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 가톨릭의과학연구원서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국제공동심포지엄(GRDC 심포지엄 2010, 조직위원장 가톨릭대학교 생체의공학연구소장 서태석 교수)이 15~1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마리아홀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
 
‘건강과 환경을 위한 녹색 과학 기술(Green Science and Engineering for Health and Environment)’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과학자가 그동안 진행되어온 과제현황과 미래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우선 15일에는 가톨릭대학교 박영식 총장, 국회 교육과학기술 분과 박영아 국회의원과 스웨덴 라르스 바리외 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오후에는 일본 과학기술청 이사장 고이치 기타자와 교수가 ‘일본의 녹색혁신’이란 주제로 최근 일본의 과학기술정책에 대해 강연하며, 스웨덴 전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 토드 클라손(Tord Caleson) 교수가 노벨과학상 수상자 선정 원칙과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올해 노벨물리학상의 연구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16일에는 R&D에 참여한 센터들의 전문가 강연이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하루 종일 계속돼 센터들 간 소통을 통한 교류 협력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한국 과학기술 선진화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세계적 수준의 우수 연구기관과 국내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센터운영을 통해 R&D 인프라를 확충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에는 현재까지 총 19개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참가하고 있으며 한 과제당 최대 6년까지 5~10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는 지난해 10월 MOU 체결을 통해 미국 스탠포드대학과 ‘차세대의학물리연구센터(Advanced Research Center for Medical Physics: ARCMP)’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첨단 암 치료 및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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