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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적극적으로 인생의 후반기를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가 대세로 떠올랐다. 50대 이후에도 배우, 모델, 유튜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시니어들이 MZ세대의 롤모델로 꼽히며 영향력을 자랑한다.우리가 꿈꾸는 액티브 시니어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 중 하나가 구강건강이다. 특히 치주질환은 건강한 노년을 위해 필요한 근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학교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팀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주질환과 근감소증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주질환을 앓고 있으면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2.1배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1.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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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골절되면 바로 알 수 있지만 척추 뼈가 골절되면 팔과 다리가 부러진 것처럼 못 움직이거나 큰 통증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척추 압박골절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 압박골절을 모른 채 치료시기를 놓치면 척추 뼈가 주저앉은 채 굳어버리기 때문에 부러진 척추를 모르고 넘어가지 않도록 압박 골절을 당했을 때 통증을 알아두자. 허리 디스크나 척추 협착증으로 허리가 아프면 순간적인 통증보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반면 척추 압박골절은 갑자기 움직일 때나 재채기를 할 때 순간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 또 압박골
2021.05.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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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가장 많은 모성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임신중독증 환자가 2016년 8,112명에서 2020년 13,757명으로 5년간 약 70% 늘었다. 고령산모일수록 임신 중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며 고위험 산모일수록 임신중독증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은 혈압 상승과 함께 소변에서 단백이 검출되는 질환이다. 임신 전부터 고혈압이 있거나 임신 후 갑작스럽게 고혈압(140/90mmHg)이 생긴 경우 모두 조심해야 한다.임신중독증이 심하면 산모에게 폐부종, 뇌출혈, 간과 신장 부전, 혈액 응고
2021.05.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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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사이 55세 이상 환자 수가 2.5배나 증가하고 65~69세 환자는 4.4배나 증가한 질병. 또 35세 이상 여성의 40~50%가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하지만 방치하면 난임이나 초기 유산을 일으키는 질병. 바로 자궁근종이다.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여성에게 생기는 종양 중 가장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 30~40세에 주로 발생하고 폐경 이후 대부분 크기가 서서히 줄어들지만 경우에 따라 폐경 이후에도 크기가 줄지 않거나 새로 생기기도 한다. 폐경 이후 새롭게 생기는 자궁근종은 예후가 좋지 않아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
2021.05.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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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 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6년 49만4000명에서 2019년 63만7000명으로 28.7% 증가했다.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와 각종 스트레스, 수면 중 잘못된 습관 등으로 찾아오는 수면장애는 원인이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해서 참고 넘어가는 것은 수면질환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고 이에 맞는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상철
2021.05.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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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대한고혈압학회의 2020 고혈압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20대 이상 인구의 약 29%인 1,200만 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대~30대 고혈압 환자는 12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고혈압은 평상시엔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특히 중장년층의 질병이라는 인식 때문에 20~30대 환자 중 스스로 고혈압을 인지하는 비율은 17%,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은 14%에 불과하다
2021.05.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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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으로 접어들었지만 아침 평균 기온은 15도 내외로 선선하다가 한낮에는 28도까지 올라 초여름을 날씨를 보이는 등 변덕스러운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유난히 잦은 봄비는 이번 주말에도 예보되어 있어 예년에 비해 일교차로 외출복 고르는 일도 고민이 되는 요즘이다.특히 봄철 불어오는 차갑고 건조한 바람과 황사, 미세먼지 등은 지루성 피부염이 있거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다른 피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지루성 피부염은 얼굴이나 두피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발생하
2021.05.1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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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5월 18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무릎 관절염의 날’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법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강의는 ▲퇴행성 관절염의 진단 및 치료(정형외과 김중일 교수) ▲퇴행성 관절염에 좋은 운동(정형외과 강민욱 임상강사) 순으로 구성됐다.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진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2021.05.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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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목 앞쪽 중앙 부위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에서는 갑상선 호르몬과 혈액 속 칼슘량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칼시토닌이 분비되며,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 신체 대사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칼시토닌은 뼈, 신장 등에 작용해 혈중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갑상선 관련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감상선 암이 있고 갑상선 호르몬과 관련해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이 있으며, 아급성 갑상선염처럼 염증성 병변으로 구분된다. 대부분의 갑상선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2021.05.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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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평균수명이 100세에 이르는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나이를 일컫는 최빈사망연령이 지난해 90세를 돌파했다. 최빈사망연령이 90세를 넘기면 일반적으로 100세 시대라 한다. 2030년이 되면 100세 이상 노인이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무릎의 평균 수명은 약 60년 정도로 보는데, 퇴행성 관절염이 60대에 주로 발병하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심장병과 함께 무릎 관절염을 인간의 사회활동을 제약하는 가장 치명적인
2021.05.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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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은 가족 중 1명만 있어도 가족력수년 전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 리가 유방 절제술을 받아 관심을 모았다. 유전자 검사 결과, 난소암을 앓다 숨진 엄마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예방’목적으로 유방 절제술을 받았기 때문이다.이후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암 유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흔히 암의 유전성을 이야기할 때‘가족력’이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때도 가족력이 무엇인지 문진을 하곤 한다. 이때 유전력과 가족력의 정의가 다르므로 구분이 필요하다. 유전력은 특정
2021.05.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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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이나 주사 등 일반적인 치료법이 통하지 않는 경추성두통 환자에서 고주파 신경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최혁재 교수팀은 ‘경추성두통 환자에서 중부 경추 고주파 신경치료의 임상적 효능’ 연구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경추성두통은 틀어진 경추(목뼈)와 경직된 주변 근육이 목을 지나는 경추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뒷골이 당기는 듯한 통증에서 시작해 눈·귀·턱 등의 통증, 손·팔 저림, 시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쿡쿡 쑤시는 양상의 통증이 일상에서 수시로 반복되기 때문에 상당히 고통스러
2021.05.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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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플 때 쉽게 표현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소아는 성인처럼 아픈 증상과 부위, 정도를 잘 표현하지 못해 울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발열, 피부발진, 복통 등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때에 따라 자칫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 잘 구분해야 한다. 하지만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은 아이의 증상을 보고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워 소아에게 흔한 응급 증상 및 처치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지속적인 분수토는 질병 가능성 의심, 구토 땐 바로 눕혀선 안돼구토는 소아
2021.04.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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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과 시각을 맞추는 능력은 8살 무렵 완성된다. 만일 그전에 사시 증상이 나타나면 한쪽 눈만 사용하게 되므로 시력과 시기능 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 시기는 눈의 발달 정도에 따라 평생 시력이 좌우되기도 하고 약시가 발생하는 경우 시력 장애로 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검사를 통해 사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소아의 사시는 원인이 확실치 않은 경우가 많으며, 선천적인 경우나 가족력과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다. 심한 굴절 이상, 안구 근육 이상이나 외상, 뇌질환, 한쪽 눈의 시력장애 등 질병에 의한 경우도
2021.04.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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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2020년 기준)은 질과 자궁이 만나는 자궁목 주위를 말하는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2020년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18년 3,500명이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여성암 중 8위를 기록할 만큼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대부분 발생하는데 주로 성교를 통해 감염된다. HPV는 감염됐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1.04.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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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와 암성통증은 뗄 레야 뗄 수 없는 존재로 인식돼 왔다. 암 투병 중인 환자의 대다수는 잘 조절되지 않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앓고 있으며 암 치료가 끝난 환자의 경우에도 항암치료나 수술 등으로 인한 난치성 통증을 갖고 있기도 하다.특히,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에서 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며 암성 통증은 암 치료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계속되는 통증 때문에 대량의 마약성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암성통증은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치
2021.04.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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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우리 인체 역시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만물의 소생을 몸소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어깨의 통증 때문에 봄을 느끼기도 전에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어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9년 오십견으로 진료를 본 환자가 2월 12만4,771명에서 4월 13만4,721명으로 8% 증가해 2019년 월별 환자 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동병원 어깨관절센터 이지민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봄철 큰 일교차는 우리 몸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근육 및
2021.04.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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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기운에 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한낮의 기온이 20℃에 육박하면서 따뜻한 햇살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이름 그대로 봄철에 기운이 없고 나른한 피로감을 느끼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원인에 대해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추운 겨울을 보내면서 움츠려 있던 우리의 몸이 따뜻한 봄을 맞는 과정에서 중추신경 등의 자극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라고 할 수 있다.봄이 되면 점차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며 기온이 오르는 과정에서 피부 온도도 올라 근육이 이완돼 나른함을 느끼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 비타민, 무기질,
2021.04.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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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에 발생하는 혹이나 종양 등의 모든 덩어리를 유방종괴라고 하는데, 유방에서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암이 되는 것은 아니다. 유방종괴는 유방낭종, 섬유선종, 유방암 등이 주요 원인이며, 이 중 유방암은 악성 종괴이다.흔히 물혹이라 불리는 유방낭종은 속이 비어 있는 덩어리로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월경 주기에 따라 변한다. 주로 35세 이후 여성에게 발생해 폐경 전까지 증가하다가 폐경이 되면 빈도가 감소한다.한국 여성에게 가장 흔한 유방 질환인 섬유선종은 유방 조직 일부가 과다 증식해 발생하는데 20∼30대의
2021.04.07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