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소장 김경래)가 지난 11일 본관 대강당에서 ‘2010 당뇨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당뇨병의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최신치료법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스마트한 당뇨병 관리’를 주제로 딱딱하게 진행되던 기존의 강의형태에서 탈피하기 위해 웃음특강 시간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당뇨병 관련 선별검사 및 상담 코너를 통해 혈당과 체지방 및 당화혈색소 측정에는 모두 2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당뇨병에 관한 무료상담 코너에도 많은 환자들이 몰려 건강강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내분비내과 조민호 교수가 주 발제자로 나선 강연에서는 현재 당뇨병 치료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검사수치에 대한 부분과 인터넷의 잘못된 치료법의 문제점 등에 대해 언급하며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유헬스케어 서비스를 제시했다.
 
아울러“최신 기술을 이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당뇨 관리가 가능하다”며 온라인과 휴대폰 등으로 검사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 당뇨병과 관련된 말초혈관질환과 뇌졸중에 대해서도 심장내과 민필기 교수와 신경과 이경열 교수가 나와 예방과 치료방법 등에 대해 전했다.
 
내분비당뇨센터 김경래 소장은“당뇨 초기부터 철저한 관리를 기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받게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된 당뇨 질환의 최신 치료법 등을 바탕으로 많은 환자분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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