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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의정부 등 경기북부지역 정신병원 20여 곳에 대해서 환자 불법감금 여부를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의정부지검은 최근 의정부, 남양주,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등 지역 정신병원 20여 곳의 환자 불법감금 여부에 대한 압수 수색 등을 벌여 환자를 제때 퇴원시키지 않은 정신병원을 상당수 적발한 것으로 전했다.적발된 병원은 환자가 입원해 있는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데다 환자가 의료보호대상이면 해당 지자체에서도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이런 불법감금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16.07.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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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와 관련해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가습기 살균제 제품 출시 당시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존 리 대표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존 리 전 대표는 유해성 검증을 하지 않고 가습기 살균제를 계속 판매하고 유통해 일부 소비자들을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7.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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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다농식품이 제조‧유통한 ‘홍고추나무표고춧가루’ 제품(식품유형 :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기준(g당 100 이하) 초과(380/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6월 27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2016.07.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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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 장기 체납으로 보험료 탕감을 요청하는 ‘결손처분’ 집단 민원이 제기된다.시민단체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은 생계형 체납자 160명이 13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남부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곧바로 결손처분 신청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결손처분은 경제적 빈곤이나 행방불명, 해외 이민 등의 이유로 징수 가능성이 없을 때 건보료 납부 의무를 소멸시키는 행정 조치다.
2016.07.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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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를 수유받은 직후 영아의 채혈을 받았다가 심정지를 일으켜 뇌손상을 입은 영아와 그 부모에게 병원이 3억여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12일 서울고법 민사17부에 따르면 뇌손상을 입은 A양과 부모가 서울의 한 사립대학 병원 재단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A양 가족에게 총 3억14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양은 생후 1개월 만인 지난 2010년 1월 기침 때문에 양천구 소재 대학병원을 찾았다가 채혈 직후 무호흡, 청색증 등 심정지를 일으켜 영구적인 뇌손상 등 장해를 입었다.
2016.07.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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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140개), 성기능 개선(67개), 근육강화(67개) 등을 표방하며 판매하는 총 274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21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에 대하여는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이번 수거와 검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식품을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2016.07.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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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료원이 감염병 환자 발생을 늑장 신고한 사실이 감사결과 밝혀져 충북도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고 6일 도가 밝혔다.충북도에 따르면 도 감사 결과 청주의료원은 2014∼2015년 결핵과 후천성 면역결핍증(에이즈) 감염 환자 35명의 법정 전염병 확정 내용을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는데 이틀에서 길게는 열흘이나 지체했다.이에 도는 관계 법령에 따라 감염병 환자 신고 처리를 철저히 하라며 주의 처분을 내렸다.
2016.07.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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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부자손(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소재)이 ‘곤드레 바파다’ 등 4개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 제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회수 대상은 (주)부자손이 제조‧판매한 ‘곤드레 바파다’, ‘곤드레 후리가께’, ‘정선 황기간장 바파다’, ‘시래기 바파다’ 4개 제품 전부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
2016.07.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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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시내 횟집과 일식집 등 어패류 취급업소 125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조사 대상의 10%인 12곳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행정 처분을 받았다고 29일 발표했다.이번 합동조사결과 시내 일부 횟집과 일식집에서 사용하는 칼·도마 등 조리기구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여름철을 맞아 매달 하는 정기점검 외에 특별점검을 벌이고, 단속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위생상태 개선을 위한 점검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6.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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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제조‧가공 업체인 사랑과정성이 제조‧유통한 ‘땅콩크림’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15.0㎍/g 이하) 초과(19.2㎍/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제조업체의 자가품질검사 결과에 따른 조치이며,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11월 19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
2016.06.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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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깨진 계란이나 무표시 계란을 유통‧판매한 함안농원과 오란다농장, 이를 사용한 음식점 등 6곳을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함안농원은 깨진 계란을 대송식당에 판매하고, 무표시 계란을 함안계란도매에 공급하다가 적발됐다.대송식당은 함안농원으로부터 깨진 계란을 직접 구입해 식재료로 사용했으며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를 보관했다.함안계란도매는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함안농원으로부터 무표시 계란을 공급받아 판매했고, 오란다농장도 식용란수집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무표시 계란을 대성계란에 판매
2016.06.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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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정신보건법을 위반하여 170일 간 장기 입원시킨 국립정신병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인권위는 이와 함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반복되는 정신질환자 불법입원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사건의 경위는 인권위에 작년 12월 A정신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바로 B국립병원으로 이송돼 부당하게 장기간 입원됐다는 내용의 진정이 제기된데 기인했다.진정서를 접한 인권위 조사결과 진정인 C씨는 지난해 4월18일 A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 해 7월 퇴원했다. 하지만
2016.06.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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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전국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산 마늘이 국산으로 둔갑한 원산지 위반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브리핑에서 전국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심야 및 새벽시간에 원산지 관련 단속을 실시한 결과 중국산 마늘을 국내산으로 포대갈이 중이던 A농산 등 40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설명했다.
2016.06.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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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내부 감사 결과, 거래 제약사 대표에게 자신의 요트를 수리하도록 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경남지역 한 적십자병원 A원장을 의원면직 처리했다고 최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통영적십자병원 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부임한 A원장은 이 병원과 약품 납품 계약을 한 제약사 대표 B씨에게 2015년 4월 자신의 요트 정박료 약 200만원을 대납하도록 한 뒤에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야 그 비용을 B씨에게 송금했다.A원장은 요트클럽 회원으로 가입한 B씨에게 자신의 낡은 요트 수리까지 맡겼으며, 이 제약사 대표는 작
2016.06.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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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으로 약사 면허를 빌려 사무장약국을 운영하면서 10년간 50억원대의 건강요양급여를 챙긴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서부경찰서는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사무장약국 운영자 A씨를 구속하고 그에게 면허를 빌려준 약사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06년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서울 종로5가에서 약사 면허를 빌려 사무장약국 2곳을 운영하면서, 전문의약품을 팔아 건강보험공단으로 57억원의 요양급여를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2016.06.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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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구일수산(인천광역시 중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活)낙지’에서 카드뮴이 기준 초과 검출(5.2mg/kg, 허용기준 : 내장을 포함한 낙지 3.0mg/kg 이하)돼 해당제품을 회수‧폐기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수입일자가 2016년 5월 30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
2016.06.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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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제조‧가공 업체 ㈜송학식품(경기도 파주시)이 제조‧유통한 ‘쫄면s’ 제품(식품유형 국수)에서 세균수(기준 1,000,000/g 이하)가 초과(110,000,000/g)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신고에 따라 해당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이며, 향후 제조업체를 현장 조사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7월 17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
2016.06.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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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환자가 병원 측의 관리 부실로 침대에서 떨어져 낙상을 입었다면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13일 광주지법은 정신질환 환자 A씨와 가족이 광주 모 의료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정신분열증 등으로 이 의료법인 산하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중 지난 2013년 10월 가드 레일 없는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미끄러져 엉덩이 골절상을 입었고 이어 2014년 6월 보행 보조기를 잡고 일어나려다 또다시 넘어져 부상을 입어 척추 수술을 받았다.이에 A씨와 가족은 환자 보
2016.06.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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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등의 수입판매업체 ㈜쏠코리아(인천시 계양구 소재)가 수입‧유통한 ‘오키(바닐라향)’제품(식품유형 과자)에 금속 이물이 혼입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6년 11월 25일인 제품으로 제조 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수입판매업체 관할 경인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회수도 1399를
2016.06.10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