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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10년 만에 최악의 황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에도 16일 서쪽 지방부터 황사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주 고농도 미세먼지에 이어 황사까지 찾아오면서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해졌다.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쓰기가 일상이 됐지만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비말차단 마스크나 천 마스크 대신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 외에도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을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경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황사와 미세먼지는 왜 나쁜가?한반도에서 관측
2021.03.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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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 크게 지장은 없지만 일상생활을 망칠 수도 있는 가려움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가려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9년 기준 44만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려움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가려움증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일산백병원 피부과 최미라 교수와 함께 가려움증에 대해 알아본다.Q. 가려움증은 질환인가, 증상인가?가려움증이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불편한 감각을 말하며, 다양한 피부질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Q. 가려움증의 원인은 무엇인가?가려움증은 다양한 피부질환 및
2021.03.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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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2018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대장암은 4번째로 높은 환자 수(27,909명)를 기록했다.대장암은 다른 암과 같이 조기진단이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치료법의 발전으로 인해 생존율은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대장암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견되던 암이지만 최근 육류 중심의 식생활로 바뀌면서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률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기에 전 연령이 조심해야 하는 암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초기에 발견하기 쉽지 않은 대장암, 어떻게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 일산백병원
2021.02.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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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전립선염은 남성의 절반 가량이 한 번 이상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6년 26만명에서 2019년에 27만명이 전립선염으로 병원을 찾을 만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염의 치료 기간은 증상마다 다르지만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치료받아야 한다. 일산백병원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와 함께 전립선염에 대해 알아본다.Q. 전립선염은 어떤 질환인가?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전립선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립선염은 진료과 의사에 따라서 전립선염의 의미가 조금씩 다르다.
2021.02.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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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이 1년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두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9년에만 215만명이 두통으로 병원을 찾을 만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은 두통이 생기면 두통약을 복용해 통증을 해소하곤 한다. 그렇다면 두통이 생길 때마다 두통약을 먹는 것이 과연 괜찮은 방법일까?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홍균 교수가 말하는 두통약 복용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Q. 두통약을 횟수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약의 종류마다 한 달의 권장 복용 일수가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2021.02.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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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에 생기는 염증을 담낭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19년 담낭염 환자는 5만6천명으로 2016년 4만2천명과 비교해 31% 증가했을 만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외과 신용찬 교수와 함께 담낭염에 대해 알아본다.Q. 담낭염은 어떤 질환인가?담낭염은 담낭관의 폐쇄에 따른 2차적인 세균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급성담낭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는 우상복부 혹은 명치 부위의 통증이다. 급성담낭염 환자들은 보통 과거에 주로 일정한 시간대에 갑자기 발생했
2021.02.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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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면장애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63만7천명으로 2016년 49만4천명 대비 28.7%나 증가했다.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 교수와 함께 수면장애에 대해 알아본다.Q. 수면장애는 어떤 질환인가?많은 사람들이 수면장애를 한 가지의 질병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수면장애에는 다양한 질환들이 있다.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은 밤에 잠을 자지 못하거나 낮에 졸리
2021.01.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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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지탱해 주는 버팀목인 척추, 버팀목인 만큼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요통을 겪는다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나 척추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최근 들어 스마트폰 사용과 함께 운동량이 부족해지면서 척추 주변의 근육이 약해져 척추질환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가 말하는 척추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Q. 척추는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척추는 우리 몸에
2021.01.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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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은 새해가 되면 금연이라는 목표를 세우며 금연을 결심한다. 금연과 관련해 다양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금단 증상에 괴로워하며 며칠 만에 포기하고 만다. 그래서 금연은 쉬운 일이 아니다. 1년간 금연성공률은 5% 미만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금연은 왜 어려울까?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언숙 교수가 말하는 금연이 힘든 이유와 건강하게 금연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Q.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금연에 실패하게 되는 이유는 대부분 니코틴 의존도 때문이다. 니코틴 의존도란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이 뇌에 작용해 도파민 및 기타 뇌
2021.01.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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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인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를 보면 당뇨 환자는 2015년 250만명에서 2019년 320만명으로 15년 대비 28%나 증가했을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꾸준히 자신의 식습관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해야 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당관리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일산백병원 내분비내과 홍재원 교수가 말하는 겨울철 당뇨병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Q. 당뇨병 어떤
2020.12.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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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 무지외반증은 굽 높은 신발을 착용하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딱딱한 신발이나 키높이 깔창을 사용하는 남성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와 함께 무지외반증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Q. 하이힐이나 볼 좁은 신발 등 발에 피로감을 주는 신발을 신으면 생기는 족부질환은?하이힐이나 볼 좁은 신발 등을 오래 신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발가락 사이 신경에 염증을 유발시키는 지간신경염이 있다. 발의 피로를 자주 풀
2020.12.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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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수업과 회의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과 PC는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전자기기의 도움으로 우리의 삶은 편해졌지만 한편으로 우리의 목은 고통받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경추통 환자수는 2011년 923,906명에서 2019년 1,430,704명으로 54%가 증가했을 만큼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김지용 교수와 함께 올바른 목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Q. 일상생활에서 좋지 못한 목 자세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컴퓨터를 장시간 사용
2020.12.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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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만 느껴졌던 가을을 지나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오면서 사람들은 패딩을 입거나 전기장판을 꺼내 겨울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많은 것들을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고혈압이다.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평소보다 더 위험해지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12월부터 2월 사이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다른 달에 비해 10~25% 높게 나타날 정도로 겨울철 고혈압의 위험성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조성우 교수와 함께 겨울철 고혈압의 위험성과
2020.11.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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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증은 간염 바이러스나 술 등에 의한 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간세포가 파괴돼 간의 점진적인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만성 간질환에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한 후에는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혼수 등 다양한 합병증과 간암 발생의 위험도가 현저히 증가하므로 정기적인 검사 및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송명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간경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본다.간경변증은 왜 생기는 것인가요?간경변증은 어떠한 원인으로 간에 만성적인 염증이 일어나는 경우 발생한다. 우리나라 간경변증 환자의
2020.11.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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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둥난대학교 연구팀이 알코올 소비량과 제2형 당뇨병의 관계를 조사한 10가지 연구를 분석했는데 소량의 음주는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포도당 대사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소량의 음주는 당뇨병 환자에게 해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면 모든 당뇨병 환자가 술을 마셔도 되는 걸까? 일산백병원 내분비내과 노정현 교수가 말하는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음주방법을 알아본다.Q1. 당뇨병은 어떤 질환인가?자동차를 움직이는 에너지가 기름이라면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는 포도당이다.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혈당
2020.10.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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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거리를 걷다보면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법이 개정되면서 만 13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전동킥보드의 이용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안전사고도 따라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사고는 2018년 57건에서 2019년 117건으로 전년 대비 105%나 증가했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는 치명적인 외상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현종 교수가 말하는 전동킥보드의 위험성과 안전한 전동킥보드 사용법에 대해 알아
2020.10.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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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의 의학적인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며 동결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오십견(관절경)은 어깨의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막에 만성염증으로 인한 비후와 섬유화가 진행돼 통증이 나타나고 관절 운동에 제한이 생겨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통상적으로 40~60대의 중년층에서 주로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최근에는 30대에서 80대까지도 자주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이재후 교수와 함께 오십견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Q. 오십견은 어떤 질환인가?일반적으로 칭하는 오십견이라는 용어는 “오십대에 한 번씩 앓고 지나가는 질
2020.09.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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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기침과 호흡곤란 증상이 일정 기간 지속될 경우 간질성 폐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간질성 폐질환은 폐포와 혈관 사이에 있는 벽인 간질 조직에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드문 질환이라고 인식됐으나 최근 들어 인구 10만 명당 유병율이 67 ~ 81명까지 보고되고 있다. 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강형구 교수와 함께 간질성 폐질환에 대해 알아본다.Q1. 간질성 폐질환은 어떤 질환인가?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간질(뇌전증)과는 다른 질환이다. 폐에는 간질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폐포와 혈관 사이의 공간을 말한다. 간질성
2020.09.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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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분 혹은 화병에서는 특징적으로 스트레스 경험을 통해 그 일이 부당하게 느껴지고 이로 인해 억울한 감정이 생기고, 그 경험을 떠올릴 때마다 울분, 분노,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다.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지거나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당연히 이러한 감정이 나타날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해소 및 대처를 행하는 데에 상황적 제한이 많은 불리한 현실이다. 이러한 어렵고 불리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마음속 ‘화’와 ‘울분’을 다스릴 수 있을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지애 교수의 얘기를
2020.09.07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