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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에 있는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서울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가정간호서비스’를 시작한다.가정간호서비스는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치료와 간호가 필요가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원의 의뢰나 개인 또는 가족의 요구에 따라 전문 가정 간호사가 환자의 집을 방문, 주치의의 처방에 맞춰 간호와 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특히 전문 가정 간호사는 가정간호 전문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정부로부터 자격증을 받은 이들로, 3년 이상 병원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간호한 경험이 있는 만큼 병원과 동일한 질의
2017.09.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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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은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10명 가운데 4명꼴로 이식수술 후 1년 이내에 복용하는 면역억제제 종류를 바꾸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정병하·장지연 교수팀은 2012년 한 해 동안 국내 9개 이식센터에서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 639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환자 639명 가운데 39.4%가 면역억제제 조합을 1년 내에 변경했다.면역억제제 변경 이유는 다양했으나, 그 가운데서도 위장관 장애를 호소한 경우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신장
2017.09.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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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환자의 경우 기억력이나 언어능력 감퇴 등 인지기능 저하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인지기능이 저하된 것이 아니라 정서적 우울감이나 수면부족에 의한 주관적으로 느끼는 인지감소이므로 이를 치매의 전조증상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 연구팀은 ‘편두통 환자의 주관적 인지감소와 우울․불안․수면 질의 연관성(Subjective cognitive decline in patients with migraine and its relationshi
2017.09.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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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난청 환자는 정상 청력자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김소영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청각장애로 진단받은 중증 난청 환자 6136명을 추적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결과 중증 난청 환자는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보다 우울증으로 진단받을 위험도가 1.37배 높았다.
2017.09.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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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18일 수면센터 개소식을 갖고 수면장애 질환에 대한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국제성모병원 수면센터는 ‘환자의 편의성 증대와 실질적인 다학제 협진 체계’를 모토로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과다수면, 기면증, 이갈이, 소아수면 등 다양한 수면장애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한다.또한 환자들이 검사 결과와 치료방향을 집에서도 스스로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검사 결과지에 대한 한글화 작업을 마쳤다.아울러 국제성모병원 수면센터는 수면다원검사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국내 최초로 도입한
2017.09.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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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호르몬 요법 치료가 치료 받은 여성들의 만성 비염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지호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조재훈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황세환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폐경 후 여성 2967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19일 발표했다.연구팀은 폐경 호르몬 요법 치료를 받은 여성 567명과 대조군으로 이를 받지 않은 여성 2400명을 나눠 코막힘, 콧물, 재채기, 코간지럼 등 비염 증상이 있는지 조사했다.조사 결
2017.09.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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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선종과 저위험 선종을 가진 사람에게서 각각 3년 또는 5년 후 새로운 선종이 발견되는 비율이 연령대와 상관없이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50대 미만 3058명, 50대 이상 1125명을 조사해 이같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연구진에 따르면 검사에서 고위험 선종이 발견된 경우는 50대 미만 121명, 50대 이상은 79명이었다. 이 중 3년 후 새로운 선종이 발견된 사람은 50대 미만 13명(10.7%), 50대 이상 7명(8.9%)이었다.또 저위험 선종이 발견된
2017.09.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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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본계획에서 의료관련 장비와 의약품 점검에 관한 내용도 추가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서는 국민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에 관한 사항 및 응급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응급환자의 경우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않으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응급의료 장비 및 의약품 등
2017.09.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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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교수, 홍순철 교수, 김희윤 연구원)이 조산 위험인자인 자궁경부조직 절제와 조산과의 연관성을 최초로 규명했다. 안 교수팀의 연구 결과 자궁경부조직 절제 경험이 조산 위험을 높이며, 특히 자궁 감염을 동반한다면 조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안 교수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정상군과, 자궁 감염군, 자궁경부 절제군, 감염과 절제를 동시에 가진 군 등 실험군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 결과 조산이 발생할 확률은 정상에서는 0%인데 비해 자궁경부 절제군은 30%, 감염만 있는 경우에는 60%로 나타났으
2017.09.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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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ease, 이하 COPD)은 전세계적으로 3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며, 한국에서는 40세 이상의 성인 중 약 13.4%가 앓고 있는 질환이다. 흡연은 COPD를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COPD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 그런데 CDOP 환자의 경우 젊고 교육수준이 높고 기도폐쇄 정도가 덜할수록 니코틴 의존성이 크기 때문에,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나이와 교육, 기도폐쇄정도를 고려한 금연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
2017.09.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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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갱년기 여성이 겪는 관절통증이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생긴 활액막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갱년기 증상 치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이두형ㆍ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팀은 여성 갱년기 증상 중 어깨나 팔꿈치 등 여러 군데 나타나는 관절통의 원인이 관절을 구성하는 얇은 막(활액막)에 생긴 염증과 관련이 높음을 밝혔다.연구팀은 어깨통증으로 아주대병원을 찾은 50대 초반 여성 310명을 대상으로 어깨통증의 원인을 초음파, 엑스레이 및 신체검사를 통해서 규명했다. 갱년기 직전 여성과 갱년기 여성으로 나누어
2017.09.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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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팀이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BMI보다는 내장지방비율(VFP, Visceral Fat Proportion)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냈다.최근 박성수 교수팀은 위절제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서 수술 전 내장지방비율(VFP)이 대사수술을 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내장지방비율은 수술 후 제2형 당뇨병 개선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일반적으로 위절제술과 같은 대사수술은 환자의 BMI에 따라서 시행되는데, BMI는
2017.09.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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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의료재단 산하 서울부민병원, 부산부민병원, 해운대부민병원 3곳은 원내 감정 노동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배려천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배려천사 캠페인은 감정 노동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이들의 업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고객을 배려천사로 선정함으로써 건강한 사업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감정 노동 직무 스트레스가 근로자만의 몫이 아니라 내원객과 병원이 함께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원내 보건관리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직원과 환자는 물론
2017.09.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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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2일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캐릭터 라이선스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병원장과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아이코닉스는 어린이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롱뽀롱 뽀로로’(이하 뽀로로)를 비롯해 ‘꼬마버스 타요’, ’태극천자문‘등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을 기획·제작하는 회사로, 우수한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을 전 세계로 수출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세계화를 주도하
2017.09.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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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대한민국 의료계 최초로 응급의학과를 개설해 응급의료체계와 응급의학 수련제도를 뿌리내린 세브란스병원이 시설과 진료시스템 그리고 기능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응급진료센터를 선보였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12일, 종합관 3층 우리라운지에서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증축 봉헌식’을 가졌다.봉헌식에는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을)), 보건복지부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대한응급의학회 백광제 회장, 병원간호사회 박영우 회장, 서대문 소방서 서순탁 서장 등 외부인사와 연세대학교
2017.09.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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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간암 협진팀은 지난해 중부권 최초로 간암의 최신 비수술적 치료인 방사선 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데 이어, 최근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함에 따라 간암의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 시스템 모두를 구축했다.이로써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다양한 간암 환자의 진행 병기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간암을 비롯 간경화 등 간 치료제 개발을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다수의 국가 연구비 사업 선정은 물론, 다수의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등재되는 등 임상과 연구 모두에서
2017.09.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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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해 5월부터 의약품의 위치 정보를 전산으로 관리하는 ‘약물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니어미스(Near Miss)를 절반 이하로 줄이고 주사제 조제시간을 9.11분 단축시켰다.의약품의 조제 및 불출 단계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사용과오(Medication Errors)는 환자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요인 중 하나이다.일반적인 약품의 불출과정은 약사가 약품명이나 약품코드를 보고 약장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한 뒤 약을 찾아 분출했다. 하지만 보유 약물수가 많고, 함량이 추가되거나 신약, 특수약품이 생기고 제약사 사정으
2017.09.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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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양과 마찬가지로 위암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종양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외과에서 행하는 수술이 대표적 치료법으로 자리해 왔다. 최근엔 위암조기발견의 증가와 의료장비들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위암은 내시경을 이용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 :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이 기준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고도로 숙련된 내시경전문가에 의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위를 보존하고 위암만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각광받는데, 30분~2시간 이상 소요되는 시술 시간 동안 약물
2017.09.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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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은 응급실에 온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교수 등 전문의가 처음부터 진료하는 ‘응급실 전담교수 시스템’을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응급환자에 대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한 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종전의 경우, 대개 인턴이나 전공의가 먼저 진료한 후 응급의학과 전문의에게 의뢰하고, 타과 협진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해당과 전공의 진료 후 해당과 교수가 진료해 왔다.응급실 전담 교수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특히 타과 협진이 필요
2017.08.31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