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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독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매업계와 저마진 갈등까지 빚으며 우울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한독은 올 3분기 매출 825억9600만원, 영업이익 23억8700만원, 순이익 20억54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0.37% 성장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30%, -9.20% 감소해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이다.특히 올해 누계실적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0.51%(2405억9800만원), 영업이익 –57.64%(45억3100만원),
2013.12.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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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경영도 이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최적의 입지를 가진 수도권 및 지방 주요도시의 병원, 의원 등 개원가에서는 지난해 경기침체 여파와 더불어 10월을 기점으로 큰 위기와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더구나 원달러 환율의 불안정과 엔고 현상, 자본부족, 대출금 상환 등의 병원의 재무 유동성 위기가 함께 찾아와 경기의 불안정의 여파는 더 크게 작용했다. 병원경영컨설팅그룹 엠케이컨설팅 정민영 대표는 “2013년 경기회복 및 의료비 증가에 따른 환자수와 매출이 다소 증가함에 따라 대다수의 병·의원
2013.11.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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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가 ‘대한민국 대표’로 촉발된 의약품 ‘과대-오인 광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가 의약품 ‘광고심의위원회’를 광고주인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아닌 다른 독립적 기관에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선데 대해 협회는 심의내용에 대해 협회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지난 7일 건약은 올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체적으로 의약품 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모두 15건의 일반약 광고에서 위법사항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또 광고심의를 제약협회 ‘광고심의위원회’에
2013.11.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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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가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저마진 왜곡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를 중심으로 도매업체들이 금융비용 인정 등 적정 마진을 확보하자는 취지로 업계의 단합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 일부에서는 단발적인 유혹에 넘어가 의약품 유통에 찬물을 뿌리는 이기적인 도매업체, 즉 미꾸라지의 등장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꾸라지 도매업체가 등장하는 이유는 금융비용을 인정하지 않는 제약사들이 일부 도매업체에만 좋은 조건으로 거래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A
2013.10.3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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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쌍벌제'로 인한 제약업계와 의료업계의 불협화음이 국민들로부터 우려를 사고 있다. 제약업체 리베이트 사건이 의료계사이에서 제품(의약품)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을 놓고, 불법 리베이트에 연루된 양측 모두 ‘대국민 사과’가 우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주장만을 내세우며 의료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의약품을 볼모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지난 21일 전국의사총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제약업계는 부도덕한 기업을 옹호하는 경거망동을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으며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전의총이 이번 리베이트
2013.10.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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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모여 ‘엑스원’의 성공을 기원하며,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눈에 띄는 행보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엑스원 발매기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심포지엄에 돌입하며, ‘엑스원’의 조속한 시장진입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CJ제일제당이 10월 1일 출시한 고혈압 복합제 ‘엑스원정’은 기존 엑스포지가 갖춘 5/80mg(
2013.10.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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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과도한 업무 및 스트레스로 인해 구내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태평양제약은 가장 빠른 구내염치료제 알보칠액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알보칠은 알타나(ALTANA)사에서 1939년에 특허성분인 ‘폴리크레쥴렌’을 합성해 수많은 임상을 거쳐 1967년부터 독일에서 판매됐다. 현재 유럽, 중남미,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외용 피부질환용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즉, 전 세계에서 약 40년정도 판매된 만큼, 안정성과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또한 알보칠은 정상 조직에는 아무 영향 없이 환부의 괴사된 조직에만 선택적
2013.10.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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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이 ‘시너젯(SynerJet·사진)’을 올 연말까지 4개 품목으로 확대해 100억원대 제품으로 육성한다. 시너젯의 복약 편리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제품라인을 모두 갖춰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008년 첫 출시된 ‘시너젯’은 삼진제약의 대표적인 급·만성 통증치료 전문의약품으로 트라마돌염산염(37.5mg)과 아세트아미노펜(325mg) 성분으로 구성됐다. 삼진제약은 통증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물 방출속도를 제어한 ‘시너젯ER 서방정’, 두 성분의 함량을 각각 조절한 ‘시너젯 ER-세미정’
2013.10.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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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 영화판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영화 ‘설국열차’는 지구 온난화 현상을 해결하고자 만든 ‘CW-7’이라는 물질을 대기에 뿌렸다가 빙하기를 맞이하게 된다.이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멈추지 않고 달리는 열차에 타는 것. 그러나 이 열차는 평등하지 않았다. 티켓을 구할 수 있었던 상류층은 앞쪽 칸으로, 무임승차한 빈민층은 꼬리칸에 몰리면서 배고픔에 시달려야 했다.꼬리칸에 몰린 이들은 젊은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 분)를 중심으로 반란을 일으켜 앞쪽 칸으로 나아간다.국내 제약업계도 이 영화와 비슷한 시기를 겪고
2013.10.0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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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원계가 때 아닌 법률해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의사 한 명당 1개의 의료기관만 개설토록 한 의료법, 일명 '1인 1개소법' 때문이다. 일명 '유디치과법'은 네트워크 병의원의 과잉진료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신설된 법안이다. 의료법에서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 운영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2개 이상 의료기관 경영권을 가지는 것 뿐 아니라 의료기관 지분을 보유하는 것도 제한된다. 이 조항이 일반 의원 뿐 아니라 의료법인에도 적용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법
2013.10.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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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1인 1개소법에 대해 법제처에 법률해석을 받은 A병원장은 결국 함께 운영 중이던 B요양병원 경영에 손을 떼기로 했다. 자칫 복지부가 문제를 삼으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B병원장은 동료 의사가 개설자로 있는 병원에 일부 지분을 소유하고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 1의사 1의료기관 개설법을 접하면서 지분을 양도해야하나 고민에 빠졌다. 1의사 1의료기관 개설만 허용하는 이른바 1인 1개소법이 시행 1년 째를 맞이했지만 의료법인 등 병원급 의료기관에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병원장들이 갈팡지팡하
2013.10.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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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중소병원장은 수년 째 운영해 온 노인병원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개설자는 아니지만 병원 경영 및 인사에 적극 관여하며 실질적으로 운영해 왔는데 의료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얼마 전 일명 '1인 1개소법'에 대해 접하게 된 A중소병원장은 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1인 1개소법' 에 대해 뒤늦게 파악한 중소병원장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지금까지 개설자 명의만 다르면 다른 병원 경영에 참여해도 상관없는 것으로 알았던 중소병원장들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2013.09.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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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OOO, 처음 보는데. 작은 회사니깐 여기보다 더 큰 회사 부스로 가보자”대학생 두명이 다국적 제약사의 채용공고를 보면서 국내제약사 보다 작은 회사라고 말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일산 킨덱스에서 열린 ‘2013 바이오코리아 잡페어’ 채용공고 앞에선 남학생들은 다국적 제약사가 처음 보는 회사라며 갸우뚱 하더니 국내제약사 부스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 상황을 지켜본 기자는 국내 제약사도 좋은 회사지만 글로벌 제약사를 몰라본 대학생들이 우습기도 했다. 그래서 두 학생들을 따라가 봤다. 여기저기 부스를 두리번거리던
2013.09.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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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일 개정돼 시행되고 있는 '의료인은 한 곳의 의료기관만 개설할 수 있다'는 내용의 '1인 1개소법'이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일부 의료단체에서 네트워크 의료기관의 과잉진료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정부는 국회가 개정한 법의 취지에 부응해야 한다”며, “검찰과 경찰, 보건복지부, 국세청 등 범 정부차원에서 철저한 법 집행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네트워크 의료기관의 잘못된 부분은 고쳐나가야 할
2013.09.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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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사들이 한국제약협회 그늘로 들어오면서 한·일 제약사들의 협력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양국 제약사들의 확고한 신뢰구축에는 여전히 암초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국내 A제약사는 최근 한국다케다제약으로 부터 유럽과 미국 등에서 부작용 논란이 있는 액토스를 비롯해 카비드, 에비스타 등 3개 품목을 들여와 지난달 초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들 품목 중 액토스는 국내 매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방광암 발생 우려가 있어 독일과 프랑스는 판매중지, 미국은 안전성 검토에 돌입한 당뇨병 치료제이다. 국내 매출은 지난 2011년
2013.08.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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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구경기장에서 욱일승천기(사진 왼쪽)가 흔들어 지고, 일본 정부가 욱일기 사용의 공식화를 추진한다고 전해져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주변국으로부터 공분이 일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인 일본이 당시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에 저지른 만행에 참회와 사죄는 커녕 이 같은 횡포를 일삼고 있는 반면, 제약계에서는 한국과 일본 제약업체들이 한국제약협회의 한 그늘 아래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해방 68주년을 맞아 한·일 제약사들의 돈독한 우위 관계를 2회에 걸쳐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의 말] 국내 진출한
2013.08.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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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소비자는 윤리적이고 착한기업을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제일기획이 소비자 1035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소비자의 구매 활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이 기업 이미지와 선호도, 신뢰도뿐 아니라 소비자 구매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기업 CRS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 결과, ‘사회적 공헌을 하는 기업의 이미지가 좋게 느껴진다’는 응답자가 전체 조사대상의 86.5%에 달했다. 아울러 △비윤리적인 기업 제품 구매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71.2% △사회공헌활동은
2013.08.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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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의 로고에 등장하는 거북이는 ‘묵묵히 행동하고 실천하는 자세, 문제 해결을 위한 자기신념, 광동정신 및 적극적 사고의 생활화’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십장생 중의 하나인 거북이를 건강을 위한 신념으로 형상화 시킨 것. 거북이의 근면 성실한 이미지도 기업이미지로써 잘 어울린다. 이처럼 CI(co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는 기업을 상징하는 가장 포괄적인 시각물로써 해당 기업이 추구하는 경향성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과 생명을 중시하는 제약기업들의 심볼마크에는 광동제약의 거북이 외에도 등불, 부채, 불사조,
2013.05.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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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음료 시장에 제약사들이 대거 뛰어들며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고카페인을 함유한 에너지음료의 위해성이 부각되면서 “제약회사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음료 판매에 매진한다”는 역풍을 맞고있다. 지난 2011년 3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에너지음료 시장은 지난해 1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약사 중 에너지음료를 출시한 곳은 ▲명문제약(파워텐) ▲삼성제약(야) ▲광동제약(파워샷) ▲한미약품(프리미엄레시피) ▲일양약품(쏠플러스) ▲동아제약(에너젠) 등이다. 시장조사
2013.05.03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