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약자원 지키기 논의의 장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약자원 안보, K-허브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주제로 7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제30회 식의약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계, 업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생약자원 안보를 중심으로 나고야의정서 이행 등 국제 정세와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12월 개관을 앞둔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의 발전 방향 등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나고야의정서 이행에 따른 국내외 환경 변화와 전망 ▲국내외 자원(생약) 관리 동향과 방안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조성 현황과 운영 방안 등이며,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을 포함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원장은 “나고야의정서의 발효에 따라 생약자원 안보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우리 나라에서 자생하는 생약자원을 개발․보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그 기원이 확실한 고품질 생약을 공급하고 대체자원을 발굴해 생약․바이오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의 체험․교육․전시 프로그램 개발 등 우리 생약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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