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 내과 김상완 교수가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 32회 미국골대사학회(ASBMR, The 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에서  ‘부갑상선호르몬에 의한 뼈 내측세포의 조골세포로의 활성화 규명(Intermittent PTH of short term can activate quiescent lining cells to mature osteoblasts: unproven mechanism of the anabolic action of intermittent PTH)’이라는 주제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미국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추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크로넨버그(Kronenberg) 교수팀과 협력한 김 교수의 이번 연구는 부갑상선호르몬의 골량 증가 기전 중 하나로 제시됐던 내측 세포의 조골세포로의 활성화 과정을 생체 내 추적 연구를 통해 밝혀 향후 골다공증의 치료제로서 부갑상선 호르몬과 유사한 골형성 촉진제의 개발과 작용 기전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4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김 교수는 현재 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  부교수, 교육연구실 교육수련담당으로 재직 중이며 전문분야는 골다공증과 내분비질환으로 대한내분비학회, 대한골대사학회, 미국내분비학회, 미국골대사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연구의 학술적 전망과 지원자의 경력개발 가능성, 연구법의 혁신성과 독창성 등을 평가해 매년 전 세계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연구를 장려하는 미국골대사학회는 젊은 연구자상을 통해 전 세계 골대사학 분야의 유능한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연구자로서 커리어를 개발하도록 돕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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