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고대의료원 김린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고대의료원 변화는 지금부터가 시작이고, 앞으로 10년후에는 상상도 못할 만큼 바뀌어 있을 것이다”

김린 신임 고대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7일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제시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변화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같이 하는 것이다”며“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고, 이를 위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고대의료원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단순히 외형적인 부분으로 하는 평가는 잘못돼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고대의료원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질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향후 10년 후를 대비하겠다는 생각이다.

실제 고대의대는 연구비수주 3위, SCI논문수로 4위를 기록하는 등 질적으로는 우수한 상황이다.

다만 적절한 시점에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잘 조율한다면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는 것.

김 의무부총장은“아시아 TOP10에 진입할 수 있는 분야를 개발, 확대해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며 “10년 후 고대의료원의 발전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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