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트위터 이용 고객들과 적극 소통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인터넷을 통한 소통을 가장 잘하는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인터넷커뮤니케이션협회(www.kicoa.or.kr)가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의료업계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은 지식경제부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인 한국인터넷커뮤니케이션협회가 대 ? 중 ? 소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소통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의 고객패널과 전국 대학생 500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인터넷소통고객만족도(ICSI : Internet Communicatio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를 조사한 결과와 국내 인터넷 분야 전문가와 교수진 27명으로 구성된 인터넷소통 어워드위원회 최종심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블로그 ‘CMC 헬스 카페(http://blog.naver.com/cmc_health)’는 정확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의료진과 고객들 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 7월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명의의 한마디>, <이달의 건강포인트>, <확인! 자가진단>, <SOS 응급상식>, <명사의 식탁> 등의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트위터(@CMCMedicalnews)는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부속병원의 소식을 알리며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소식 및 정보 전달 외에도 계절성 질환에 대한 실시간 진료상담과 트위터 이용자 간에 긍정적 기운을 나눌 수 있는 ‘더불어 트윗’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병원 이용에 대한 일반적인 문의사항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지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트위터상에서 잘못된 의료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될 때 의료기관 트위터로서 이를 막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런 활동들이 높이 평가돼 의료기관 트위터 중 가장 영향력이 높다고 평가 받아왔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노태호 대외협력실장은 “인터넷을 통한 소통의 노력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트위터와 블로그 등의 소셜미디어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들과 더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며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소통에 있어서 좋은 사례들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국내에서 가장 소통 잘하는 기업(기관)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롯데백화점, 서울특별시, 현대기아차그룹, 유한킴벌리 등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12월 3일 10시 광화문 언론진흥재단 프레스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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