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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으로부터 수입신고 없이 보따리상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북한산 건능이버섯을 구매하여 유통한 김모씨(남, 68세)와 신영허브 대표 허모씨(남, 53세)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수사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식약처가 국내 유통중인 식품 등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검사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초과 검출된 제품이 확인되면서 적발하게 됐으며, 해당 제품은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초과 검출되어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다.수사결과, 김모씨는 지난 10월 중순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
2015.1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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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수술' 논란이 일었던 서울 강남의 G성형외과에 대해 검찰이 최근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27일 전해졌다.이날 검찰 관계자는 "경찰에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고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013년 이 병원에서 쌍꺼풀과 코 수술을 받던 여고생 A양은 수술 도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었고, 당시 이 사고의 원인이 대리수술(마취 후 환자 동의 없이 다른 의사가 들어와서 수술하는 행위)때문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한 고발이 이어져 경찰이 사건을 수사해왔다.
2015.11.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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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시신을 생전 망자(亡者)의 의사와 무관하게 해부용 시체로 제공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26일 손모(53)씨가 무연고 시신을 의과대학에 해부용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시체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 제12조 제1항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결정했다.시체해부 및 보존법 제12조 제1항은 인수자가 없는 시체가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지체없이 시체의 부패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의과대학장에게 통지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의과대학장이 교육용으로 시체 제공
2015.11.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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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상담실을 도청한 혐의로 기소된 한 의료컨설팅 업체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3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료컨설팅 업체 대표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는 타인과의 대화를 청취해 개인의 통신비밀 자유를 침해했다"며 "기간도 상당하고 비밀의 침해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다만 "병원 운영자의 동의 하에 도청장치를 설치했고 상담실장 일부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저장기간이 길지 않고 고객들의 정보를 영업에 활용하
2015.11.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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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양천구는 양천구의 한 의료기관 내원자 중 C형간염 감염자가 연이어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와 방역조치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해당 의료기관은 양천구 신정동 소재 ‘다나의원’으로, 이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있으면서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현재까지 총 18이다. 이번 사례는 지난 19일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익명의 제보가 있어 양천구보건소에서 사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질병관리본부와 양천구 보건소는 19일부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8명은 모두 해당 의료기관에서 수액주사(정맥주
2015.11.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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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무역이 수입‧판매한 건고사리에서 카드뮴이 기준(0.05mg/kg)을 초과(0.12mg/kg)하여 검출되어 해당제품을 회수‧폐기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포장(제조)년월일이 2015년 4월 13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수입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15.11.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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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9일 장기밀매를 알선한 혐의로 장기매매조직 총책 A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장기매매 대상자 등 3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총책 A씨 등은 지난 5월 신장상담 등 장기매매를 암시하는 전화번호가 있는 스티커를 전국 터미널 화장실 등에 부착하고 장기매매자를 모집했다.이들은 이를 보고 연락을 시도한 사람과 주변 지인에게 장기매매를 권유하는 등 23차례에 걸쳐 장기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신용불량자나 돈이 급하게 필요한 사람들에게 장기밀매를 하면 목돈이 바로 나온다고 꾀어낸 뒤, 특정 장기에 대해
2015.11.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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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 투쟁을 벌인 청주시 B노인병원 노조원 9명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판사는 17일 병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청주시 B병원 노조원 A씨 등 9명에게 각각 벌금 50만∼200만원을 선고했다.판사는 "노조원들의 항의 집회 장소와 방식 등을 고려할 때 혐의 사실이 인정된다"며 "다만 양형에 따라 이들이 직업을 잃을 수도 있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는 노인복지법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자격을 잃게 된다.
2015.11.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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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의 단속에 걸린 병원 운영자에게 사건을 무마해 준다고 접근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브로커 A씨와 B씨를 구속했다.또 이들에게 단속 정보를 흘린 심평원 간부를 지낸 C씨는 국민건강보험법의 비밀유지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심평원 고위 간부를 지내고 최근까지 심평원 정책자문기구 위원으로 활동한 C씨는 종합병원 사무장 출신의 브로커 A씨와 짜고 단속을 막아주고 이미 단속됐으면 가벼운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병원 고문직을 요구한 혐
2015.11.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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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를 받던 유디치과가 문제가 된 ‘스케일링 0원’에 대하여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유디치과는 16일 “유디치과 ‘스케일링 0원’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며, “환자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지난 20년 간 꾸준히 펼쳐온 ‘스케일링 0원’을 지켜낼 수 있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유디치과의 ‘스케일링 0원’은 순수하게 국민의 구강건강을 염려하는 의료진의 봉사정신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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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에서 알음알음으로 찾아온 고객들에게 반영구 눈썹 시술 등을 한 불법 미용업소들이 무더기 적발됐다.12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불법 혹은 무신고 미용업소 21곳을 적발해 관계자 24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임대료가 저렴한 업무용, 주거용 오피스텔에 간판 없는 피부관리실을 차려놓고, 의사만 할 수 있는 반영구 눈썹 문신이나 아이라인 시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015.11.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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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11일 정신병원 입원 과정이 강제적이었더라도 질환을 의심할 정황이 있었다면 의사를 감금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대법원 1부는 공동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와 B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일부 무죄 취지로 사건을 수원지법에 돌려보냈다.이들 의료진은 지난 2013년 1월 C씨가 강제로 데려온 전 부인을 병원에 각각 일주일 가량 입원시킨 혐의로 기소됐다.그러나 대법원은 "의료진이 환자를 직접 대면한 결과 망상장애 등이 의심돼 입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것"이라며 "환자를 강제 이송하는데 가담했거나
2015.11.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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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이보충제 ‘Power Khan(파워칸)’에서 실데나필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보가 있어 해당제품을 구입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해당제품에 대한 검사결과 실데나필과 그 유사물질인 치오실데나필이 검출되어 최근 섭취 경고를 한 데 따른 것이다.실데나필은 섭취 시 두통, 안면홍조, 심장마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알리바바 등 해외인터넷
2015.11.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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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주유통이 수입‧판매한 ‘건고사리’에서 카드뮴이 기준(0.05mg/kg)을 초과(0.29mg/kg) 하여 검출되어 해당제품을 회수‧폐기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포장(제조) 연월일이 2015년 4월 22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수입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2015.11.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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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법인 명의로 전국에 사무장 병원 5개를 설립해 관리한 법인 관계자와 병원에서 일한 사무장과 의사 등 의료진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고 9일 경기지방경찰청은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A선교회 의료사업부 이사 K모씨를 구속하고 선교회 관계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A선교회의 명의를 빌려 병원을 운영한 혐의로 사무장 G모씨를 구속하고, 다른 사무장 8명과 사무장 병원임을 알면서도 일한 의사, 간호사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K씨 등은 2009년 A선교회라는 비영리 종교재단을 설립하고, 2012년 선교 목적의 의
2015.1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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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동교역이 수입‧판매한 ‘마늘쫑’에서 잔류농약(프로사이미돈)이 기준(5.0㎎/㎏)을 초과(7.5㎎/㎏)하여 해당제품을 회수‧폐기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생산년도가 2015년 10월 21일인 영동교역의 ’마늘쫑‘이다.또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에스앤에프가 제조·판매한 ‘오터스훈제연어’와 ‘프레시웨이 건염 훈제연어 슬라이스’에서 식품에는 직접 사용할 수 없고 기구용 살균소독제로만 사용이 허용된 ‘바이오스펏-엔’을 사용한 것이 확인되어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토록 하였다.회수
2015.11.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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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은 김천탁주가 제조한 ‘숯막걸리’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숯막걸리’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 24일 이전인 모든 제품이다.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회수도 1399를 통해 신고된 사실을 조사한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
2015.11.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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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의사 명의를 빌려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통해 250여억 원의 요양급여를 챙긴 혐의로 A(51)씨와 B(5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이들에게 명의를 대여해 준 의사 C(70)씨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발표에 따르면 창원시내에 건물을 소유한 A씨는 고령으로 병원 운영이 힘든 C씨에게서 명의를 빌려 200여 병상 규모의 요양병원을 차린 뒤 2009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56억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2015.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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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검은 지난 2011년부터 비위생적인 급식재료를 수도권 274개 학교에 공급한 혐의로 급식업체 대표 A(43)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이 같은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해당업체 직원 B(52)씨 등 15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피해학생이 2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서울·인천·경기지역 274개 학교에 썩은 양파와 머리카락이 검출된 당근 등 비위생적인 급식재료를 납품했던 사실이 적발됐다.급식업체 대표들은 단 한차례도 배송차량을 소독하지 않았고 이런 사실을 숨기려고 소독증명서 등을 위조
2015.11.04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