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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이나 주사 등 일반적인 치료법이 통하지 않는 경추성두통 환자에서 고주파 신경치료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최혁재 교수팀은 ‘경추성두통 환자에서 중부 경추 고주파 신경치료의 임상적 효능’ 연구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경추성두통은 틀어진 경추(목뼈)와 경직된 주변 근육이 목을 지나는 경추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한다. 뒷골이 당기는 듯한 통증에서 시작해 눈·귀·턱 등의 통증, 손·팔 저림, 시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쿡쿡 쑤시는 양상의 통증이 일상에서 수시로 반복되기 때문에 상당히 고통스러
2021.05.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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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플 때 쉽게 표현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소아는 성인처럼 아픈 증상과 부위, 정도를 잘 표현하지 못해 울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발열, 피부발진, 복통 등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때에 따라 자칫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 잘 구분해야 한다. 하지만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은 아이의 증상을 보고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워 소아에게 흔한 응급 증상 및 처치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지속적인 분수토는 질병 가능성 의심, 구토 땐 바로 눕혀선 안돼구토는 소아
2021.04.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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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과 시각을 맞추는 능력은 8살 무렵 완성된다. 만일 그전에 사시 증상이 나타나면 한쪽 눈만 사용하게 되므로 시력과 시기능 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 시기는 눈의 발달 정도에 따라 평생 시력이 좌우되기도 하고 약시가 발생하는 경우 시력 장애로 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검사를 통해 사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소아의 사시는 원인이 확실치 않은 경우가 많으며, 선천적인 경우나 가족력과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다. 심한 굴절 이상, 안구 근육 이상이나 외상, 뇌질환, 한쪽 눈의 시력장애 등 질병에 의한 경우도
2021.04.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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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2020년 기준)은 질과 자궁이 만나는 자궁목 주위를 말하는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2020년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18년 3,500명이 자궁경부암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여성암 중 8위를 기록할 만큼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대부분 발생하는데 주로 성교를 통해 감염된다. HPV는 감염됐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1.04.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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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와 암성통증은 뗄 레야 뗄 수 없는 존재로 인식돼 왔다. 암 투병 중인 환자의 대다수는 잘 조절되지 않으면서 극심한 통증을 앓고 있으며 암 치료가 끝난 환자의 경우에도 항암치료나 수술 등으로 인한 난치성 통증을 갖고 있기도 하다.특히,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에서 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며 암성 통증은 암 치료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계속되는 통증 때문에 대량의 마약성 진통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 암성통증은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치
2021.04.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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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다. 우리 인체 역시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만물의 소생을 몸소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어깨의 통증 때문에 봄을 느끼기도 전에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어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9년 오십견으로 진료를 본 환자가 2월 12만4,771명에서 4월 13만4,721명으로 8% 증가해 2019년 월별 환자 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동병원 어깨관절센터 이지민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봄철 큰 일교차는 우리 몸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근육 및
2021.04.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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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기운에 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한낮의 기온이 20℃에 육박하면서 따뜻한 햇살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이름 그대로 봄철에 기운이 없고 나른한 피로감을 느끼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원인에 대해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추운 겨울을 보내면서 움츠려 있던 우리의 몸이 따뜻한 봄을 맞는 과정에서 중추신경 등의 자극으로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라고 할 수 있다.봄이 되면 점차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며 기온이 오르는 과정에서 피부 온도도 올라 근육이 이완돼 나른함을 느끼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 비타민, 무기질,
2021.04.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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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에 발생하는 혹이나 종양 등의 모든 덩어리를 유방종괴라고 하는데, 유방에서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암이 되는 것은 아니다. 유방종괴는 유방낭종, 섬유선종, 유방암 등이 주요 원인이며, 이 중 유방암은 악성 종괴이다.흔히 물혹이라 불리는 유방낭종은 속이 비어 있는 덩어리로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월경 주기에 따라 변한다. 주로 35세 이후 여성에게 발생해 폐경 전까지 증가하다가 폐경이 되면 빈도가 감소한다.한국 여성에게 가장 흔한 유방 질환인 섬유선종은 유방 조직 일부가 과다 증식해 발생하는데 20∼30대의
2021.04.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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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는 정상적이라면 소변으로 나오지 않아야 하는 단백질이 일정량 이상 배출되는 현상으로 성인 기준으로 하루 15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올 때를 말한다.신장(콩팥)에 있는 사구체는 혈액을 여과하며 단백질과 같은 물질을 혈액에서 빠져 나오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구체가 손상되면 혈액에서 빠져나오는 단백질이 소변으로 검출돼 단백뇨가 발생하게 된다. 단백뇨의 흔한 증상은 소변에 생기는 거품이다. 거품이 낀다고 전부 단백뇨는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소변 검사가 필요하다. 초기 소량의 단백뇨는 증상이 거의 없다. 따라서
2021.04.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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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는 1990년대 중반 이후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의 급증으로 사회·경제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정부 또한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며 치매 치료 및 관리에 대한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치매란 정상적인 생활을 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여러 가지 인지 기능의 지속적인 저하가 발생하며 일상 및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는 진단명이 아니라 특정 증상군을 통칭하는 것으로 치매로 의심될 때에는 정확한 원인 파악에 따른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치매의 원인은 5
2021.04.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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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운 신체 부위를 긁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불쾌한 감각을 의학적으로는 소양감이라고 표현하는데, 소양감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주로 아토피피부염, 피부 건조증 등의 피부 질환에 의해 발생하지만 콩팥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콩팥은 아랫배의 등 쪽에 쌍으로 위치한 장기로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설하고, 체내 수분량, 전해질, 산성도 등 생체 항상성을 유지하며, 혈압과 칼슘, 인 대사에 중요한 호르몬을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무게는 전체 체중의 0.4%에
2021.04.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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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오르고 꽃이 피는 등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야외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꽃이 피어나는 이 시기는 꽃샘추위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져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을 주의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사람의 몸은 외부 기온과 상관없이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돼 있다. 기온이 높아지면 따라 올라가는 체온을 낮추고, 반대로 기온이 낮아지면 떨어지는 체온을 올려 일정 체온을 유지한다. 하지만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면서 신체가 온도에 적응해 체온을 조절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 면역력이 떨어진다.이
2021.03.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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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타나지 않았던 호흡기 관련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전문의와 함께 폐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단순 감기나 컨디션 저하로 인한 증상이 아닌 폐기종의 시작을 알리는 증상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폐기종이란 정상 폐포벽 등 폐조직이 파괴되면서 폐포 공간이 확장되고, 폐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폐기종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심장질환, 암, 혈관질환 등과 관련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폐기종은 한 번 생기기 시작해도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차 가벼운 기침부터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2021.03.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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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생긴 생활의 변화로 체중 증가(12.5%)와 운동량 감소(11.4%)가 나타났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을 맞아 그동안 두꺼운 외투로 가려온 살을 빼고자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쇼핑몰에서 최근 한 달(2월 12일~3월 14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스텝퍼는 83%, 메디슨볼은 93%, 복근 운동기구도 23% 정도 판매가 증가했다.이처럼 운동을 새로 시작할 때는 어깨나 무릎을 쓰지 않고 굳어 있던 근육과 관절을
2021.03.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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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안전성 논란이 한창이다. 유럽에서 AZ백신 접종 뒤 혈전이 생성돼 사망했다는 보고가 나오며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3월부터 AZ백신 접종이 시작된 국내도 AZ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 가운데 혈전 소견이 나왔다.60대 요양병원 환자로 지난달 26일 AZ백신을 맞은 뒤 지난 6일 숨졌다.육안 소견으로 혈전이 보고됐는데, 해외에서 잇따른 혈전 사례가 국내에서도 확인된 것이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 와 유럽의약품청(EMA) 에 이어 우리나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접종위) 까지 22일
2021.03.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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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바꾼 지난 1년, 한국인의 수면 건강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필립스(Royal Phillips, 필립스)는 3월 19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한국인 999명을 포함한 총 13개국 1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수면 서베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수면 동향”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서베이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수면 변화, 수면 만족도, 수면 개선을 위한 노력 등 수면 건강 관리 전반에 관련된 내용을 조사하고 분석했다.글로벌 전체 응답
2021.03.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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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추운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환절기는 점점 기온이 올라 따뜻한 날이 많지만 꽃샘추위로 갑자기 추워지거나 아침, 저녁의 일교차가 큰 시기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나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증가하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이 시기의 가장 큰 특징은 일교차로 해가 떠 있는 동안은 따뜻하지만 해가 지면 싸늘한 기운이 감돌며 습기가 적고 건조한 대기이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돼 신체 균형이 깨지거나 피부 장벽이 무너져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건조한
2021.03.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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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콩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2006년 공동 발의해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지정했다.몸 속 정수기라는 별명을 가진 콩팥은 성인 주먹 크기로 강남콩 모양을 하고 있으며, 등 쪽에 있는 기관이다. 콩팥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며, 레닌 호르몬 분비 및 염분 배설량을 조절해 혈압을 조절하고 비타민D를 활성화해 몸 속 칼슘 흡수를 도와 튼튼한 뼈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여러 원인으로
2021.03.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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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오는 3월 11일(목요일) 오후 7시 분당차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QnbEcKjCBh-lEdX18Jimgg)를 통해 ‘갑상선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이번 라이브 방송은 분당차병원 암센터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노종렬ㆍ김민수 교수, 외과 전학훈 교수, 내분비내과 송영신 교수 등 국내 최고의 갑상선암 다학제팀 의료진이 직접 출연한다. 갑상선암의 원인부터 증상, 검사, 수술, 수술 후 치료까지 환자들의 궁금증에 실시간으로 답
2021.03.08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