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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양창영 의원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폐기물 관리실태를 점검받은 수도권 종합병원 119곳 가운데 30곳(25.2%)이 법위반으로 고발 및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병원은 사용개시연월일 미기재·보관기한 초과 등 보관기준 위반, 의료폐기물 혼합보관, 전용용기 미사용 등 법규위반 행위가 적발됐다.양창영 의원은 "의료폐기물에 남아있는 병원체 및 유해물질에 의한 감염 위험성이 높으므로 철저한 관리와 지도·점검이 필요하다"며 "종합병원이 의료폐기물 배출
2015.10.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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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약품(주)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식약처는 서울약품이 ‘헵타돈정’ ‘아세아메티마졸정’ 재평가 자료 미제출(2차)로 인해 약사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식약처는 이들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6개월(2015-10-16~2016-04-15)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2015.10.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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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경찰서는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허위로 진료기록을 꾸며 의료급여 등을 받아 낸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병원 대표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07년 1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울주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며 환자들이 물리 치료, 주사 치료 등을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하거나 조리사 등이 상시 근무한 것처럼 신고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급여 등을 타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A씨는 부당 진료, 부당 보험금 청구 등으로 1억9천만원 가량을 타낸 후 도주했다가 검거됐다"고 말했다.
2015.10.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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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일 세균이 득실거리는 비위생적인 물을 일반 생수병에 담고 새 제품인 것처럼 눈속임으로 손님에게 제공한 혐의(먹는 물 관리법 위반)로 경기도와 부산, 경남 일대 숙박 및 주점업주 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기도의 한 생수병 유통업체로부터 사들인 빈 생수병 수십만 개와 재활용한 생수병 등에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 등을 넣고 미리 준비한 미개봉 뚜껑으로 바꿔쳐 새 제품인 것처럼 속여 손님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같은 수법으로 만들어진 가짜 비위생적 생수병은 대형주점이나 모
2015.10.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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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부작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 담당 의료진이 그에 대한 배상책임을 환자 유가족에게 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18민사부는 최근 A씨의 유가족이 B원장과, C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의료진에게 3억여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환자 A씨는 총 15cc의 프로포폴을 투여받은 후 수면무호흡 증상을 보이면서 산소포화도가 70%까지 떨어졌다. 이에 B원장은 수면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지 않기로 하고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에어웨이를 삽입하고 산소마스크와 앰부백으로 호흡보조를 했
2015.10.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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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품 가운데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쿠션 파운데이션의 짝퉁을 만들어 시중에서 유통·판매해 온 일당이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적발됐다.23일 특허청 특사경은 쿠션 파운데이션의 제조총책 채모씨(36)와 유통총책 이모씨(45) 등을 구속하고 엄모씨(35) 등 판매업자 4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올들어 최근까지 경기도 고양시 등지에서 화장품 유통업을 운영하면서 국산 화장품 ‘헤라 미스트 쿠션(상표등록 제0964355호)’의 위조 상품 8만여점을 불법 제조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다. 이들이 유통시
2015.09.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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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방제약의 ‘징코민정80mg’, ‘징코민플러스정120밀리그람’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식약처는 18일 동방제약에 대해 “‘징코민정80mg’과 ‘징코민플러스정120밀리그람’의 첨부문서 및 포장지에 ‘신종플루에 효과’, ‘난소암에 효과’ 등 신고하지 아니한 효능효과에 해당하는 내용을 표시해서 약사법을 위반했다”고 제재 조치 사유를 밝혔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이 회사에 대해 “제조관리기록서 및 품질관리기록서를 작성하지 아니하거나 그 내용을 허위로 기재하였고,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품질검사항목 중
2015.09.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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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원진티엘에스(주)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고사리’ 제품에서 카드뮴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관할 지자체에서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회수대상 제품은 포장일자가 2015년 6월 1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15.09.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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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홍삼농축액 등을 넣은 것처럼 허위표시한 17개 제품(시가 27억원 상당)을 만들어 판매한 ‘한국농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 공 모 씨(남, 51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구속‧송치하였다고 밝혔다.수사결과, 공 모 씨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홍삼음료(15개)와 액상차(2개) 제품에 홍삼농축액 등을 넣는 대신 식품첨가물인 ‘홍삼향’과 ‘카라멜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 일부 제품에는 흑삼농축액이나 산양삼농축액을 사용한 것으로 표시했으나 이를
2015.09.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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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을 받다 숨진 여성에게도 보장보험 약관에 따라 상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는 가슴성형수술 중 사망한 A씨의 가족이 손해보험사 2곳을 상대로 보험금을 지급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났다고 최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 등으로 정맥마취를 한 뒤 가슴확대수술을 받으면서 한 시간 반쯤 수술이 진행됐을 무렵 호흡불량 상황이 발생했고 종합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열흘 만에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이에 A씨 가족은 이 성형외과 원장과 5
2015.09.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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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72개) 또는 근육강화(38개)를 표방하며 판매되는 식품(110개)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10개(9.1%)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유사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식품들을 차단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해당 제품들의 통관금지와 판매 사이트 차단을 각각 관세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적발된 10개 제품 중 ‘패스틴-XR’ 등 3개 제품에서 각성제 유사 성분인 BMP
2015.09.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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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솔무역이 판매한 중국산 ‘고사리’ 제품에서 카드뮴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회수대상 제품은 제조(포장)일자가 2015년 8월 27일이고 유통기한이 2015년 9월 16일까지인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15.09.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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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제식 새누리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무면허 의료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가 최근 5년 동안 856건에 달했다.이는 면허 없이 환자를 진료하는 불법 의료행위 사례가 성행하고 있음을 드러내 주고 있다.의료법 제27조에 따르면 의료행위는 의료인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의료인이라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는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연도 별로 보면 지난 2010년 53건, 2011년 51건, 2012년 621건, 2013년 41건, 지난해 50건, 올해는 40건 순이
2015.09.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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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목적으로 지방흡입술을 하면서 수술을 부주의하게 진행하고 부작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의사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이 나왔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11일 허벅지와 엉덩이 지방흡입술 후 신경 손상으로 영구 장해 진단을 받은 유모(20·여)씨가 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 3900만원을 배상하라고 결정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2009년 7월 서울 강남의 모 의원에서 허벅지와 엉덩이 부위에 지방흡입술을 받은 직후 오른쪽 다리에 감각이상과 보행 장해가 발생했으며, 그
2015.09.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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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전자가 제조 판매하고 있는 의료기기인 이동형디지털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GM60A-32S)에 대해 자발적 회수조치 명령을 내렸다.식약처는 지난 4일 삼성전자의 이동형디지털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가 ‘장비 이동 과정에서 비전도성 바닥으로부터 전도성 바닥으로 이동할 경우, 의도하지 않은 움직임이 발생할 잠재적 가능성이 확인되어 해당 사항의 수리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이 의료기기를 자발적 회수토록 조치했다.
2015.09.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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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환자나 자폐아동 등을 상대로 엉터리 한약을 팔아온 가짜 한의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면허 없이 한약을 제조·판매하고 치료비를 가로챈 혐의(사기 및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로 박모(64)씨를 구속하고 공범 안모(5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가짜 한의사 박씨는 간암 말기 환자 안모(53)씨에게 ‘3개월 내 완치’를 약속하고 두 달간 유황오리와 토끼, 각종 한약재 등을 달여 먹이고 하루에 매운 청양 고추 10개를 씹어 먹게 하는 등 지난 2010년 3월부
2015.09.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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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다른 사람 이름으로 병원치료를 받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잡혔다.2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다른 사람 명의의 건강보험을 사용해 치료받은 혐의(사기 등)로 이모(4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이씨는 지난 2013년 7월 9일 광주 남구 월산동 한 병원에서 지인인 A(50·여) 씨의 주민등록번호로 안과치료를 받는 등 2013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2년동안 103회에 걸쳐 병원과 한의원, 약국에서 다른 사람 명의로 진료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병원이나 한의원 등에서는 첫 진료 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제출하면 환자
2015.09.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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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명의를 도용하여 마약 성분이 함유된 수면제 ‘졸피뎀’을 처방받아 상습 투약한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노원경찰서는 타인 명의를 도용하는 등 방식으로 마약류인 '졸피뎀' 성분이 함유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모(38)씨 등 3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이와 함께 경찰은 우씨에게 타인의 개인정보 등을 넘겨 준 전직 인터넷 신문사 기자 임모(37)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이들에게 처방전과 진료기록부를 미기재 또는 허위 작성해 준 의사 박모(
2015.09.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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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와 의료기기업체 임직원과 이들로부터 해외 골프관광 접대를 받거나 논문 번역료 명목으로 뒷돈을 받아 챙긴 의사 536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지난 2010년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도 처벌하는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됐고, 지난해 7월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도입했지만 불법 리베이트 관행은 발본색원되지 않고 상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리베이트 투아웃제는 2014년 7월 2일부터 시행된 건강보험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제약사가 의약품 채택 대가로 병원, 의사 등에 리베이트(금전 대가)를 제공하다 두 번
2015.08.31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