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헬스케어 전용기기 ‘하이케어(모델명 HX-461)’

인성정보(대표 원종윤)가 국내 처음으로 ‘가정용 헬스케어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기는 ‘하이케어’(모델명 HX-461)로 기존 이동형 하이케어 닥터유(모델명 HX-554)가 전문의료인을 지원하는 헬스게이트웨이라면, 하이케어는 VoIP,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해 집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VoIP기반의 세계 최초의 가정용 헬스게이트웨이다. 

또 국내 최초로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기술 개발 사업(UCN)의 일환으로 개발된 디바이스 미들웨어 커넥터 기술 및 국제표준인 ISO/IEEE11073, HL7을 적용했다.

하이케어는 이미 국제u헬스의료기기표준협회인 CHA(Continua Health Alliance)의 장비호환성 시험 행사인 Plug fest에서 디바이스 상호운용성을 테스트했고, 국제 의료 표준화 단체인 IHE(Intergration the Healthcare Enterprise)의 Connectathon에 참가해 호환성 테스트도 통과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에는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에 참가, 하이케어 HX-461의 국제 시연을 통해 하이케어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하이케어(HX-461)는 10.2인치의 터치스크린에 전 사용연령층을 고려한 UI를 적용,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한대로 여러 명의 사람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외부 인터페이스(유/무선 통신, 블루투스, USB2.0)를 통해 무선의료기기와도 통신을 가능하게 해 편의성을 높이고 심전도, 산소포화도, 체온 등 측정항목의 확장도 고려했다.

하이케어는 가정에서 혈압/맥박, 혈당, 체지방 등의 다양한 생체정보를 측정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서버로 전송, 분석되고 인성정보 유헬스 서비스시스템인 HiCare 서비스와 연계돼 생체측정정보 분석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으며, 누적된 측정 데이터를 통해 대상자는 건강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의에게 실시간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 VoIP 및 화상전화를 통해 운영센터와 직접 연결이 가능해 측정한 생체정보 중 이상수치가 발견되면 적절한 조치 및 상담 등으로 빠른 문제해결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카메라, 멀티미디어 서비스, 부가서비스 및 다양한 건강관련 컨텐츠 등은 가정용 헬스게이트웨이의 영역을 멀티미디어 시대에 맞게 확장시켰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하이케어는 의료법 개정 후 원격의료가 본격화되면 유헬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FDA의 인증 받은 기기만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용 원격진료 헬스케어의 대표적인 기기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케어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10 스마트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에 채택돼 4,000여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원종윤 사장은 “의료법 개정과 맞물려 이번 HX-461의 인증은 그 동안 투자해 온 유헬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시발점이다”며 “함께 진행중인 CE, FDA 인증을 마치는 대로 이전부터 준비해 온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성정보는 국내시장 뿐 아니라 북유럽,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유헬스 사업을 타진해 온 만큼 이번 인증은 해외시장 개척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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