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 최고의 프로리그로 손꼽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하지만 선수들의 치아 상태는 세계 최고가 아닌가 보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80%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영국 런던대학교 출신 치과 의사들은 프리미어리그 8개팀 축구선수 187명의 구강상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이들 중 80%가 치주염을 가지고 있었으며, 37%는 충치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이중 16.7%의 선수는 심각한 치통을 겪고 있어 신속한 치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축구선수들이 치주염을 많이 앓고 있는 이유에 대해 경
2015.11.05 10:52
-
의정부지검이 4일 발표한 수도권 학교 식재료 납품업자들의 행태를 보면 참으로 혀를 찰 일이 아닐 수 없다. 한창 먹성 좋은 나이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돈에 눈이 멀어서 마구잡이로 저질 급식재료를 온갖 편법, 탈법 수단을 동원해서 공급해 온 작태를 보면 하루빨리 이 같은 비리가 시정돼야 한다는 긴박감을 들게 하고 있다.학교 급식은 다수가 공동 공간에서 식사를 한다는 특이성을 감안하면 한번 잘못돼 촉발된 감염병 발병은 일파만파로 다수의 학생에게 전파된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한다고 하겠다.검찰조사 결과 파렴치한 급식업자들은 서울·인천·경
2015.11.04 14:05
-
2016학년도 수능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는 무엇보다 수면시간을 조절해 신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남은 기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이수화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숙면 취하고 평소보다 15분씩 일찍 기상누구나 한두 번쯤은 잠을 설치는 바람에 시험을 망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초조함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신체리듬을 고려치 않고 수면시간을 갑자기 늘리는 등 수면시간 관리에 실패한 탓이다. 최소 6시간 정도의 숙
2015.11.02 14:29
-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동물생명과학대학 소속 연구원 21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에 걸려 전원 격리되고 대학 건물 한 개 동이 폐쇄되는 등 느닷없는 정체미상 질환의 집단 발생에 또 다시 국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올 상반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말끔히 가시지 않은 채 아직도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감염성 추정의 질환이 발병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본부는 이들 발병 연구원을 '국가 지정 격리 치료 병상'으로 이송하고 관련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질본
2015.10.29 14:59
-
장시간 컴퓨터나 운전대 앞에 앉아 있어야 하는 직장인들은 여러 질환에 시달릴 수 있지만, 특히 척추질환을 빼놓을 수 없다. 척추 전문 정형외과를 가보면 노인들 못지않게 젊은 직장인들이 득시글거린다. 바쁜 일상에 자신의 자세가 어떤지도 모른 채 오래 일해야 하고, 그만큼 운동시간은 턱없이 부족해지는 동안 척추는 삐걱거린다.낮 시간에 괴로운 척추라면, 밤에 자는 동안이라도 편해야 한다. 이번 순서에는 서울부민병원 척추센터 정택근 진료원장의 도움말로 척추 건강에 도움 되는 몇 가지 수면 팁에 대해 알아본다.척추가 맘 편히 쉴 수 있는 유
2015.10.29 10:16
-
그 땐 고기 한 점 먹기가 그리도 어려웠다. 무슨 큰 날이나 닥쳐야 맨날 지나치는 정육점 문을 열게 된다. 돼지고기 한근 떼서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집에 올 땐 벌써부터 허기에 절은 배가 미리서 알아차리고 아우성을 쳐댔다.세월이 흘러 이제는 붉은 고기(red meat)가 암 유발 가능성이 있는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의 발암물질 지정에 햄과 소시지 같은 가공육 제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공육 제품이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하루 전부터 전해지면서 대형마
2015.10.28 14:39
-
과거, 일부 부유층의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던 골프, 하지만 어느새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순서에는 사랑플러스병원 서동상 원장의 도움말로 건강하게 골프를 즐기는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프로골퍼 흉내는 금물아마추어 골퍼들 중에는 특정 프로의 스윙을 무조건 따라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자기에게 적합한 운동범위를 넘어선 수준의 스윙을 하게 되면 척추에 큰 무리를 줘 허리부상을 입을 수 있다. 골프 스윙은 골반과 허리근육을 최대한 비틀어야 한다. 적당하게 구부리고 비트는 동작은 허리를 튼튼하게 해줄 수 있지만, 자기에게
2015.10.28 10:22
-
직장인은 괴롭다. 컴퓨터 모니터에 집중하다 보니 고개는 거북이처럼 앞으로 빠지고(거북목증후군), 잦은 클릭으로 손목은 찌릿찌릿 뻐근하다(손목터널증후군). 최근엔 슬개대퇴증후군까지 가세했다. 무릎은 어디 부딪친 적도 없는데 앉아있기만 해도 찌릿찌릿 아파온다.이번 순서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이황복 부원장의 도움말로 직장인 뼈 건강, 특히 ‘슬개대퇴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사무직 직장인의 무릎 통증 원인 1위는 ‘슬개대퇴증후군’슬개대퇴증후군은 슬개골과 대퇴골이 잘 맞물리지 않을 때 생긴다. 슬개골은 무릎을 직각으
2015.10.27 10:59
-
칼슘은 뼈의 주요 구성성분이며, 칼슘 부족은 골다공증의 주요 요인이다. 그러므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칼슘 공급이 필요하다. 임신 및 수유부, 성장기 어린이, 노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등은 칼슘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칼슘이 부족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이번 순서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의 도움말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영양섭취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 유제품과 해산물에 많은 칼슘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2015.10.27 10:45
-
최근 젊은 연령에도 관절염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흔하다.날이 추워지면 통증 탓에 더 힘들게 만드는 관절염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광원 교수와 류마티스내과 임미경 교수의 도움말로 추운 날씨에 건강하게 관절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관절염의 원인이 노화일 뿐이라는 착각은 금물!겨울철이 되면 추위에 약한 관절은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고 혈관과 근육이 수축되면서 민감한 상태에 빠지는데, 이때 작은 외부충격만으로도 큰 통증 또는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이때 발생하는 통증과 염증은 관
2015.10.26 15:55
-
가을이 무르익어가면서 야외활동을 하기 적합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야외활동을 하기 적합하다고는 하지만 자칫 척추관절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4년 산악사고 1652건 중 가을철 3개월(9월~11월)동안 580건이 발생해 전체 산악구조건수의 35%를 차지하기도 했다.이번 순서에는 자생한방병원 우인 원장과 함께 가을철 척추관절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무리한 산행 자칫 발목염좌로 이어져, 초기 치료가 중요단풍철을 맞아 산행 인파가 전국적으로 몰리면서 산행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등산
2015.10.26 10:38
-
2016년도 정부 예산안에 메르스 후속대책인 역학조사관 확충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말이 많다. 원인의 발단은 행정자치부가 역학조사관 증원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제2의 메르스 사태에 대비해서 역학조사관이 시급히 확충돼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면서 충원 관련 개정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계획이 발표됐지만 기실 이에 상응한 현실적 조치가 수순대로 취해지지 않자 비판이 일고 있는 양상이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보건복지부는 비정규직 역학조사 인력의
2015.10.23 15:16
-
길을 가다보면 허리가 둥글게 굽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낯설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꼬부랑’ 허리가 노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20~30대에도 허리가 굽을 수 있다. 병명은 ‘강직성 척추염’. 척추의 인대나 힘줄에 만성 염증이 생기면서 등과 허리가 서서히 굳어지는 병인데 20~30대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가장 높다.이번 순서에는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이황복 부원장의 도움말로 ‘강직성 척추염’에 대해 알아본다. 강직성 척추염, 무엇이 문제인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2013)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지난 2013년에
2015.10.22 10:13
-
직장인 황모(39)씨는 최근 급격히 피곤하고 가라지는 듯한 증상이 계속돼 건강검진을 받았다. 특별히 어느 부위가 아픈 건 아니어서 어느 진료과를 갈지도 모른 채 진료를 미루다 큰맘 먹고 병원을 찾은 것이다. 그러나 건강검진 후 결과지를 받은 황 씨는 각종 수치로 표시된 결과를 보고 해석에 어려움을 느꼈다. 복잡한 건강검진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특히 주의 깊게 봐야 할 항목은 무엇인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건강검진센터 김어진 소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종합소견 정상B, 식생활습관 등 적극적 관리 필요 제일 앞
2015.10.21 09:04
-
제대로 죽는 법, 이른바 ‘웰다잉(well-dying)’ 성찰이 확산되고 있다. 오늘(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원혜영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들과 30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한 가운데 윤평중 교수(한신대 철학과‧호스피스 완화의료국민본부 공동대표), 윤영호 교수(서울대 의대) 등이 토론자로 나선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대토론회’가 열렸다.토론회의 발표를 맡은 윤영호 교수는 “죽음을 둘러싼 한국인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며 웰빙 못지않게 웰다잉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2015.10.20 14:01
-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이란 스마트폰, PC의 대중화에 따른 이들 영상표시단말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유발되는 질환을 총칭하는 것으로, 최근 그 발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VDT증후군은 4년 새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이번 순서에는 군자 뽀빠이정형외과 엄기혁 원장의 도움말로 ‘VDT(Visual display terminal)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 스마트폰 등 영상기기가 유발하는 온갖 질병의 복마전
2015.10.19 10:31
-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말기암 진단에 하늘은 노랗고, 다리는 후들거려 서있기가 힘들다. 시한부 인생의 나락에 빠지게 된다. 막바지에 가서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한 연명치료에 의존한다.무의미한 연명치료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연명의료는 죽음이 임박한 환자에 대한 생명 연장 치료로 인공호흡기와 혈액투석, 수혈 등으로 삶을 연장하는 치료방식이다. 요즘은 환자 자신이 연명의료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두는 경우가 늘고 있다.그런데 말기암 환자 10명 중 3명은 이런 연명의료 결정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것
2015.10.16 14:23
-
30대 직장인 김모씨(31·서울시 강서구)는 앉았다 일어서기만 하면 무릎에서 ‘두두둑’ 하는 소리가 나 신경이 쓰였다. 통증도 심해 10분 이상 걸으면 무릎이 아파 곧바로 택시를 타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김씨는 상태가 악화돼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가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았다. 관절염은 노인들이나 걸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김씨는 크게 놀랐다. 의료진은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같이 무릎을 과하게 굽히는 자세를 자주해 무릎 연골이 빨리 노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순서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이황복 부
2015.10.16 14:09
-
성장기 어린이들이 다리가 아프다고 할 때 중한 병도 있지만 성장통으로 인한 경우가 많고, 성장통은 꾀병이 아니라 실제로 있는 통증이다. 성장통의 경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라 대개는 치료가 필요 없지만 증상이나 통증의 정도가 심한 경우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이번 순서에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의 도움말로 '성장통'에 대해 알아본다. 성장통의 원인은?‘성장통’이라는 말은 1823년부터 사용되어 왔고 그 원인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성장기 어린이
2015.10.15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