌, 2-아미노나프탈렌, 벤조피렌, 4-아미노비페닐로, 포름알데히드 등의 대표적인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특히 남성들이 두려워하는 발기부전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발기부전이란 성 생활을 할 때 발기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거나 유지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지속됐을 때 발기부전으로 정의할 수 있다.성적 자극이 일어나면 대뇌에 전달되어 경동맥 확장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때 음경동맥도 확장되는데 다량
2021.07.07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