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라봉사상에 최귀령 약사 선정, 동성-동아-유나이티드제약 등 감사패

한국여약사회(회장 고미자)가 지난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성수자(덕성여대약대) 부회장을 추대했다.
 
정기총회 이후 진행된 유재라 봉사상 여약사부문 시상식에서는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최귀령 수녀(중앙대 약대, 68세)가 선정됐다.
 
최귀령 수녀는 지난 1966년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에 입회 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썼고, 지난해 네팔 선교를 자원해 현재 네팔에서 보건교육과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최 수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봉사라는 이름으로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며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감사패 및 공로패도 전달됐다.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감사패
이양구(동성제약 대표), 김원배(동아제약 대표), 조의환(삼진제약 회장), 주경미(지오영상무),강덕영(유나이티드 대표), 장필재-이욱환(그래미 부장) 등 
 
▲공로패
문희(한국여약사회 명예회장), 고미지(한국여약사회 회장), 서정숙·허근희·곽순애·정재욱(한국여약사회 부회장), 김성순·정숙희(한국여약사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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