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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자신에게 수술비를 대주지 않는다고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후반의 형이 경찰에 검거됐다.부산 경찰은 14일 흉기를 휘두른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동생에게 찾아가 자신의 수술비 지원을 놓고 서로 말다툼이 벌이다 미리 준비한 흉기로 동생의 가슴 부위를 3차례에 걸쳐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2017.04.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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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기능 개선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라이넥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등 98개 품목을 불법 판매한 유통업자 윤모씨(남, 56세) 등 10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송치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윤모씨는 2016년 2월경부터 2017년 2월경까지 의약품 제조업체 등으로부터 불법으로 공급받은 전문의약품 ‘뉴트리헥스주(일명 영양주사)’ 등 96품목과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2품목을 전현직 간호(조무)사, 간병인, 가정주부, 일반인 등에게 6억1,100만원 상당을 불법 판매한 것으로
2017.04.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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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은 7일 면허 없이 의료행위를 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자연치유원을 운영하는 원장 A씨 부부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자연치유원이란 무면허 의료시설을 운영하며 주로 말기 암 환자를 상대로 생식 처방, 관장 등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최근 유방암 치료를 받다 증세가 급속히 나빠진 환자 가족이 신고해 적발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2017.04.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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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뒤편 트렁크를 닫는데 부주의로 인해 타인의 머리를 부딪치게 해 '전치 1주' 상처를 낸 혐의로 기소된 차량 소유주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법원은 무죄 사유에 대해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치유되고, 일상생활에도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를 제시했다.대전지방법원은 트렁크로 공업사 직원의 머리를 부딪치게 해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2017.04.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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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주민등록번호로 입원한 뒤 치료를 받고 병원비를 내지 않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경북경찰은 6일 입원 치료 후 병원비를 내지 않고 도주한 혐의(사기)로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초 경북 한 병원에서 허리 통증으로 10일간 입원해 치료받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몰래 달아났고,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북과 충북 일대 병원 6곳에 입원한 뒤 치료비 1800여만원을 내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7.04.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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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화학전공자가 대학 내 실험실에서 필로폰을 제조해 팔다가 검찰에 적발돼 재판에 회부됐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한 대학 화학전공 대학원 졸업생인 A씨는 재학중이던 지난해 가을 대학 실험실에서 4차례에 걸쳐 필로폰 13g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런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2017.04.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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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 종합병원 경리부서 직원이 8년여간 100억원대 병원 공금을 횡령해 이를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3일 이 종합병원에 따르면 경리팀장 A씨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간 동안에 병원 예치금 통장에서 자금을 인출해 주식에 투자해온 것으로 병원 자체조사 결과 드러났다.이에 병원 측은 A씨를 공금 횡령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전했다.
2017.04.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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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8~24일 기간에 걸쳐서 인터넷쇼핑몰 등 통신판매업체 341곳을 대상으로 농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를 단속한 결과 20개 업체를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농관원에 따르면 이들 위반업체는 농산물 가공업체 14곳,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2곳, 일반음식점 3곳, 기타 한곳 등이다.위반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밤, 고사리 등 일반농산물 16개 품목, 배추김치, 고춧가루, 육류가공품, 참기름 등 가공품 15개 품목이었다고 농관원은 밝혔다.
2017.03.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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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조각난 1센티 크기의 수술용 칼 일부를 환자 몸에 그대로 둔 채 봉합하는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15일 해당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60대 환자의 척추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부러진 수술용 칼날을 둔 채 수술 부위를 봉합했다.추후에 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해 칼날의 존재를 확인하고, 환자 몸에 있던 길이 1㎝가량의 칼 일부를 추출해 냈다.병원 측은 환자 측의 요구대로 재수술 비용과 입원 비용, CT 촬영비 등을 부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7.03.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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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요실금 질환 여부를 측정하는 의료용품을 재사용한 뒤 허위 세금계산서를 만드는 등의 수법으로 거액을 빼낸 혐의로 산부인과 의사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경기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요실금 질환 여부를 측정하는 검사기구를 재사용하여 거짓 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7.03.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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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생사법경찰과는 눈썹과 아이라인 문신 등 불법 시술을 한 업체를 현장 급습하여 적발해냈다고 3일 밝혔다.시 민생사법경찰과에 따르면 반영구 화장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하거나 무허가 화장품을 제조한 업체 등 20곳을 적발했다.
2017.03.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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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면허를 빌려 대형 약국을 운영하며 무허가 시설에서 다이어트 한약 제조하여 판매한 업주와 한약사 등 일당에게 법원이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은 한약사 면허를 빌려 대형 약국을 운영한 광주의 한 한약국 업주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천만원,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또 법원은 A씨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무허가로 다이어트 한약을 제조한 한약사 B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700만원,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2017.02.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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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수술 도중 마취제를 과다하게 투여해 산모를 숨지게 하고 진료기록을 조작해 책임을 회피하려던 의사가 검찰에 구속됐다.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사기미수 혐의로 의사 A 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 발표에 따르면 숨진 산모는 체내에서 치사량에 해당하는 프로포폴이 검출됐고, 국과수는 지난해 8월 진료기록이 조작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2017.02.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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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분당차병원 전 직원 의료기사 A 씨 등 3명과 차병원 의료법인인 성광의료재단을 형사 입건하고, 이들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5년 말부터 지난해 8월 말까지 환자 2600여 명 분의 혈액을 개인적 친분이 있는 한 진단시약 제조업체에 불법으로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2017.02.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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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연구용 제대혈 불법 시술과 관련, 차병원과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과 차병원 제대혈은행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13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분당서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수사관 30여명을 파견해 분당 차병원과 차 회장 자택, 차병원 제대혈은행장 강모 교수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2017.02.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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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은 종합병원 병실에 몰래 들어가 입원 환자와 가족들의 휴대전화와 금품 등을 절취한 혐의로 절도를 주도한 10대 A군을 구속하고 친구 B군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새벽 시간에 대구 시내 종합병원 병실 4곳에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현금 등을 훔쳤다.
2017.02.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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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은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개설한 뒤 수십억 원대의 의료급여비용 등을 편취해 낸 요양병원 2곳을 적발해 관련자 7명을 재판에 회부했다고 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사무장 병원'을 개설해 요양급여비용 등을 부정 수급한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충북 한 요양병원 회장 A씨를 구속 기소하고 이 병원 행정원장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또 같은 지역 내 또 다른 요양병원 이사장 B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이 병원 원무과장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2017.02.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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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관할 보건소에 늑장 통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료진이 경찰에 입건됐다.2일 안성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폐결핵 환자인 60대 초반의 A씨가 안성 시내 S병원에서 숨졌다.A씨는 같은달 23일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결핵으로 진단을 받았으나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입원하지 못했다.이 과정에서 안성병원은 A씨가 결핵 진단을 받은 사실을 보건소에 알리지 않다가 4일 뒤인 같은달 27일 통보했다.안성보건소는 결핵예방법 상 결핵 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에 통보해야하는 법규정을 들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2017.02.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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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은 의약품 구매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이와 연루된 광주 8개 병원과 한 제약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들 해당 병원과 제약업체는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거래를 유지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혐의 선상에 있는 병원과 제약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계좌를 분석하는 등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대가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01.20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