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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수도권에 심한 미세먼지가 예상될 때에도 긴급재난문자(CBS)를 보내기로 환경부와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미세먼지 재난문자는 환경부에서 '비상저감조치'를 발효하는 경우에 발송되며 비상저감조치는 다음과 같은 요건이 충족되면 발효된다.우선 수도권 전체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당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균 50㎍/㎥를 초과하고, 다음날 3시간 이상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100㎍/㎥ 초과)'으로 예보되면 우선 발령요건이 갖춰진다.여기에 당일 오후 5시 현재 수도권 9개 경보
2017.04.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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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서울시내 유·초·중·고교는 수업을 단축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교육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미세먼지 종합관리 대책을 발표했다.이밖에도 미세먼지 대책에는 △기존의 정부 권고안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마련 △유·초등학생 54만명에게 보건용 마스크 지급 △공기정화장치 보급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2017.04.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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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 등 저출산 대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선다.여가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올해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 정책 8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정책과제 가운데 하나인 저출산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출산 대책'에 대해 '임신·출산 시 여성의 건강권 보호' 및 '양성평등한 양육'의 관점에서 재평가한다.아울러 임신·출산·육아에 친화적인 제도와 사회환경을 마련하기 위
2017.04.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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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음식물 폐기물을 원료로 제조한 습식사료(수분이 있는 남은 음식물 사료)를 닭·오리 등 가금류에 주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고 3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음식물 사료 제조업체가 잔반 음식물을 가금류의 사료 또는 사료 원료로 사용할 경우 수분 함량을 14% 이하로 제조하도록 최근 개정고시했다.이를 위반하는 업체와 이 사료를 먹이는 가금농가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2017.04.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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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역가입자의 성․연령 등에도 부과하는 평가소득을 폐지하고, 소득에 대한 부과를 강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2018년 7월부터 지역가입자 59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2.2만원(△23%) 줄어들게 된다.2018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4년간 1단계를 시행하고 적정성 평가를 거쳐 5년 차인 2022년 7월부터 2단계를 시행한다.2단계가 되면 지역가입자의 소득 보험료 비중이 지금보다 2배(30% → 1단계 52% →
2017.03.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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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안의 마무리 시점이 당초 2024년에서 2022년으로 2년 줄어들 전망이다.이는 국회가 건강보험 부과 체계 개편을 '7년에 걸친 3단계'에서 '5년에 걸친 2단계'로 줄여 시행하기로 잠정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법안심사소위위원회에서 이같이 정부안을 수정해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 수정안이 22일 법안소위 의결을 거쳐 오는 30일을 전후에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7
2017.03.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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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세부내용을 규정한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23일부터 5월 4일까지 42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입법예고안 마련을 위해 연명의료결정법 제정 직후인 2016년 4월부터 정부, 의료계, 법조·윤리계, 종교계 등으로 구성된 후속조치 민관추진단과 호스피스, 연명의료 분과위원회들을 운영하면서 가능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도록 노력했다.복지부는 이번 입법예고 기간 중 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국민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며, 향
2017.03.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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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시중에 유통 중인 의료기기 중 품질 부적합 등 회수 대상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판매차단할 수 있는 ‘위해의료기기 판매차단시스템’을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위해의료기기 판매차단시스템’은 회수 대상 의료기기에 대한 제품명‧제조번호‧업체명 등의 정보를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를 받은 대형할인매장, 편의점,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에 전송하면 매장 계산대에서 해당 제품 결재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또한 온라인 쇼핑몰 등 통신판매업에도 제품 정보가 전송되어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은 회수 대
2017.03.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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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치매노인의 학대나 ‘간병살인’등 사례 발생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 치매노인 인권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관련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인권위는 최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실종 치매노인 단기간 일시보호 제도 개선을 비롯해서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신체억제대 사용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치매환자에 대한 사례관리의 확대 △치매환자 보호자의 치매관리사업 심의과정에 대한 참여 보장 등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는 이와 함께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치매 예방 등 치매상담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과 함께 △치매환자
2017.03.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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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료용 재활로봇에 해당되는 관절 등의 신체 회복을 도와 줄 수 있는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에 대한 신속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제품 특성을 반영한 허가‧심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기존에는 물리치료사 등에 의하여 제한적으로 진행되던 재활치료가 의료용 재활로봇을 통해 가능해 지고 있다.또한 의료용 재활로봇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해 1,633억 원에서 해마다 86%씩 증가하여 `20년에는 1조 9,593억 원으로 성장하고, 우리나라는 `16년 156억
2017.03.0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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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개 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법률안별 주요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 □ 노인복지법 일부 개정으로,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설치‧위탁운영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여 노인학대로 피해를 입은 노인을 보다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② 또한, 노인학대 행위자에게는 상담, 교육 및 심리치료를 받도록 의무를 부과하여 노인학대 재발을 방지하고자 한다.<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 > □ 영유아보육법
2017.02.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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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정부가 지난 1월 23일 공청회를 통해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마련, 16일부터 3월 28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입법예고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지역보험료 부과 요소에서 평가소득이 제외(안 제72조제1항, 제77조제2항)된다.연소득 500만원 이하인 지역가입자에 적용하던 성․연령, 재산, 소득, 자동차로 추정해 적용하던 평가소득을 폐지한다.이에 따라, 평가소득 보험료를 납부하던 572만 세대는 최저보험료나 신고소득에 대한 보험료를 납부하
2017.02.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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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는 의료기관의 감염 예방과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보여주었다. 메르스에 적극 대응하는 단계(2015.6.9.~7.27.)에서는 호흡기감염병 치료에 필수적인 음압격리병실 수가 부족해서 적극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당시 WHO 합동평가단은 국내 의료기관의 다인실 위주의 입원실과 병상 밀집 등에 대해 감염 취약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는 국가방역체계개편 방안을 마련(2015.9.)하고 의료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복지부는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시설기준 마련
2017.02.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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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일 민·관·군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서울시의사회, 수도방위사령부, 강북삼성병원 등 서울 소재 14개 군 및 민간의료기관, 서울의료원 등 8개 시립병원을 포함한 민·관·군 30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울시 감염병협력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감염병 공동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이에 따라 관련 기관들은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에 대비해 전문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유사시 상호 협력 지원으로 공동 대처할 예정이다.
2017.02.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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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예방접종약품 공급·유통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할 근거를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와 함께 양 의원은 독감 등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자 필요한 경우 비급여 의약품이라도 일정 기간을 정해 환자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보험급여를 확대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도 냈다.
2017.01.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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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4대 사회보험료 카드납부 수수료를 현행 1%에서 0.8%(체크카드 0.7%)로 인하한다고 밝혔다.공단은, 국세보다 높은 수수료(1%)에 대한 납부자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카드사 등 이해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국세와 같은 0.8%로 수수료를 인하하였다.그 동안 신용카드 납부수수료는 국민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 등에 따라 납부금액의 1%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납부자인 국민이 부담해왔다.
2017.01.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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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을 정부․국회 합동 공청회에서 제시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현행 부과체계는 직장-지역 간 건강보험제도 통합(2000) 이후에도, 지역가입자에 대해서만 성․연령, 재산, 자동차 보험료를 부과하는 17년 前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 송파 세 모녀 사례와 같이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부담은 과중하고 고소득 피부양자는 무임승차한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돼 왔다.정부에서도 개편 필요성에 공감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
2017.01.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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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2017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공개한다.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으로 제공된 진찰․수술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의약학적·비용효과적 측면에서 적정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2001년 약제 평가(항생제처방률, 주사제처방률 등)를 시작으로 급성기 질환(급성심근경색증, 암 등)에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까지 평가영역을 확대하고 있다.2017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환자경험과 의료취약 분야 평
2017.01.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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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설 명절 귀성객에게 고향을 방문할 경우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19일 요청했다.농진청은 귀성객들은 고향의 가금류 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하면서 부득이 농가를 방문할 경우에는 신발과 옷 등을 미리 철저히 소독하고 농장 내 사육장은 절대 출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철새도래지는 아예 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는 야생조류에서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농진청은 밝혔다.
2017.01.19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