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 박인숙 신임 회장

지난 21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여자의사회(이하 여의사회) 제56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박인숙 국회의원당선자가 선출됐다.

박인숙 신임회장은 앞으로 여의사회 운영방안에 대해 재정자립도 확보 및 참여확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우선 국내외 봉사활동을 보다 활발히 진행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여의사회는 봉사활동을 많이 해왔다”며 “앞으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봉사활동영역을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여의사회의 재정자립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체여의사 중 회비를 납부하는 사람은 3%도 안되기 때문에 회비 납부율 확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회비 납부 증대를 위한 방안을 실천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 여의사회 이사 참여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박 회장은 “41개 의대 중 여의사회에는 4개 의대 출신 98%가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해 많은 의대 여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또 “여의사회는 이번에 여의사 국회의원을 3명이나 배출했다”며 “앞으로 여의사회가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단체가 되도록 몸이 부서지기 전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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