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원장 하영일)이 세계 당뇨병의 날(11월14일)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1시 이 병원 11층 대강당에서 당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강좌에는 내분비내과 박근용 교수의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의에 이어 실제 당뇨병 환자들이 섭취해야할 당뇨식 뷔페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근용 교수는 “현재 전 국민의 10%가 당뇨병 환자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데, 일주일에 5번, 하루 30분씩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면 당뇨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특히 가족 중에 당뇨 환자가 있다면 정기검진은 필수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월 2회 이상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사람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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