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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많은 일을 할 수는 없지만 기반을 확립하는데는 충분한 시간인 것 같다” 이춘용 제17대 한양대병원장은 지난 29일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방향전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즉 인센티브의 긍정적인 면을 최대한 적용해 활기넘치는 병원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 이 원장은 “부교수가 교수보다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고 싶다”며 “자기의 노력에 대해 정당하게 평가받고 대우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그동안 몇 번의 시도를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적용할
2011.10.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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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원장 박재갑)이 신규인력을 대거 충원하는 등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의료원은 지난 28일 법인전환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변화를 위한 최우선적 과제로 인력충원을 들고 지난 1년간 총 24명의 신규인력을 충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충원이 눈길을 모은 이유는 소아청소년과 정은희, 신경외과 임소향, 순환기내과 서정주, 마취통증의학과 윤미자 과장 등 일반 사립대병원 교수출신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또 그동안 열악하다고 알려져 있던 국립중앙의료원에 가능성이 있음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계기
2011.10.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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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제약분야에 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적발시 엄중제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수 위원장은 최근 출입기자단과의 산행에서 본지와 만나 “의료제약분야는 서민생활과 밀접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부담은 서민의 고통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부당리베이트 등에 대한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적발시 엄중 제재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내부자 신고활성화의 일환으로 신고포상금을 담합의 경우 기존 최고 10억에서 20억, 부당지원행위의 경우 최고 1억에서 10억으로 상향시켰다. 이로 인해 기업내부 고발이 심해져
2011.10.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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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병원 소아심장분야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왔고, 결과는 지켜봐달라”국내 최고 소아심장분야 권위자인 서동만 교수는 2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이적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의지를 밝혔다.서동만 교수는 “아직 이적한지 2주밖에 안됐지만 건국대병원의 소아분야에 대한 투자의지는 칭찬받아 마땅하고 이런 부분이 이적의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실제 건국대병원은 서 교수와 함께 소아심장분야 김수진 교수, 소아심장외과 신홍주 교수 등 3명을 한 번에 영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서 교수는 “국내 병원들 중 소아관련분
2011.10.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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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국대병원이 국내 소아심장분야 의료진을 잇따라 영입해 의료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아심장-선천성 심장병의 최고 권위자인 서동만 교수를 비롯해 총 3명의 의료진이 이번 달부터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에 들어간 것.소아심장 분야에서 인적 투자 및 소아 심장 인프라 구축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번 결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건국대병원 지원 “의미크다” 서동만 교수는 올해 들어 의료업에 종사한지 30년이 된 베테랑 흉부외과 의사다. 그는 지난 1991년부터 20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몸담으며 소아
2011.10.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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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제9회 국제위암학술대회(9th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Congress, IGCC 2011)가 코엑스에서 본격 개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56개국서 2,000명 이상이 참석한 역대 최대-최고 규모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성훈 대회장을 단독으로 만나 성공비밀을 들어봤다. 노성훈 회장은 “IGCC 2011은 대한민국 위암수준을 세계적으로 평가받는 좋은 자리로 생각한다”며 “한국의 위상이 세계적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하지만 IGCC 2011을 준비하면
2011.10.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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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언론의 다각적인 홍보, 기증자 및 기증자 가족들을 위한 정확한 교육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이식학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의 참석을 위해 美 UCLA 가브리엘 다노비치 교수는 지난 25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소 6층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현재 국내에서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대기자수는 지난 2009년 기준 1만 7,055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실제 생체 기증자는 1,839명으로 정체돼 심각한 실정이다.이에 대해 다노비치 교수는 대한이식학회
2011.10.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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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가 지난 5월 28일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이에 본지는 이규성 신임회장을 단독으로 만나 향후 학회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이 회장은 “배뇨장애질환을 다루는 학회본연의 기능에 중점을 두겠다”며 “크게 3가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즉 ▲배뇨장애요실금분야의 발전을 위해 학술분야에 대한 집중 ▲환자들의 건강증진 및 질환에 대한 홍보, 치료에 대한 홍보 ▲회원들의 친목 및 권익도모 등이다.특히 배뇨장애요실금 질환이 삶의 질을 침해하는 질환임에도 잘 안 알려져 있는 것에 대해
2011.09.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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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 기초를 튼튼히 다져 2015 TOP5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건국대학교 양정현 신임 의료원장은 28일 가진 취임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이미 발전돼 있는 곳보다 앞으로 성장의 여지가 있는 병원에 이바지할 길이 있다고 생각해서 건국대병원으로 오게 됐다”며 “의료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건국대병원이 TOP5가 될 수 있는 역량이 있다고 판단하고,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의 장점으로 능력있는 젊은 스텝들과 명의급 정년퇴임 의사들이 조화를 잘 이뤄나가고 있다는 점과 발
2011.09.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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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릴륨에 대한 문제가 확대되면서 한 치과기공소장의 소회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지난달 25일 UD치과 기자간담회장에 참석한 치과기공소장은 “마약 같은 베릴륨에 빠져나오기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이 소장은 “다른 금속대비 베릴륨이 가진 장점이 너무 커 대부분의 기공소에서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회를 통해 베릴륨 사용에 대한 경고를 봤지만 무시했다”고 밝혔다.또 “쉽게 베릴륨을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혀 식약청의 조치에 대한 한계점이 드러났다.이 소장은 “가공시 작업자의 위험성은 알고 있지만 베릴륨을 사용하면 다
2011.09.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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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료원 이철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세브라스 위상강화를 위한 3대 과제를 29일 제시했다.이철 의료원장은 “세브란스가 사회적 기여를 통해 신뢰받는 병원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면서 의료 산업화에 앞장서고, 로봇수술 등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발현해 글로벌 세브란스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며 3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나눔으로 변화우선 세브란스가 가진 모든 자산을 활용한 봉사와 헌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온 세브란스 정신과 전통을 회복한
2011.08.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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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사건에서 가격인하 등 자진 시정한 기업에 대해서는 과징금 감경 폭을 넓혀 사업자의 자발적 가격인하를 적극 유도하겠다”공정거래위원회 한철수 사무처장은 지난 26일 가진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고시 개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현행제도는 조사과정에서 위반행위를 자진 시정할 경우 과징금 감경(10-20%)이 가능(과징금부과고시)하지만 그 폭이 크지 않아 실질적인 가격인하를 유도하기에는 다소 유인이 작다.따라서 고시를 개정해 사업자의 자발적 가격인하를 적극 유도한다는 생각이지만 실제 매출액 감소분을 반영하되 어느 정도의
2011.08.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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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정부투자 산학연지원사업과는 다르다는 것을 실감중이다”김인철 단장은 지난 1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어떻게 이런 프로젝트를 구성했는지 감탄사가 나오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즉 기존의 사업들은 과제수에 집중한 반면 이번 프로젝트는 단 하나라도 제대로 된 성과물을 도출하는데 집중돼 있고, 산업계와 연구계의 중간자적 입장에서 링크해주는 역할에 집중돼 있다는 것.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인큐베이션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연구자들에게는 부담을 덜면서도 본인의 권리는 확보할
2011.07.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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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취임 축하 인사보다 무운을 빌어주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 같다”4대에 이어 5대 국립암센터 수장을 맡게 된 이진수 원장은 지난 19일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암과의 전쟁 최일선에 있는 야전사령관이 된 심정이다”고 말했다.즉 이진수 원장이 4대 원장 취임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던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 개발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 이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 개발사업’에 대한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적게 나온 것도 큰 요인이라는 지적이 있다. 실제 국립암센
2011.07.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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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양정현 전 진료부원장이 6월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장으로 옮겼다. 이와 관련해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적배경과 목표를 제시했다. “의사 생활 38년에 내린 결정으로 앞으로 남은 마지막 정열을 건국대병원의 발전을 위해 불태우겠다”양정현 유방암센터장은 이같은 의지를 밝히며, 건국대병원의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즉 외부에서 보는 건국대병원은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와서 보니 건국대병원의 발전가능성은 더 큰 것 같다는 것. 양 센터장은 “재단측도 적극적이고, 분위기도 촉매제가 더 있으면 발전할 수 있을
2011.07.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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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장학회가 학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신장학회(회장 박성광, 전북의대/ 이사장 장윤식, 가톨릭의대)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술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장윤식 이사장에 따르면 학회활동을 하기 위한 모든 활동에 대해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가 제약협회 담당자에 일일이 전화해서 확인 중이라는 것.또 공정거래규약에 따라 실제운영경비가 줄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등록비 및 연회비도 증액시켰지만 규제가 더 커져 어려움이 커졌다.실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도 경비 및 공간절약 등을 위해
2011.07.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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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 없는 정책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에서 벗어나 해결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선도적 학회로 만들겠다”대한고혈압학회 김순길(한양대구리병원장) 신임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임기 중 추진목표를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의사단체들은 반대하는 정책이 있을 경우 무조건 반대만 하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해 손해가 더 커졌다는 것. 이에 조율이 가능한 부분을 찾기 위해 그동안 밀실에서 끝나던 정책결정을 끄집어내 공식적인 토론을 거쳐 최대한 수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순길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진행됐던 기
2011.07.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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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교육과 같은 이론에 치우친 강의가 아닌 실질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실전강의를 기획했죠”지난 3월 두통과 어지럼증 강의로 개원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학술강좌를 기획한 전국의사총연합 김형진 학술이사는 이론에 치우친 기존 학회의 강의로는 개원가가 생존하기 어렵다며, 이론적인 의학적 지식과 실전적인 지식은 다를 수밖에 없고, 한국은 의사 주도하에 이루어진 의료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실전강의가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세 번째로 학술강좌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다고 전한다. “한정된 자원을 가
2011.07.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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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명실공히 국내 여성암 대표병원, 나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제 1의 여성암 전문병원’이라는 위상을 구축하겠다”지난 1일 새롭게 취임한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16일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백남선 병원장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제 2의 도약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화의료원이 지난 124년여 동안 여성 교육, 연구, 진료에서 쌓아온 자산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창조적 혁신활동을 가속화하면 여성암 전문병원으로서 세계 제1의
2011.07.05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