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크리스토퍼 웨버 아태지역 대표

“향후 한국 내에서의 투자를 더 늘려 나갈 것이다”
 
지난 4일 홍콩에서 개최된 미디어 초청행사에서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 크리스토퍼 웨버 아태지역 대표는 이같이 밝히면서 “동아제약과의 제휴를 통해 GSK가 한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는 신호로 해석하면 된다”고 말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버 사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중 한국을 우선시장으로 판단해 한국 바이오기업과 임상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웨버대표는 “한국에서 임상연구는 비용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전 임상시험 등 초기 임상시험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GSK는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의 임상연구들을 수행중이며 한국은 GSK가 진행 하는 전 세계 모든 임상3상 연구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GSK는 전 세계적으로 약 120개의 임상3상 연구가 진행중이고, 이중 약 40개가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GSK는 지난 5월 동아제약의 지분 9.9%를 사들이면서 동아제약과 협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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