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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조제 빅3 중 고지혈증과 당뇨병 치료제는 꾸준한 성장을 지속한 반면 고혈압 치료제는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치료제 = 지난해 12월 원외처방 시장에서 트윈스타, 세비카, 카나브가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고공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올메텍, 프리토, 미카르디스 등은 원외처방 조제액이 두자릿수 감소를 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고혈압 치료제 원외처방 조제액은 1210억원을 기록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는 전년 대비 16.9% 증가한 72억원으로 전체 고혈
2014.02.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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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201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9일 녹십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8882억원, 영업이익은 6.0% 늘어난 78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주요 수출품목의 호조와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및 연구개발비 집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성장한 2424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면역글로불린제제와 독감백신 등의 해외수출이 전년 대비 36% 성장하며 연간 매출 성장을
2014.01.3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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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HS(대표 유영효)가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천연물 신약의 독일 임상 1상에 돌입한다. 녹십자의 천연물 신약 부문 가족사인 녹십자HS는 항암보조제 ‘BST204’가 독일 식약청(BfArM)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천연물 신약으로 독일 식약청의 임상 1상을 승인 받은 것은 국내 제약업계 처음이다. ‘BST204’는 인삼의 주된 약리 효능을 나타내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으로 이루어진 추출물로, 항암활성이 입증된 진세노사이드 Rg3 및 Rh2가 15% 이상 함유되어 있다. 항암제 투여
2014.01.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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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해 12월 원외처방 성장률 두자릿수를 달성하며 큰폭으로 성장한 반면 동아에스티와 대웅제약, 노바티스의 원외처방 성장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61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원외처방 시장 점유율은 상위권 제약사가 부진한 틈을 타 중위권과 하위권 제약사가 치고 올라왔다. 동양증권 12월 원외처방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권 제약사(원외처방 조제액 기준 1~10위)는 원외처방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하며 전월 대비 0.1% 하
2014.01.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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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의 지주사 전환이 2대 주주인 녹십자의 반대로 무산됐다.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 승인안이 찬성 54.6%, 반대 45.4%로 가결요건인 3분의 2 찬성에 못 미쳐 부결됐다. 계열사인 녹십자홀딩스·녹십자셀과 함께 일동제약 지분 29.36%를 소유하고 있는 녹십자가 분할계획 승인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의 경영권을 둘러싼 현 경영진과 녹십자의 관계가 험악해지며,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지분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2014.01.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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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가 안정성이 향상된 암로디핀 및 로살탄을 함유하는 고형 약제학적 조성물 관련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회사는 23일 기업공시를 통해 "이번 특허 기술은 아모잘탄에 사용된 제조 기술을 보호함으로써 국내 매출 증대 및 글로벌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01.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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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골 결손부에 편리하게 이식 가능한 인산칼슘계 세라믹 골 시멘트 의료기기인 ‘노보셋’(NOVOSET)을 출시했다. 2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노보셋’은 인체 내 발생한 부정형의 골 결손부(두개골, 척추, 사지말단 등)에 이식가능한 골 이식재로 점성이 높아 성형성과 조작성이 우수한 의료기기다.(사진) 회사 관계자는‘노보셋’의 주요 성분인 인산칼슘계 첨가제는 체내 잔류시 염증 반응이 적고 1년내에 이식부위가 신생뼈로 치완되어 강도 유지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진이 수술 상황에 맞춰 경화속도를 조절할 수
2014.01.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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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 김정우)이 미국 자프겐사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고도비만신약 'CKD-732'(성분명 : 벨로라닙)가 희귀질환의 일종인 유전성 비만에도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종근당은 21일 미국 자프겐사가 CKD-732의 임상 2a상에서 유전성 비만 질환인 프래더 윌리 증후군(PWS)에 대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CKD-732를 프래더 윌리 증후군 환자들에게 4주 동안 투여한 결과, 칼로리 섭취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약 대비 체지방률이 8.1% 감소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번 임상에서 공복감과 관련된 행동을 개선하고 심
2014.01.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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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일본계 제약사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호흡기감염증, 요로성기감염증, 장관감염증 등 외의 각종 감염증 치료제 '크라비트정'(사진)과 '크라비트주'에 대한 위탁판촉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20일 제일약품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이 제품들을 이관받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크라비트정과 크라비트주는 일본의 구 다이이찌제약(현재 다이이찌산쿄)이 개발한 뉴퀴놀론계 항균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1994년과 1999년에 가각 출시됐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크라비트의 판촉활동 이
2014.01.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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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녹십자의 일동제약 지분 대량 매입 배경이 일동제약의 지주사전환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일동제약이 취약한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지주사 전환 시도 과정에서 2대 주주인 녹십자와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는 등 홀대가 원인이 됐다는 얘기도 업계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0월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투자와 의약품사업부문을 분리하는 기업분할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는 취약한 지분 구조로 항시 경영권을 위협 받던 일동제약이 오는 2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사
2014.01.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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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박승국)가 시리아 ‘파마메디카(Pharmamedica)’와 지난 2009년 1월 체결한 수액제 ‘피앤-믹스’ 등 3개 제품에 대해 5년간 19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16일 공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수출 공급계약 체결 후 파마메디카가 시리아 내 의약품 허가 및 등록절차를 진행하던 중 2011년 1월 시리아 내전이 발발해서 정부기능이 정지됐다”며, “의약품 허가는 물론 수출도 전혀 진행할 수 없어, 최근 계약 기간이 만료 됨에 따라 해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이번 공급계약 해지 결정에
2014.01.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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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일동제약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와 일동제약간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한 지분매입 전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현될 전망이다. 녹십자는 지난 16일 일동제약 경영권 참여를 위해 이아무개 씨 등이 보유한 주식 304만주를 장외 매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장외 매수로 녹십자가 보유한 일동제약 주식은 689만주(27.49%)가 됐다.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셀도 지분을 각각 0.88%, 0.99% 취득해 일동제약의 녹십자 총지분율은 기존 15.35%에서 2
2014.0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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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화제약(대표 이주형)은 미국내 계열사인 알보젠 파인 브룩(Alvogen Pine Brook)과 두가지 의약품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근화제약은 17일 기업공시를 통해 알보젠 파인 브룩으로부터 양수할 의약품은 아편중독치료제인 부프레노르핀ㆍ날록신 설하필름과 궤양성 대장염치료제 등 두 가지이다. 근화제약 관계자는 "두 의약품에 대한 FDA 허가 기간을 고려할 때 오는 2017년부터 이들 제품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 제품을 넘겨받아 생산ㆍ판매함으로써 성장률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4.01.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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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과의약품의 대표주자인 태준제약이 미국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균점안제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는 태준제약(대표이사 이태영, 이준엽)은 보존제 없는 1회용 안구건조증(눈마름) 치료제인 ‘인프레쉬플러스점안액(성분명 :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사진)이 미국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태준제약은 이 제품이 현재 북미 전역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제품을 점차 확대해 글로벌 시장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프레쉬플러스점안액은 지난 2011년에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보건의료
2014.01.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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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의 설포라제 캡슐이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약품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중국의 ‘노보텍(Novotek)’ 그룹과 5000만 달러 규모(약 531억원)의 설포라제 캡슐에 대한 중국 내 라이센스 및 공급 계약(license &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설포라제 캡슐은 한국은 물론 유럽, 중남미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판매 되고 있는 제품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1998년 원 개발사인 폴리켐(Polichem) S.A 사로부터 이 제품을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매년 60억 이상
2014.01.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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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코스피 상장 제약기업 중 최초로 연구개발(R&D )투자비 1000억원을 돌파했다. 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적자가 발생한 2010년에도 매출의 14.3%인 852억원을 투자한 이래 2011년 14.4%인 740억원, 2012년 14.6%인 795억원을 각각 투입하고 지난해에는 1000억 여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울러 회사는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R&D 투자를 발판으로 당뇨 등 바이오신약 7건, 표적항암제 등 합성신약 7건, 천연물신약 1건, 복합신약 14건 등 29건에 달하는 R&D 프로
2014.01.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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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지난해 수출 1억달러 돌파에 이어 역대 최대규모인 독감백신 수출을 이끌어 냈다. 녹십자는 6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4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2300만달러 규모의 독감백신과 약 400만달러 규모의 면역글로불린을 수주했다고 6일 전했다. 특히 이번 남반구용 독감백신 수주규모는 국제기구의 입찰을 통한 녹십자의 의약품 수출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는 녹십자의 지난해 연간 독감백신 수출액과 맞먹는 수치다. 녹십자는 곧 이어질 범미보건기구의 북반구 독감백신 입찰에도
2014.01.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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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신수종산업인 바이오 산업에 60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하고, 본격으로 속도을 내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7일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가 내년 2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각각 3천원씩 총 6천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현재 삼성전자와 에버랜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각각 41.8%씩 보유하고 있다.하지만 다른 주주사인 삼성물산(10.5%)과 퀸타일즈아시아(5.8%)는 증자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증자 대금의 절반인 3000억원을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
2013.12.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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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가 3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쳐 바이오사업과 메디컬화장품 등 신사업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아이비티는 26일 제3자 배정물량 239만주와 소액공모분 86만주에 대한 주금납입이 100% 완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325만주로 현대아이비티 총 상장주식 2647만주의 12.3%에 달하는 물량이다. 현대아이비티는 이번 증자를 통해 총 38억원 운영자금을 확보, 차세대 성장동력인 신물질 비타브리드C 기반의 첨단바이오 부문과 메디컬화장품 신사업에 전념할 수 있
2013.12.27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