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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목 디스크 환자 수가 5년 전 대비 10.1% 증가한 95만9천명이며 여성이 남성보다 22.5% 많고 60대 여성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목 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신경이 자극받아 목, 어깨, 등, 팔 통증과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흔히 척추질환을 이야기할 때 자주 언급되는 추간판은 척주의 마디마디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연질의 조직이다. 추간판 내에는 유동성을 가진 핵이 들어 있고 그 외
2020.04.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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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나 근육, 힘줄 등 주변 조직에 이상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면 ‘나도 이 질환인가?’ 의심하지만 병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를 무시하면 질환이 악화되거나 또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간헐적인 근골격계 통증은 자가 진단을 통해 문제를 파악해 볼 수 있다”며 “자가진단으로 특정 질환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아픈 부위를 계속 자극하는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설명한다.◆ 목과 어깨에 나타나는 통증과 움직임 제한?직장인
2020.04.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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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시지 않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면역력을 높이는데 많은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음식 역시 인스턴트식품과 같은 가공식품보다는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고, 또한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따뜻한 봄이 시작된 요즘, 면역력을 높여 코로나19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배수정과배는 노란빛의 흰 과육을 가진 과일로 사과와 더불어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과일이다. 비타민과 섬유소가
2020.04.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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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 의심치 않던 건강상식이 알고 보면 사실이 아닐 때도 있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전해 난감해진 경우도 있다. 잘못 알려진 관절염 상식은 병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그만큼 통증이나 치료비용 및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된다. 부평힘찬병원 왕배건 원장의 도움말로 헷갈리기 쉬운 무릎 관절염의 오해와 진실을 살펴본다.Q 무릎 통증은 십중팔구 관절염이다?무릎이 아픈 원인은 관절염 외에도 슬개건염, 연골연화증, 반월상 연골판 손상 및 십자인대 손상 등 다양한 질환으로 있을 수 있다.무릎의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서 마찰이 생기
2020.03.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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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전국적인 확산세로 유사 증상이 나타나는 감기(인플루엔자)는 물론 두통이나 어지럼증까지 코로나 의심증상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코로나포비아는 오히려 증상에 따른 정확한 원인을 찾는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특히 두통은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도 흔히 나타나며 대다수는 별다른 치료 없이도 나아지곤 하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머리가 깨지는 듯한 극심한 두통이 수시간에서 수일간 지속된다면 2차성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가 필수
2020.03.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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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의료성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천식 환자 10만명당 사망률은 4.9명으로 OECD 평균 1.3명의 3배 이상이었고, 입원율 역시 10만명당 95.5명으로OECD 평균 45.3명의 약 2배였다.천식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 질환으로 특정한 유발 원인 물질에 염증이 생기면서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지고, 기침, 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천명, 호흡곤란, 가슴을 죄는 듯한 답답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또한 환자에 따라 증상이나 심한 정도
2020.03.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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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접어들면 뼈와 근육의 노화가 시작된다. 예전 같지 않게 무릎이 뻣뻣하고 앉았다 일어나면 무릎이 뻐근하게 느껴지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 시큰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관절의 노화 신호일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은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관절에 무리가 가는 자극이 누적돼 나타나는 결과이므로 평소 무릎이 주는 이상신호에 주의하고 증상 초기에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강북힘찬병원 박지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관절염 초기는 무릎 연골손상이 비교적 적고, 통증도 심한 편이 아니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2020.03.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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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3대 질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방암. 유방암은 세계 여성암 1위, 한국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발생 증가율이 90.7%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최근 유방암 자가진단법이 널리 보급되고 유방초음파, 맘모톰 등 조기검진이 대중화되면서 조기발견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유방암 환자에 대한 재정적인 투자와 연구, 대중적 관심이 늘어나면서 치료 방법도 발전하고 있어 이제는 점차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유방암 수술 시 유방암 환자는 감시 림프절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
2020.03.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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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도 ‘다들 조금씩 아프니까’ 혹은 ‘잠깐 무리해서 그렇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노화가 진행되는 50대 이상은 척추 뼈는 물론 척추를 지지해 주는 근육과 인대 모두 퇴행하면 척추를 잘 받쳐주지 못하게 돼 척추 뼈가 미끄러지기 쉽다.그래서 중년 이후 반복적인 요통이 있다면 척추 뼈 일부가 앞으로 밀려나온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인한 통증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가 앞으로(전방) 밀려난(전위) 상태로, 옆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척추의 마디가 앞으로 빠져 나와 있는 것을 볼
2020.03.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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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의하면 2018년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97만2,196명으로 2014년 82만700명보다 18.5% 증가했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가 얇아지고 약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골다공증 환자는 여성이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폐경이 시작되는 50대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 따르면 65세 여성 4명 중 1명에서 골다공증성 골절이 나타나며 척추와 고관절 골절 그리고 손목 골절 등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골반과 척추의 골다공증성 골절은 통증이 매우
2020.03.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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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5세 이상 노령자, 기저질환자에게 코로나19가 일반인보다 위험하다고 알려져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017년도 노인실태조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89.5%가 만성질환을 1개 이상 갖고 있고 2개 이상 지니고 있는 노인도 7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건강할 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당뇨병, 심부전, 만성호흡기질환, 신부전, 암환자 등 만성질환자
2020.03.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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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 WKD)로 콩팥(신장)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콩팥질환과 콩팥병의 합병증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지정된 날이다.콩 모양에 팥 색을 띤다 해서 붙여진 이름 콩팥은 신장이라고도 불리는 기관으로 아래쪽 배의 등쪽으로 두 개가 있다. 콩팥은 우리 몸에서 △혈압 조절 △체내 수분 및 전해질 조절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 △호르몬 생산 및 활성화시키는 내분비 기능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때문에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다양한 합병증에 걸릴
2020.03.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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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2016년과 2017년 외래 진료 환자 수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진료 인원은 2015년 623만2343명에서 2017년 683만5565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해마다 봄이 찾아오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급증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를 자제하다 보니 치료 시기를 놓치고 고생하다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알레르기성 비염을 방치하면 만성비염이나 다른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
2020.03.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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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이 시기에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피로감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우리 몸에 생길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을 살펴보고 새롭게 찾아온 계절을 건강하게 나는 방법들을 살펴본다.계절의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우리 몸의 변화는 생체시계가 짧은 시간 동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나타나는 시도 때문이다. 신체의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영양소가 많이 소모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유발돼 수면을 취해도 졸리고 의욕이 없어질 수밖에 없다. 이 시기에는 인체 대사능력을 높이고 체내 면역력을 길러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2020.03.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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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 다가왔다. 큰 일교차와 꽃가루 날림 등 각종 알레르기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시기다. 더욱이 코로나19 감염자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체내 면역력 강화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면역력은 우리 몸이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말하는데, 면역력이 약해지면 몸 안의 시스템 균형이 깨져 감염에 대한 대응력도 약해지고, 회복 속도도 더뎌진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철저한 개인위생과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 먹는’ 게 중요하다. 그럼 지금부터
2020.03.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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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자제, 재택근무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긴 실내 생활로 신체 활동이 줄고, 운동을 쉬면 근육이 생각보다 빠르게 약해지고 원래로 회복시키기도 어렵다. 지속적인 운동은 몸의 면역력을 증강하여 질병이나 피로감을 떨칠 수 있는데, 근육이 약해지면 주위 뼈와 관절을 지탱해주지 못해 무릎이나 허리 통증도 심해진다. 집안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근력 운동과 유연성 향상 운동으로 근력 유지와 향상에 힘써보자.◆ 물건 이용해 근육 단련하는 법운동기구가 있어야만
2020.03.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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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우수(雨水)인 19일은 전국 낮 기온은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할 전망이다. 절기 '우수'란 날씨가 풀려 눈이 녹아 비로 바뀌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뜻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면서 따뜻한 봄이 찾아오게 되면 가정이나 직장에서 자주 졸게 되는 춘곤증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춘곤증은 단순한 졸음으로 치부하기에는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피로감과 졸음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춘곤증으로 인해 발기부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스트
2020.02.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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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에 있는 점액낭은 근육과 근육, 뼈와 근육 사이에서 근육이 잘 움직이도록 돕는 액체주머니다. 반복적 혹은 만성적인 자극에 의해 점액낭에 출혈이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점액낭염이라고 한다. 점액낭이 있는 부위에서는 어디든 발생할 수 있는데, 무릎 앞부분의 충격 완화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 잘 생기며 어깨, 팔꿈치, 고관절에도 발생한다.무릎 주위의 많은 점액낭 중에 쉽게 염증이 생기는 것은 슬개골 점액낭이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의 튀어나온 부분으로 자주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로 인해 슬개골 주변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2020.02.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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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2.2%로 가장 낮았다. 췌장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이미 상당히 진행되거나 간 등의 장기로 전이된 상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췌장암의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은 4개월에서 8개월 정도이며 1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은 50%까지 높아질 수 있다.췌장암은 일반적으로 췌장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췌장은 우리 몸의 소화에 관련된 효소를 분비해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과 같은 영양분의 흡수를 돕고 음식물을 소
2020.02.06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