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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은 전국 낮 기온은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절기 '우수'란 날씨가 풀려 눈이 녹아 비로 바뀌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뜻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면서 따뜻한 봄이 찾아오게 되면 가정이나 직장에서 자주 졸게 되는 춘곤증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춘곤증은 단순한 졸음으로 치부하기에는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피로감과 졸음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춘곤증으로 인해 발기부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스트
2020.02.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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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에 있는 점액낭은 근육과 근육, 뼈와 근육 사이에서 근육이 잘 움직이도록 돕는 액체주머니다. 반복적 혹은 만성적인 자극에 의해 점액낭에 출혈이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점액낭염이라고 한다. 점액낭이 있는 부위에서는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데, 무릎 앞부분의 충격 완화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 잘 생기며 어깨, 팔꿈치, 고관절에도 발생한다.무릎 주위의 많은 점액낭 중에 쉽게 염증이 생기는 것은 슬개골 점액낭이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의 튀어나온 부분으로 자주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로 인해 슬개골 주변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2020.02.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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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2.2%로 가장 낮았다. 췌장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이미 상당히 진행되거나 간 등의 장기로 전이된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췌장암의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은 4개월에서 8개월 정도이며 1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은 50%까지 높아질 수 있다.췌장암은 일반적으로 췌장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췌장은 우리 몸의 소화에 관련된 효소를 분비해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같은 영양분의 흡수를 돕고 음식물을 소
2020.02.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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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체트병은 반복적으로 입 안이 헐고 성기 주위에 궤양, 피부 병변, 눈의 염증(포도막염) 등 상처가 생겼을 때 건강한 사람에 비해 상처가 오래가는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 불명의 염증성 질환이다. 이 같은 증상들은 동시에 나타나거나 수년에 거쳐 단계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베체트병은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일반적으로 구강 궤양 증세가 약 80%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외음부 궤양 또한 병의 진행과 함께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결절성 홍반양 병변, 구진농포성 발진, 여드름양 병변, 피부궤양, 혈전성 정맥염 등의 다양한 피부 증상
2020.02.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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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에는 보고 싶었던 가족, 친지들과의 술자리가 많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설 명절을 이용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가족들의 술 문제를 살펴보기를 권고한다.알코올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 이무형 원장은 “가족, 친지 간의 술자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설과 같은 명절은 우리 가족의 술 문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평소 술로 인한 문제가 있었던 사람이 있다면 음주 후 비슷한 문제를 일으키는지, 혹시 이전보다 더 심각해지지는 않았는지 찬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술은 우리 뇌
2020.01.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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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명절 설날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척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기다. 이처럼 다양한 음식과 간식 등 먹거리가 풍성한 명절은 평소 생활패턴과 식습관이 달라져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데 치아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아동의 경우 치아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지가 성인에 비해 낮아 부모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우리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세식 강남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명절 기간 동안 신경써야 할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당분 많은 명절 음식 섭취 후 올바른 칫솔질 교육이 중요아동의
2020.01.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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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약 2000명 중 한 명 꼴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원추각막증 환자는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환자들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3,970명이었던 환자가 2018년에는 5,198명으로 5년 사이에 약 31%나 증가했다. 특히 원추각막증은 20대와 30대가 전체의 71.4%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 연령대가 낮은 질환이다.각막 중심부 주변 앞으로 돌출되며 부정난시 유발하는 원추각막 원추각막은 각막의 일부가 점점 얇아지면서 원래의 완만한 둥근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앞쪽으로 돌출돼 나오는 진행성 질환이다.
2020.01.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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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와 후두는 인체에서 공기가 이동하는 호흡기관 중 하나다. 또한 인두는 음식물의 이동통로가 되기도 하고 후두는 삼킨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과 소리를 내는 발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 이러한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기침이나 목 통증이 동반되고 목소리가 변화될 수 있다.역류성 인후두염은 위의 내용물이 거꾸로 식도로 넘어와 인두와 후두를 자극해 발생한다. 위의 내용물 중 위산은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고 소화를 돕지만 위산이 과도하게 역류하게 된다면 점막에 큰 자극을 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2020.0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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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기온에서 손이나 발이 차갑고 시린 증상이 생기는 수족냉증. 특히 추운 겨울엔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날이 추우니 당연하단 생각으로 무시해버리거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족냉증은 그 자체로 하나의 질환이라기보다는 다른 질환의 증상 중 하나이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지 않으면 질환이 악화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의 도움말로 수족냉증에 대해 알아본다.의심질환에 대한 철저한 검사로 원인치료 해야수족냉증은 원인은 현재까지
2020.0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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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목이 부었다’거나 ‘목감기’라고 표현하는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돼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은 급격한 기온 변화, 감기, 과로, 세균 감염 등이 원인이며, 만성은 반복적인 급성인후염, 지나친 흡연, 음주, 과로, 자극성 음식 섭취, 인후두 역류질환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원인이 되는 세균에는 베타 용혈성 사슬알균, 포도알균, 폐렴알균, 헤모필루스균, 바이러스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있다.목 건조감,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악화되면
2020.01.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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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중풍 발생률도 높아진다.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을 이루고 있는 근육과 내피세포가 손상되는데 눈 혈관 또한 예외가 아니다.흔히 중풍하면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뇌질환만 생각하기 쉬운데 눈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이른바 눈 중풍 망막혈관폐쇄는 눈 속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시력 저하나 실명까지 유발하는 안과의 응급 질환이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처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요즘처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망막혈관
2020.01.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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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은 수족냉증을 겪는 이들에게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조금만 온도가 내려가도 손과 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사람들은 이 시기에 더 큰 고통과 불편을 겪기 때문이다.수족냉증은 일반적으로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껴 일상생활에 불편이 큰 상태를 말한다. 수족냉증을 겪는 사람들은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의 냉감을 호소하지만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함께 느끼기도 한다.수족냉증을 흔한 증상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오랫동안 방치하는
2020.01.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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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 예년보다 춥지않은 겨울이라고 하지만 조금만 추워도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사람들이 있다. 겨울이니까 추운 게 당연하지만 남들에 비해 유독 추위를 많이 타고 자주 무기력 해진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내분비 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을 생성하는 곳이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대사기능을 조절하거나 몸의 대사활동을 증가시켜 활동에 필요한 열과 에너지를 발생시키며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이같은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2020.01.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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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신장이 혈액 내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소변으로 혈액 내의 단백질이 빠져 나오는 양은 매우 적은 양에 불과하다. 그러나 어떤 원인에 의해 다량의 단백질이 신장을 통해 걸러져 소변으로 혈액 내의 단백질이 빠져 나가는 경우, 이를 단백뇨라고 한다.단백뇨는 원인에 따라 신장질환과 관련이 없는 단순성 단백뇨와 신장질환이나 전신질환에 따른 단백뇨로 나눌 수 있다. 단순성 단백뇨는 비교적 건강하고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 다른 신장 기능의 이상이나 전신 질환 없이 일과성으로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를 말한다. 젊은 성인에서 과도한
2020.01.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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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몸과 마음을 웅크리기 쉬운 요즘이지만 겨울 산행의 매력에 빠져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등산은 근육을 강화하고 심폐 및 혈액순환능력을 향상시켜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산에 오르다가 뜻밖의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주의해야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우리 몸에 활동량이 줄고 관절과 근육, 인대 등의 유연성이 떨어져있어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겨울철 건강하게 등산을 즐길 수 방법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임종엽 교수, 정형외과 양대석 교수
2020.01.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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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각종 송년회와 신년회 등 잦은 술자리로 역류성 식도염을 앓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갖고 음식물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않은 채 잠들면 위로 내려가 소화돼야 할 음식이 식도로 다시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이 높아진다.멈추지 않는 기침, 계속되는 트림… 역류성 식도염의 특징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이다. 위가 건강한 경우에는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잘 닫혀져 있지만 이 기능이 약화되면 위-식도 사이에 위치한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
2020.0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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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기관 중에서도 무거운 머리를 받치고 있는 목은 누워서 잠을 자는 시간 외에 하루 10시간도 넘게 5~6kg에 달하는 하중을 지탱한다. 특히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컴퓨터 업무나 스마트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목디스크 발생 위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목디스크(경추수핵탈출증)는 목이 아픈 것뿐만 아니라 어깨, 팔 또는 손가락에 이르기까지 경추의 신경과 연결된 부위라면 어디든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을 찾아낼 수 있는 정확한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건강보험심사
2019.12.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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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가운 날씨로 인해 안면홍조로 피부과를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갱년기 여성들이 많이 왔으나 겨울철에는 젊은 세대들도 안면홍조로 인해 직장 생활이 곤란하다며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안면홍조는 얼굴 피부가 열감과 함께 일시적으로 붉게 달아오르는 질환으로 자율신경 또는 혈관 활성물질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관이 확장돼 발생한다. 안면홍조가 심하게 자주 발생할 경우 지속적인 홍반, 염증성 구진, 모세혈관 확장 등 증상을 나타내는 만성 충혈성 질환인 ‘주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미진’이이라고도 불리는
2019.12.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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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인 아름다운 설경을 보러 겨울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연초에는 일출을 보기 위해 가볍게 동네 뒷산을 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겨울 등산은 다른 계절보다 부상 위험이 높아 낮은 산도 방심은 금물이다.산은 평지보다 기온이 낮아 보온에 더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방한, 방풍 기능이 있는 등산복을 착용하고 모자와 목도리, 장갑으로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낮은 기온에 관절이 경직돼 있어 부상 위험이 높으므로 무릎 보호대와 두꺼운 양말로 관절 보온에도 신경써야 한다.겨울 산행은 특히 하산할 때 더욱 주의해야
2019.12.30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