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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은 상지의 압박성 말초 신경병증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주된 증상은 손저림이다. 이 밖에 손바닥이나 손가락(주로 엄지와 인지, 중지 및 약지요측부)의 타는 듯한 통증이나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다. 박상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손저림, 타는듯한 통증, 무딘감 등 나타나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 신경이 손목 관절의 앞쪽에 위치한 손목터널(수근관)을 통과하는 도중 눌려서 정중 신경 지배 영역에 감각 변화나 저림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초기 단계에는 감
2020.08.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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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출산 후 잇몸이 붓고 시리는 등 치통을 호소하는 출산 후유증은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힘든 분만 과정을 버티다 보면 과도한 충격으로 잇몸과 치아가 상하기 십상이다. 임신으로 치과치료까지 미룬 상태라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임신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출산 후에도 꼼꼼히 치아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박대윤 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과 함께 출산 후 스케일링 및 잇몸 치료 등 출산 후 치아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출산 후 치아관리, 왜 중요할까?임신하면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
2020.08.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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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가 끝이 나고 무더위가 찾아왔다. 폭염으로 인해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면서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란 밤 사이(전날 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때를 일컫는 말이다.이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는 폭염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힘들 수도 있다. 특히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있는데, 감기 등으로 코 안에 콧물이 뭉쳐 있거나 이물질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늘 입을 벌리고 잔다면 치아 건강에 매우 해로울 수 있다.우선 입 속의 침이 마르게 된다. 입 안이
2020.08.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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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와 휴가철이 지나면서 중이염, 외이도염 환자가 늘고 있다. 휴가철에 물놀이를 다녀온 뒤 세균에 감염되거나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귀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갑자기 귀가 아프고 열이 난다면 중이염과 외이도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귀는 크게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외이는 귓바퀴와 귓구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귓구멍을 외이도라고 부른다.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면 외이도염이 되고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에 해당하는 중이에 염증이 생기면 중이염이 되는 것이다.흔히 물놀이 후 세균에 의한 감염
2020.08.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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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붓는 증상 즉, 부종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들은 물만 마셔도, 혹은 잠만 자고 일어났는데도 몸이 부어 이것이 혹시 어떤 질병의 전조증상이 아닌지 걱정하기도 한다.의학에서 부종은 체액이 혈관 밖 세포외 부분 즉, 간질조직에 너무 많이 쌓여 몸이 붓는 증상을 말한다. 몸이 붓는다고 느낄 경우 우선 실제로 몸이 붓는 것인지, 살이 쪄서 그런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몸이 붓는다고 무조건 신장질환을 의심하고 걱정하는 것도 금물이다. 부종은 실제로 병이 있어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다른 원인도 많기 때문이다.대
2020.08.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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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찌는 듯한 더위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계곡이나 강, 바다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기다. 그러나 즐거워야 할 휴가지에서 들뜬 마음에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커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 전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원석 교수의 도움말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아본다.여름철 물놀이 중 부주의로 인한 익
2020.08.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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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전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90%가 경험해 본 적이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그 중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자살 충동이 들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오히려 너무 많은 여성들이 겪는 일이다 보니 ‘당연한 현상’으로 느끼고 질병이라고 인식하지 않는 일이 빈번하다. 그러나 월경 전 증후군은 폐경 전까지 매달 강제적으로 반복되는 고통인 만큼 정확하게 증상을 알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월경 전 증후군이란?월경 전 증후군은 월경기 후반부, 황체기 동안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2020.08.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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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쉬운 장마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다. 습한 날씨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사용하는 칫솔을 관리하는 데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데는 정기적인 검진과 양치질 못지 않게 입 안에 들어가는 칫솔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치과 이경은 교수의 도움말로 장마철에 알아두면 좋은 칫솔 관리법을 알아본다.칫솔모 사이 벌려 이물질 제거… 온수로 헹궈라올바른 칫솔 관리는
2020.08.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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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로 인해 혈중요산이 올라가 통풍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날씨가 덥다 보니 퇴근 후 시원한 맥주에 치킨을 곁들이는 이른바 치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름진 닭튀김과 맥주는 통풍 환자들에게 매우 좋지 않다.통풍은 혈액 속의 요산이라는 물질이 재대로 배출되지 않아 관절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데 술과 고기류에 요산을 발생시키는 퓨린이 많이 들어 있어 여름철 식생활 습관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대전을지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신동혁 교수는 “육
2020.07.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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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자외선이 심해지면서 주의해야 할 피부 질병이 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백반증이다.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다가 점점 커지거나 심하면 전신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할 수도 있는 백반증은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다만, 미용상으로 문제가 생기면서 환자에게 심리적, 사회적 고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피부색을 만드는 멜라닌세포에 대한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으로 설명하는 것이 우세하다. 실제로 갑상선 질환이나 원형탈모 등
2020.07.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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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관련된 약들은 인지기능을 개선시키거나 치매 정도를 늦추기 위해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악화된 후 과거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주의를 다해야 한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경과를 나타내는 치매의 특성상 증상의 변화에 맞추어 적절한 약물조절이 필요하다.이에 국민건강보험에서는 치매 약제를 처방받고 있는 환자에 대해 최소한 1년에 한 번씩은 인지기능검사와 임상 재평가를 실시하게 하고 있다. 최소한 간이정신상태검사인 MMSE와 치매척도검사인 GDS 또는 CDR 검사를 한 후 해당
2020.07.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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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안종양이라고 하면 안구 자체에 생긴 종양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몸의 어떤 부위에서나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 것처럼 안종양도 안구 자체에 생기는 암, 눈꺼풀에 생기는 암 그리고 안와에 생기는 암 등 다양하다. 조원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안과 교수의 도움말로 안암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악성종양 딱딱하고 대부분 통증 없어악성 소견을 나타내는 종양의 특징은 만졌을 때 딱딱하고 종양 방향으로 혈관이 자라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주변 조직에 고정돼 잘 움직이지 않으며, 대부분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때문에 피
2020.07.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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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장마철을 맞았다. 최근 3~4년간 장마철임에도 비가 적게 내리는 이른바 마른장마가 이어졌지만, 이번 여름은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장마가 이달 중하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강수량을 불문하고 장마철에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장마철을 똑똑하게 이겨내고 건강하게 여름나는 방법을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세균 득실 주방 위생 관리 이렇게 해요장마철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식품이 쉽게 변질돼 식중독의 위
2020.07.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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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철은 작년보다 폭염일수가 늘고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더욱이 최근에는 당뇨병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주요한 요인들 중 하나로 밝혀져 당뇨병 환자들의 외부활동이 더욱 움츠러들 수 있다.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활동량이 줄어들면 혈당이 높아지고 면역력이 감소해 오히려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코로나19와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야 하는 이번 여름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힘든 시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혈당관리와 적절한
2020.07.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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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 때문에 간질환은 진단이 늦어져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다. 특히 간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비특이적이고 조기 간암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어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감시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송명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간암의 고위험군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대부분 무증상… 진행된 간암 복부 팽만감, 황달 등 나타나기도간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된 간경화 즉, 간경변증이 있다. 그
2020.07.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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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벌써 5개월이 넘었다. 7월 현재 국내 확진자 수는 13,000명을 넘었고, 전세계 확진자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사망자는 50만명에 달한다. 이처럼 매일 업데이트되는 코로나19 감염 소식에 하루 하루가 좌불안석이다.우리 동네에 확진자가 나왔다, 우리 회사에 확진자가 다녀 갔다 등 코로나 포비아가 퍼져가고 있다. 하루 수차례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 메시지는 일상이 됐다. 문득 아침에 일어났는데 열감이 있거나 기침과 목이 간질거리면 덜컥 겁부터 난다. 성인은 1년에 2~3번,
2020.07.0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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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결혼과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있으며, 평균 초산 연령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평균 초산 연령은 31세, 평균 임신 연령은 32세를 웃돈다. 의학의 발전과 의학 정보의 확산으로 임신 준비에 대한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만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에서는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령 임산부는 태아 발육 지연, 다태아, 태아염색체 이상, 전치태반, 태반 조기박리 등의 위험이 크다. 특히 임신성고혈압과 임신성당뇨, 탁발성 조기 진통 등의 질환은 임산부의 나이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임산부의 연령이
2020.07.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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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존재하는 자외선! 때에 맞는 자외선차단제 바로 알기일 년 중 6월은 낮 동안 자외선이 가장 강하게 내리쬐는 시기다. 예년이면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지만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가볍게 화장하다 보니 자외선차단제를 생략하고 외출하거나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여느 때보다 긴 시기이기에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쉽다.보통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양이 가장 많은 시기인 봄철 또는 야외 활동이 활발한 여름에만 발라도
2020.06.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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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보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 않는 등 자외선에 소홀하기 쉽다.하지만 여름철은 1년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기이며 지구 온난화 등으로 오존층이 얇아져 더욱 강해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또한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아 직접 느낄 수 없지만 흐린 날뿐 아니라 자동차, 집 등 실내에서도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질환을 예방하고
2020.06.23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