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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마트가 판매 중인 커피우유의 삼각포장 용기(폴리에틸렌)에서 잉크가 묻어나는 현상이 확인됐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커피우유 삼각 포장용기를 치아로 개봉할 경우 잉크가 입술이나 손 등에 묻어난다는 제보가 접수돼 3개 판매사(동원F&B, 서울우유협동조합, 이마트)의 포장용기 인쇄 마찰견뢰도를 시험한 결과, 3개 제품 모두 포장지에서 인쇄된 잉크가 묻어나는 것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마찰견뢰도는 용기에 면포를 마찰시켜 잉크가 묻어나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 방법이다. 소비자원은
2014.10.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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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문제로 만 2세 미만 영유아의 복용이 제한돼 있는 감기약이 약국과 병원에서 빈번하게 판매ㆍ처방되고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서울에 소재한 100개 약국을 대상으로 만 2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감기약 판매실태를 조사한 결과, 70개 약국(70%)에서 안전성이 우려되는 28개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감기약은 안전성 문제로 만 2세 미만 영유아의 복용 용도로 약국판매가 금지돼 있는 제품이다.지난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 상의 감기약
2014.09.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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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모 씨(여, 30세)는 강남의 모 한의원에서 지난해 6월 가슴성형 확대프로그램 상담을 받은 후 3.5cm 이상 가슴 확대가 가능하다고해 280만원을 지불했다. 이후 6개월간 매선침, 교정침, 선유침 등의 한방 가슴성형시술을 받았으나 거의 효과가 없어 6개월간 경제적, 시간적, 정신적 손실을 입었다며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다.한방 가슴성형 시술 효과 미흡에 대해 채무불이행 책임을 인정하는 사례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는 한의원에서 매선침 등으로 가슴(유방) 확대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2014.08.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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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제조업체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가 가정용 체성분석기 ‘인바디’ 제품 광고에 사용한 ‘세계 전문가들이 인정’ 문구에 대해 의료기기법 위반을 인정하고 해당 문구 수정과 의료기기광고심의를 신청했다.바이오스페이스는 본지 닥터더블유가 지난달 21일 ‘바이오스페이스, 의료기기법 위반 심판대 올라’를 보도한 직후, 의료기기법 위반에 해당되는 ‘세계 전문가들이 인정’ 문구를 ‘여러 논문에서 증명’으로 수정한 것이다.바이오스페이스는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 ‘인바디 B20’, ‘인바디 U20’을 소개하면서 ‘세계 전문가들이
2014.08.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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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가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를 홍보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 제품소개에 게재한 ‘세계 전문가들이 인정’, ‘세계 최고’, ‘대표’ 문구 등이 의료기기법 위반이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단이 나왔다. 본지는 지난 21일자 ‘바이오스페이스, 의료기기법 위반 심판대 올라’ 기사에서 바이오스페이스가 사용한 홍보용 문구가 의료기기법에 정해져 있는 광고금지 사항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또한 바이오스페이스는 기업소개를 하면서 ‘바이오스페이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체성분분석 업계 대표 기업입니다’라는 문구를
2014.07.3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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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량 복용하면 간 독성 부작용을 일으키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만든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을 권장용량만 복용해도 간이 손상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지난 28일 발표한 의약품 적생경보 16호 ‘꼭꼭 숨어라, 타이레놀 찾을라~’를 통해 아세트아미노펜의 위험성을 지적했다.건약은 “보통 진통제를 먹으면 속이 쓰리다. 진통제가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만든 타이레놀은 그런 부작용이 적다. 그래서 위염 환자에게 많이 쓰인다”고 타이레놀의 장점을 먼저 말했다. 위염이 있는 두통 환자에게 타
2014.07.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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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성형외과, 아이디성형외과 등 서울 강남일대에 자리잡은 유명 성형외과병원들이 의료법이 정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의무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성형외과나 피부과를 한 번이라도 가본 적이 있다면 비급여 진료비용 비공개가 ‘왜’ 의료법 위반인지 의아해할 것이다. 지금까지 병원들이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하지만 의료기관(병원급 이상) 개설자는 의료법 제45조 제1항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용을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고지해야 한다.보건복지부령(의료법 시행규
2014.07.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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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가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를 홍보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 제품소개에 게재한 ‘세계 전문가들이 인정’, ‘세계 최고’, ‘대표’ 문구 등이 의료기기법 위반에 해당되는지 심판대에 올랐다.바이오스페이스는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 ‘인바디 B20’, ‘인바디 U20’을 소개하면서 ‘세계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인바디의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한 가정용 체성분분석기입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의료기기법 위반으로 지적되는 문구는 ‘세계 전문가들이 인정’이다. 바이오스페이스 측 홍보대로라면 전 세계 모든 전문가들
2014.07.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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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의 ‘바이오톤’(지난해 10월 일반의약품 품목 자진 취하)과 ‘바이톤’(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정확한 차이를 구별하기 힘든 가운데 두 제품의 소비자가격 또한 논란의 대상이다.현재 바이오톤은 30포(1포당 15mL) 한 달 분량이 시중 약국에서 18만원대에 팔리고 있다.반면 지난달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된 바이톤은 두 가지 포장형태로 30앰플(1병당 20mL) 한 달 분량이 22만원대, 30포(20mL)가 20만원대 가격을 약국가에서 형성하고 있다.일반의약품이었던 바이오톤과 건기식인 바이톤의 가격이 2~4만원 정도 차이
2014.07.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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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바이오톤’과 ‘조아제약 바이톤’, 두 제품을 놓고 소비자는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제품에 ‘오’자 하나가 더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별해야 하는 것인가?먼저 두 제품의 성분을 살펴보자.‘조아제약 바이오톤’은 로얄제리 300mg, 맥아유 750mg, 폴렌에스 3000mg, 꿀(봉밀) 2000mg을 주성분으로 한다. 이에 반해 ‘조아제약 바이톤’은 이 4가지 성분에 옥타코사놀혼합물(3.5mg), 홍삼농축액(7.5mg) 등 두 가지 성분이 더 추가된 제품이다.일반 소비자들이 두 제품의 성분을 자세히 살펴보아도 별로 다르지 않
2014.07.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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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지난달부터 국내 해수욕장 및 서울시 야외 7개 수영장 개장으로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더불어 여성들의 아름다운 몸매 특히 매력적이고 볼륨감 있는 가슴을 위한 각종 가슴성형 시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가슴성형의 안전성 논란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다. 가슴성형 방법 중 그동안 일반적으로 행해진 ‘보형물 삽입’은 수술 후 보형물의 이물반응으로 구형구축(딱딱해짐) 현상이 나타나고, ‘자가 지방 이식’은 많은 지방을 가슴에 주입해 생착(조직이 다른 조직에 붙음)
2014.06.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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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일대 유명병원들이 앞다퉈 내세우는 것처럼 프롤로 시술이 통증치료에 있어 만병통치로 통할까.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좋다면 가히 ‘통증혁명’이라고 불릴만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들의 주장과는 상반된다.현재 대학병원에서는 프롤로를 시술하지 않는다. 정말 효능이 있는지 임상시험을 하고 있을 뿐이다.올해 1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자가혈소판풍부혈장(PRP)에 고농축포도당 등 증식치료를 넣은 프롤로 시술을 연구단계 기술로 평가했다.연구단계 기술은 아직 유효성 입증이 안돼 환자한테 비용을 받고 시술하면 안 된다는 것을 뜻한다. 즉 환자
2014.06.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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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협착증으로 허리가 아픈 주부 김모씨(50대). 최근 주위 사람들한테 통증 치료에 좋다는 ‘프롤로’를 소개 받았다. ‘프롤로’는 통증 부위에 주사만 맞으면 아픈 증상이 사라진다는 새로운 시술 방법으로 서울 강남일대 병원에서 유행하고 있다. 허리수술을 받는 것을 주저하던 김씨는 며칠 후 ‘프롤로’를 한다는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 코디네이터는 김씨에게 이 시술이 새로운 의료기술이라고 안내하며 시술 받을 것을 권했다. 김씨는 1회 시술에 50만원이라는 비용이 부담됐지만 나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4회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병
2014.06.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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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대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생식/선식이 부실한 원재료 사용 및 위생관리로 식중독균ㆍ대장균에 오염된 제품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생식(15개)과 선식(15개) 30개 제품의 위생도를 시험한 결과, 9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1.2배에서 20배를 초과하는 식중독균(바실러스 세레우스)이, 3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선식은 90℃~100℃의 고온 건조과정을 거치므로 송풍ㆍ동결건조 등의 방법으로 제조되는 생식에 비해 위생적으로 안전할 것으로
2014.06.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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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모씨(남, 76세)는 하악 좌·우측에 각 4개의 치아가 없고 치주염이 심해 A치과를 방문해 300만 원을 지급하고 좌·우측 제1대구치 2개에 대해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는데, 치주염과 골 파괴로 1년 만에 임플란트 모두를 제거했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수술 전 전문적인 치주 치료를 하지 않았고, 식립한 임플란트 길이가 짧고 직경이 가늘어 치조골과 유착되지 않았음을 이유로 의료진의 책임을 인정해 250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100세 시대를 맞아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재료의 국산화로 수술비용이 낮아지면서
2014.06.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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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콜마파마가 제조한 고혈압치료제 ‘로자케이정(로사르탄칼륨)’ 및 ‘로자린정(로사르탄칼륨)’의 일부 제품에 대해 회수·폐기를 명령했다.23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폐기 대상은 ‘로자케이정’ 4개 제조번호(19012002, 190120021, 19012003, 19012004)와 ’로자린정‘ 2개 제조번호(823201, 823202)로 로자린정은 아이월드제약이 콜마파마에 전공정 위탁생산한 제품이다.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의 첨가제 중 코팅제를 임의로 변경한 사실을 확인 후 수거·검사한 결과, 품질 부적합에 따
2014.05.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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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제조관리규정을 지키지 않은 불량의약품으로 인한 의약품소비자들의 약화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부도처리된 한불제약 및 의약품 유통기한 변조로 물의를 일으킨 오스틴제약(구 한국웨일즈제약) 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몇몇 제약회사들이 여전히 의약품 제조관리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의약품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22일 한불제약의 기침, 감기 진해거담제 '엠씨티캅셀'(품목번호 제102호)에 제조업무정지 4개월 15일을 비롯해 전 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2014.05.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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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의 '이마트 비타민C'(PL제품, 이마트 자체브랜드) 논란이 중국산 원료 표시 문제에 이어 가격 논란으로 이어질 조짐이다.그동안 고려은단은 영국산 원료임을 내새워 약국가에서는 고가 마케팅을 펼쳐 온 반면, 대형마트에는 싼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이중 가격정책을 펼쳐왔다.실제로 ‘고려은단 비타민C1000(300정)’(사진) 제품의 약국 공급가는 2만원으로 약국 평균 판매가격은 2만3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현재 영국산 원료로 한 제품으로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이마트 프리미엄 비타민C1000(200정)’은
2014.04.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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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등의 애플 제품에 사용되는 ‘라이트닝 케이블’에 의한 화상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이트닝 케이블이란 2012년 하반기부터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5, 아이패드, 아이팟 등의 애플사 정보통신기기 전용의 충전 및 데이터 전송 케이블이다.일반적으로 충전 케이블 단자의 경우 전기가 통하는 충전부(pin)가 내부에 있어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어렵다.그러나 라이트닝 케이블 단자는 충전부가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신체에 쉽게 닿을 수 있으며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장시간 피부에 닿으면 피부 상태에 따라 화상
2014.04.17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