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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 김 모 씨가 몰던 외제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침범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치고 6대의 차량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 사고로 부산에 여름휴가를 온 어머니와 아들 등 보행자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는 등 휴일 오후 전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경찰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9월 뇌전증 진단을 받았고 같은 해 11월부터 매일 약을 복용했으며 사고 당일에는 약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김 씨의 이런 병력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6.08.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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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측이 희귀 유전병을 내세우며 이 회장의 특별사면 결정을 호소하고 있다. 이 회장 측은 지난 19일 재상고를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병세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는 재판과정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CJ 측은 이번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이 회장이 재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다. 특히 오랜 영어(囹圄) 생활과 함께 몸과 마음까지 지쳐서 이 회장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돼 더 이상은 수인(囚人)생활을 견디기 어렵다는 주장이다.이 회장이 앓고 있는 질환은 10만명 가운데 36명에
2016.07.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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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1983년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했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혈액암 치료성적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인되었다.대표적인 혈액암인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성적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 500여개 이식센터에서 수집된 생존율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센터장:혈액내과 이종욱 교수)는 2000~2013년 동안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혈액암 환자 8,674명의 성별, 연령대별 분포와 생존율을 원호스피탈 통합체제 전환 후 처음 분석하고 공개
2016.07.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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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식거리 감자는 ‘땅속의 사과’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이 풍부하다. 감자에는 몸에 좋은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성인병 예방, 피로 예방, 다이어트, 피부미용 등의 효과가 있다. 6월이 제철인 영양덩어리 감자에 대해 알아보자.장마가 시작되기 전 수확하는 감자감자는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이 원산지로, 남미를 정복한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유럽으로 건너가 유럽의 주식으로 자리 잡았고, 굶주린 유럽인들의 배를 채우는 소중한 식량이 되었다.우리나라에 전래된 경로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 1824년(조선 순조 24년)과 1
2016.06.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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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인 ‘야구에게 희망을’” 프로젝트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야구에게 희망을’ 프로젝트는 조아제약이 올해로 8년째 진행하고 있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과 연계해 월간MVP로 선정된 프로야구 선수가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저소득층 야구 꿈나무 및 야구재단을 지정하면 조아제약이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100만원의 야구 장학금을 후원하는 활동이다. 후원금 전달뿐만 아니라 해당 유소년 야구선수를 야구장에 초대해 프로야구 선수의 일일멘토링 및 야구 관람도 함께 진행된다.
2016.05.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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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 진단을 받고 수차례 방사선 치료를 받아 온 강 모(68) 씨는 오랜 투병으로 우울증까지 왔다. 바깥 출입이 줄고, 식사량도 줄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침이 나고 몸에 열이 나서 병원을 찾은 결과, 폐렴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폐렴이 악화해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 암 치료와 우울증이 면역력을 떨어뜨렸고, 그것이 결국 폐렴으로 이어졌다.고령사회 건강 장수의 최대 복병 폐렴고령사회 건강 장수의 최대 복병은 폐렴이다. 폐렴은 지난해 병·의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가장 흔한 질병으로 2014년 한 해 약
2016.05.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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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는 아직도 어린이날만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술에 취해 정신을 못 차리는 아내 때문에 놀이공원에 가자던 5살 난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내가 집에서 몰래 술을 마신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할 줄은 몰랐다는 A씨는 아내의 치료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B씨는 아내와의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예전부터 술을 좋아했던 아내는 언제부터인가 과음을 하고 나면 입에 담지 못할 쌍욕과 손찌검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도 단둘이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폭력적으로 돌변한 아내는 다음날 아침 아무것도
2016.05.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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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올해 원내에 자체 발생한 뇌사자 장기기증에서 6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월까지 전국에서 한국장기기증원에 신고한 원내 자체 발생 장기기증은 총 7건이다.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원내 자체 발생 뇌사기증만으로도 2013년 7건, 2014년 11건, 2015년 15건에 이어 지속적으로 뇌사 추정자 발생 조사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올해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병원 자체 발생 뇌사자 장기기증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6건의 뇌사기증자 중에는 80세의 고령 기증자와 14개월 소아 기증자도 포함됐
2016.05.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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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미약품의 신약기술 수출을 계기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공장시설 확충 계획 등 생산설비 투자가 일어나고 있다.세계시장에서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화장품 업계 또한 시트 마스크, 기능성 제품 부각으로 해외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렇듯 국내 제약, 화장품업계의 수출성장과 기대 속에 제약, 화장품 제조·연구개발을 위한 모든 기기·시스템·기술이 한 곳에 모이는 국제 전시회가 4월 고양 킨텍스서 개최된다.◇원료, 원료가공, 전처리, 포장, 물류, R&D 7개전문관’ 구성올해 11회를 맞는 제약·화장품기술전(CO
2016.04.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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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는 제6회 국제의약품전(Korea Pharm 2016)이 4월 26일(화)부터 29일(금)까지 4일간 경기 킨텍스 9홀에서 개최된다.세계 의약품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을 포함, 미국, 영국, 인도, 중국에서 93개사 2천여점의 제품이 소개된다.최근 한미약품, 종근당 등 국내 빅 파마사들의 기술 수출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중견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중견제약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중견제약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있
2016.04.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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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베르가 작은 주먹을 다시 꽉 쥐고, 팔을 구부렸다가 깜짝 놀라는 것처럼 순간적으로 쭉 뻗었다. 오늘 하루만 벌써 50번 넘게 이런 행동을 보이고 있다. ‘왜 이러지?’ 언니, 오빠는 보인 적이 없었던 낯설고 이상한 행동에 엄마아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어제 맞은 DPT 예방접종 때문인가?’ 처음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던 준베르의 부모도 반복되는 이상한 행동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2013년 5월, 몽골에서 태어난 여자아이 준베르는 생후 4개월경부터 주먹을 꽉 쥐고 팔을 구부려 경직되는 발작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하루에 50
2016.03.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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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54개 상장제약사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 17.6% 폭으로 증가한 13조531억원인 것으로 잠정치가 분석됐다.제약업계 전문분석업체인 팜스코어가 24일 국내 54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작년 잠정 영업실적(44개사 개별기준, 10개사 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11조990억원) 대비 17.6% 늘어난 13조531억원으로 조사됐다.전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9.8%, 63.4% 증가한 1조3098억원과 1조86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액 순위 1위
2016.02.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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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헬스케어 데이터 통계 분석 및 컨설팅 서비스 회사인 IMS Health는 “IMS Health Advancing the Responsible Use of Medicines in Belgium” 보고서에서 의약품 적정 사용이 의료계 전반에 걸쳐 서비스의 질뿐 아니라 의료비 절감에도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그 예로 벨기에의 경우 의약품 사용 개선을 통해 연간 총 의료비의 1.5~1.6%인 약 4억 유로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의약품 적정 사용이야 말로 고가의 혁신 의약품 개발 및 접근성 향상
2016.01.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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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이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관절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추위로 인해 관절이 굳고 근육이 수축돼 골절 환자가 급증하고, 뼈와 뼈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굳어버려 관절염 증상도 심해지기 때문이다. 관절염 말기나 관절이 완전히 망가졌을 경우에는 관절을 대체하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인공관절 수술이 많이 보편화됐음에도 여전히 인공관절 수술 결정을 앞두고 두려움과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거부감은 인공관절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인공관절 수술
2016.01.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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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한 응급의학 회보(Annals of Emergency Medicine) 온라인본은 급성 흉통이 있는 환자의 심근경색 여부를 1시간 알고리즘(0 h/1 h rule-in and rule-out algorithms, 2015 ESC guidelines)에 의해 보다 빠르게 진단할 수 있음을 증명한 TRAPID-AMI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로슈의 hsTNT(high sensitive Troponin T) 검사를 활용했으며,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응급실에서 심장마비 여부 관찰에 소요되던 3~6시간을 1시간으
2016.01.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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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종영한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빨간약’이 등장해 ‘응팔세대’인 3-40대로 하여금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의 한 에피소드에서 선우(고경표)가 오토바이를 타다 무릎이 까진 친구 도룡뇽, 동룡(이동휘)에게 약을 발라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때 등장한 약이 우리가 과거에 ‘빨간약’, ‘아까징끼’ 등으로 불렀던 액체소독약, 요오드팅크이다.2016년 현재의 ‘빨간약’은 포비돈과 요오드를 결합해 광범위한 소독력과 안정성을 갖춘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한 약이다. 최근에는 사용자의 편의를
2016.01.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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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직원 스스로가 성장하고 행복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우선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는 신념으로 직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나이, 근무연한,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역량에 따라 업무를 부여하고 제대로 평가해 보상하는 직무급 제도를 통해 역량 있는 인재에게 발탁 승진의 기회가 열려 있고, 사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도전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
2016.01.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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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기존 치료 경험이 있는 염색체 17p 결손 환자 포함, 성인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치료제로 베네토클락스의 신약허가신청(NDA)이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우선 심사 대상 지정시, 심사기간이 일반심사기간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 또한, 애브비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염색체 17p 결손 또는 TP53 변이가 있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치료제로 베네토클락스의 판매허가신청(MAA)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베네토클락스는 만성 림프구성
2016.01.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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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애브비는 유전자형 1-6형(GT1-6)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고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C형 간염 바이러스 임상시험 약물인 NS3/4A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 ABT-493과 NS5A 억제제 ABT-530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제3상 임상 연구 6개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지난 몇 년간 애브비의 C형 간염 연구가 만성 C형 간염 치료에 변혁을 일으켰
2016.01.18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