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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찰청은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건강식품 판매업소와 ‘의료기기 체험방’ 등 793곳을 합동 단속한 결과, 노인 등에게 허위‧과대 광고 등으로 상품을 불법 판매한 52곳을 적발하고 형사고발 등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시민감시단 730여명이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사전 분석해 ‘떴다방’과 ‘의료기기 체험방’ 등 793곳을 선정했으며, 현장 단속(2016. 10.~11.)에는 식약처·경찰청·지자체 등에서 전문 인력 1,241명(연인원)이 참여했다.주요 위반사항은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치료에
2017.01.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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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 ㈜차바이오텍과 분당차병원이 무허가 세포치료제를 불법으로 제조해 투약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조사한 결과, 세포치료제를 무허가로 제조‧판매한 ㈜차바이오텍 대표 최모씨(남, 만 60세)를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또한, ㈜차바이오텍이 제조한 무허가 세포치료제를 공급받아 차병원그룹 차모 회장과 가족에게 무허가 의약품을 투약한 사실이 있는 분당차병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조사 결과, ㈜차바이오텍은 차병원그룹의 차모 회장과 부인, 딸로부터 혈액을 채취하고, 그
2016.12.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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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진통제의 일종인 '펜타민'을 투약한 전남 한 병원 수련의가 병원의 자체 조사가 시작되자 투약 사실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이 병원에 따르면 응급실에서 일하는 수련의 A씨가 펜타민을 투약했다며 검찰에 자수했다.마약류로 취급되는 펜타민은 통증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모르핀이 함유돼있다.
2016.12.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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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차병원 차광렬 총괄회장 일가가 산모들이 연구 목적으로 기증한 제대혈을 미용 및 보양 목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차회장 일가는 지난해 1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차병원에서 제대혈 주사를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당국은 차회장의 경우 3차례, 부인 김모씨는 2차례, 차 회장의 아버지인 차경섭 명예이사장은 4차례에 걸쳐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2016.12.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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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동 ‘오리정육’ 제품의 유통기한을 위․변조한 식육포장처리업체 대표 박모씨(남, 62세)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전량 압류조치했다고 밝혔다.박모씨는 냉동 ‘오리정육’ 제품 500박스(1박스당 20kg, 시가 1억6천만원)에 부착된 ‘제조일로부터 1년’ 라벨 스티커를 제거하고 ‘제조일로부터 24개월’로 변조한 스티커를 부착해 운송하던 중 적발됐으며, 유통기한이 변조된 해당 제품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조사 결과, 박모씨는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가금류 가격이 폭
2016.12.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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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제 반복 투약 후 환자가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결국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종합병원이 1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22일 광주지법은 환자 A씨의 유족이 광주의 한 종합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유족에게 1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A씨는 지난 2014년 4월 두통 증상으로 이 병원을 방문, 지주막하출혈·중대뇌동맥류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이후에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사망하는 경우에까지 이르렀다.
2016.12.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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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접수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자 중 국내 거주 외국인 피해자가 모두 합쳐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는 19일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자는 총 5226명이며, 이 가운데 13명이 외국인이라고 밝혔다.외국인 피해자를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 5명, 미국인 3명, 캐나다인 2명, 일본인 1명, 대만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 등이다.
2016.12.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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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유명 치과 의원이 환자들에게 충분한 예고기간 없이 갑자기 폐업하면서 원장 등 관계자들이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관내에 있는 한 유명 치과는 전날 환자들에게 '운영상의 문제로 진료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단체 발송한 뒤 문을 닫았다.이 병원에서 치아 교정 치료를 받는 환자는 수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환자들의 피해가 엄청날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환자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016.1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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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은 7일 의사면허 없이 콜라겐 주름제거 시술을 하며 돈을 챙겨온 60대 남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기경찰은 60대 남성과 여성 두 피의자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기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9월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구리시 일대에서 가정집을 돌아다니며 건당 30만∼650만원을 받고 총 8회에 걸쳐 얼굴과 가슴에 지방 콜라겐 주입 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12.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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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진료비 등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한 치과병원 행정원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대전지방법원은 29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대전 한 치과병원 행정원장 A씨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대전의 한 치과에서 영업 및 자금을 관리하는 행정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병원 운영자금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해 생활비로 사용하는가 하면 환자들로부터 수금한 진료비 등 2억여원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2016.1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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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계 스타 박태환에게 금지약물 '네비도(Nebido)'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게 대법원은 상고심에서 벌금형을 확정했다.대법원 3부는 25일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의사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4년 7월 박태환에게 세계반도핑기구 금지약물인 네비도를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투여해 체내 호르몬 변화를 일으킨 혐의로 2015년 2월 불구속 기소됐다.
2016.11.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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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한 산부인과병원에서 자연유산에 이은 뒤처리 수술을 받던 여성이 뇌출혈을 일으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환자 가족들은 병원의 관리 부주의로 뇌사 위기에 빠졌다며 의료사고를 주장하고 있다.이에 해당 병원은 진료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2016.11.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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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복지재단 명의를 빌려 속칭 사무장병원을 차려놓고 거액의 요양급여를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경찰은 의료법 및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혐의 등으로 모 사무장병원 병원장 A씨를 구속하고 부원장 B씨 등 병원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은 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법인 명의를 빌려준 혐의로 복지재단 이사장 C씨 등 2개 비영리 법인 관계자 4명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발표에 따르면 A씨 등은 2014년 1월 27일부터 지난 8월까지 2개 비영리 복지재단 명의를 차례로 빌려 요양병원을 차린 뒤 건강보험공단으로
2016.11.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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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은 대장 내시경 검사 중에 대장 천공(穿孔)을 일으킨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기소된 전북 모 병원 의사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의사 A씨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스코프 조작을 잘못한 과실로 환자에게 2㎝가량의 천공을 내 피해 환자에게 복막염과 결장 손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기압적 원인 때문에 발생하는 장천공은 대장 내 과도한 양의 공기 주입이나 폐쇄성 병변이 있는 경우 장 관 내압 상승으로 인해 장벽이 약해져 있는 어느 부위에서라도
2016.11.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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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은 유효기간이 경과한 향정신성 주사제를 처방한 병원 내 약사와 이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병원장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부산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부산 모 병원 약사인 A씨와 병원장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유효기간이 9일 지난 향정신성 의약품인 아티반 주사제를 입원환자에게 처방하는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환자 2명에게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유효기간이 지난 주사제를 사용하도록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6.11.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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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치료를 받던 알레르기 체질 환자가 투약 후 쇼크를 일으켜 뇌 손상을 입게 한 의사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법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1심에서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전북 모 병원 의사 A씨가 이에 불복하고 제기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집유 판결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의사 A씨는 지난해 4월 중순 무릎 통증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 50대 환자에게 알레르기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소염진통제를 잘못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6.11.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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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명의를 빌려 사무장 병원을 개설하고 허위진료기록부를 작성해 거액의 요양급여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7일 경기군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2009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들이 고용한 의사 명의로 사무장 병원을 차리고 운영하면서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는 피부미용 시술 등을 한 뒤 보험 적용이 가능한 허리·무릎 등을 치료한 것처럼 허위진료기록부를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58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허위진료기록부를 토대로 환자 5천여명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환자들이 보험회사로부터 66
2016.11.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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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찰은 4일 치매노인 보호·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노인복지법 위반)로 모 요양원 대표 A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 발표에 의하면 이들 요양원 관계자들은 출입문 잠금장치를 설치하지 않거나 고장 난 출입문을 열어놓은 채 환자 관리를 소홀히 해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치매 환자들이 병원을 무단으로 벗어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2016.11.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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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리베이트를 받은 한 대형병원 의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은 제약회사 영업사원에게서 1억원이 넘는 리베이트를 받아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부산 한 대형병원 의사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1억4천여만원을 추징했다고 2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의사 A씨는 의약품 독점판매 대행업자로부터 환자들에게 특정 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일정기간 월 현금 150만 원 등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가 인정됐다.
2016.11.02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