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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블록버스터 글리벡 특허의 6월 3일자 만료로 시장선점을 노리는 제약사들의 전쟁이 뜨겁다. 비아그라 특허만료 후 복제약 팔팔정이 22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과 같이 약 14개 제약사들이 제2의 팔팔정을 노리며 오리지널 시장 점령에 나선 것. 연매출액이 약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이번 특허만료로 약가가 30% 인하되고, 특허만료 전 글리벡 약가 대비 60% 수준의 복제약들과 경쟁을 하게 됐다. 글리벡 복제약을 출시하려는 국내 제약사는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신풍제약 ▲한미약품
2013.06.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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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개량신약들이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가운데 한미약품과 유나이티드제약 등 발군의 개량신약을 보유한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 첨병으로 내세우고 있다. 개량신약은 이미 허가나 신고된 의약품에 비해 안정성이나 복약순응도 등이 보다 개량된 의약품을 말한다. 신약 개발에 비해 투자 비용이 적고 개발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현재 총 20개의 개량신약이 허가를 받아 시판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6개의 개량신약이 허가를 받았다. 출시된 개량신약들은 높은 매출을 올리며 기업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개량신약으로
2013.05.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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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상장기업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이지만, 다른 산업 및 제조업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의료기기산업의 안정성은 부채비율 57.5%, 유동비율 202.3%로 조사돼 건전한 재무구조와 단기채무 지급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정보통계센터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국내 의료기기 상장기업 경영실적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은 2006년 이후 연평균 7.9%씩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연평균 9.2%씩 성장하고
2013.05.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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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돌, 게보린, 바이오톤, 잇치 등 매출이 20%에서 40%이상 수직 상승한 일반의약품들이 광고선전비용을 쏟아 부은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IMS데이터를 토대로 일반의약품 브랜드 매출을 살펴본 결과, 동국제약 인사돌은 2011년 매출 320억원에서 2012년 454억원으로 매출이 41.9%나 상승했다. 일반의약품 브랜드 매출 순위로도 동아제약 박카스에 이어 2위 자리를 굳힌 것. 마찬가지로 동국제약 오라메디 연고도 2011년 매출 20억원에서 2012년 27억원으로 매출액이 35%나 올랐다. 매출액 40%이상 급성장의 배
2013.05.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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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상위 10개 제약사의 지난달 처방액 증가율을 확인한 결과 전체적으로 추락하던 2월, 3월과는 다르게 4월부터 일부 제약사가 회복세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월별 원외처방액은 7873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2.4% 증가율을 기록했고 처방량은 마이너스 0.6% 증가율을 보였다. 이 중 유한양행은 지난달 대비 처방액 증가율이 13.8%로 상위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유한양행의 기존 제품들인 아타칸과 알마겔 등의 처방액은 감소했지만, 비리어드와 트라젠타 등 도입품목이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종근당도 지난 3월
2013.05.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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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약가인하 영향으로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들의 매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노피아벤티스와 베르나바이오텍 등 상위사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오히려 일부 중견업체들은 성장세를 보여 눈에 띄었다. 다국적기업들의 감사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곳은 4732억원을 기록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으로 전년도 5061억원에서 6.5% 하락했다. 2위에 오른 한국노바티스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3.2% 감소한 463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한국화이자제약 4188억원, 바이엘코리아 3309억원, 사
2013.04.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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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우루사’ 모델 차두리의 계약만료, 유한양행 ‘삐콤씨’ 모델 박차호 역시 계약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피로회복시장에서 벌어지는 ’왕좌 게임’이 다시 뜨거워질 수 있을까. 이 둘의 싸움은 ▲양사 대표 OTC(일반의약품) ▲축구전설 VS 야구전설 ▲간기능개선제 VS 종합 비타민제라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시장선점에 열을 올려왔다. 일반적으로 제약업계에서는 두 제품은 간기능 개선제와 비타민제이기 때문에 분류상 경쟁자라고 볼 수 없다는 시각이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각 제약사를 대표하는 약이라 점과 피로회복
2013.04.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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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처럼 사용하는 잇몸치료제 시장에서 동화약품 ‘잇???신흥 강자로 부각되면서 기존 치약형태 잇몸치료제인 부광약품의 ‘파로돈탁스’와 자연스럽게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잇치는 효과적인 브랜드 특성 전달과 호감도 상승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2012년에는 전년도 대비 35% 상승한 매출을 기록하며 출시 2년 만에 잇몸 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사실 ‘잇치페이스트’와 ‘파로돈탁스’의 주성분은 천연생약성분인 ▲몰약틴크 6.2mg ▲카모밀레틴크 12.5mg ▲라타니아틴크 12.5mg으로 동일하다
2013.04.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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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바이오회사와 전략적 제휴 및 M&A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동아제약이 메디포스트와 카티스템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한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제약회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바이오회사는 연구개발 자금 및 영업망 활용 등에 있어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회사의 전략적 제휴는 지난해에만 10여건 이상 이뤄졌다. 먼저 유한양행은 테라젠이텍스에 20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로 등극했으며, 유전체 분석서비스 ‘헬로진’의 상용화를 시작했다. 유한양행은 그 전년도에도 바이오업체 엔솔테크에 45억원
2013.04.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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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알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온 줄기세포치료제들의 처방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개발사들의 시름을 더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줄기세포치료제를 놓고 아직 단기 수익을 얻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따라서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투자 관심자들은 단기적 수익보다는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본지 '닥터더블유'가 지난해 줄기세포치료제 처방 건수를 조사한 결과, 세계 최초로 허가를 받은 파미셀의 ‘하티셀그램-AMI’(자가 골수 급성심근경색)의 경우 16건,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퇴행성관절염, 반복적
2013.04.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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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과 한독약품 및 SK케미칼 등 상위 제약사들이 자체 의약품 개발 및 판매보다 외국 수입약 판매에 힘을 쏟는 등 다국적사의 유통 채널을 담당하며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영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국내 제약사 중 원외처방조제액 상위 10곳의 매출 상세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상품매출은 증가했다. 특히 매출대비 원외처방조제액 비중이 낮은 기업일수록 상품매출액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원외처방은 병
2013.04.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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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의 ‘글리벡(이매티닙)’이 오는 6월 특허만료를 앞둠에 따라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 시장이 요동칠 전망이다. ‘글리벡(이매티닙)’의 제네릭(복제약)은 식약청으로부터 현재까지 모두 종근당, 한미 등 11개 제약사 22개 품목이 허가된 상황이다. 따라서 연매출 987억원을 올리는 특급 매머드 시장에서 어느 제약사의 치료제가 '블루칩'으로 떠오를지 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약업계에 따르면 대웅, 종근당, 한미, JW중외, 제일 등 상위 10대 제약사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흥미진진한 영업력 싸움이
2013.03.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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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원외처방액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엑스포지’가 불안한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처방액 813억원을 기록한 노바티스 엑스포지는 올해들어 1월과 2월 모두 6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5개월동안 고혈압 치료제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트윈스타와 올메텍 등 대형품목들이 바짝 추격하고 있고, 올해 특허만료로 수십 품목의 제네릭이 출시되는 ‘바람 앞 등불’ 신세다.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복합제)는 지난 해에만 생동성시험 38건이 승인됨에 따라 특허가 만료되는
2013.03.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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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설포닐우레아 계열 치료제 중심이던 당뇨병치료제의 시장 흐름이 DPP-4 억제제로 기우는 가운데 복합제들이 기존 단일제의 처방액을 뛰어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한국MSD와 대웅제약이 코마케팅(Co-Marketing)하는 자누비아는 지난해 원외처방액 48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1월에는 40억원, 2월에는 38억원을 달성했다. 복합제인 자누메트는 이를 능가해 지난해 처방액 487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1월과 2월 각각 46억원과 45억원을 달성했다. 노바티스의 가브스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73억원 처방액을 기록하고 올해 1
2013.03.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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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우대 정책에 힙입어 국내 제약사들이 개량신약 출시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개량신약 명가로 자리잡은 한미약품과 4종의 개량신약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종근당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의 염변경 개량신약 아모디핀을 출시해 2008년 매출액 5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개량신약 역사상 최대 매출이었다. 이후 아모디핀과 코자 제네릭 오잘탄의 복합제 개량신약 아모잘탄을 개발해 2012년 매출액 577억원을 기록하고 한국 개량신약 역사상 최대 매출을 다시 갱신했다. 2009년에는 코자
2013.03.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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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점유율 1위 헬스케어 업체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 실적 증가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업체로 바이오스페이스, 오스템임플란트, 제이브이엠, 메디톡스, 루트로닉, 인포피아 등이 꼽히고 있다. ▲바이오스페이스,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국내외 1위바이오스페이스는 자체 브랜드 ‘InBody’로 국내 시장점유율 76%를 차지한 체성분분석기 제조·판매하는 업체이다. 지난해 매출은 체성분분석기 219억원(95%) 등 230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체성분분석기 ‘InBody’를 전 세계 60개국
2013.03.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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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업체 12개社가 각각의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 내수와 수출 양쪽에서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억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헬스케어 업체 12곳의 매출은 지난 4년간 연평균 11% 성장, 매출 성장과 비교해 수익성은 다소 부침이 있었지만 이는 대부분 증설, R&D 투자, 해외 영업 기반 강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실적 증가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업체 12곳 가운데 우선 서흥캅셀, 씨유메디칼, 인터로조, 뷰웍스, 휴비츠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서흥캅셀, 국내 유일 하드캡슐 생산
2013.03.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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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헬스케어) 시장이 고령화와 복지 정책에 힘입어 오는 2015년 시장 규모가 5조6443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 SK, LG 등 대기업들이 이 시장에 눈독을 들이며 속속 진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4조3063억원으로 세계 13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8%를 달성해 세계 시장에 비해 고속 성장 추세에 있다. 이같은 성장률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선도업체 대비 10~30% 저렴한 가격경쟁력 △수출지역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개선 등으로 수출에 주
2013.03.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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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선두였던 화이자의 비아그라(구연산실데나필)는 지난해 대규모 제네릭 공세로 릴리의 시알리스(타다라필)에 1위를 내주고 2위에 머물렀다. 시장점유율은 시알리스가 22.8%, 비아그라가 21.7%였다. 수십개 출시된 비아그라 제네릭 전쟁에서는 한미약품 ‘팔팔’정(실데나필시트르산염)이 선두를 차지했다. 팔팔정은 지난해 원외처방액 222억원, 시장점유율 18.8%를 기록했다. 원제조사인 화이자가 팔팔정에 대해 디자인을 표절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한미약품은 승소를 자신했으며 판매에도 영향은 미치
2013.03.05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