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최근 유경재단 의료비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이준구(29세, 남) 환자에게 치료비 지원금(400만원)을 전달했다.
 
이준구 씨는 정상적인 생활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의 심한 간질 증상을 겪다가 고대구로병원에서 뇌절제 수술을 받았다.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가장으로 부인과는 오래전 헤어져 연로하신 어머니와 함께 딸을 돌보고 있는 이 씨는 수술 후 증상은 매우 호전됐지만 고액의 의료비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유경재단 후원금을 받게 돼 금전적인 부담을 많이 덜게 됐다.
 
김우경 원장은 전달식에서 “가장으로서 많은 책임감을 느껴왔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루빨리 회복해 가족들과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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